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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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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에서 가장 비싼차… SLS AMG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5일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스포츠카 SLS AMG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는 1950년대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300SL의 걸윙도어(갈매기 날개처럼 문이 위로 열림) 이미지를 차용한 복고풍 스포츠카다. 이 차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를 갖추고 차체 여러 부분에 알루미늄 합금을 적용해 경량화했으며, 이로 인해 더 뛰어난 핸들링을 갖출 수 있었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으로는 최초로 변속기를 뒤편에 장착해 전후 무게배분을 이상적으로 만들었고, 엔진에서 변속기로 이어지는 샤프트가 고속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자이로 효과에 의해 주행성이 향상된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현재 양산차 중 앞엔진-뒤변속기 방식을 채택한 차량은 닛산..
코엑스 앞, 모델 뺨치게 예쁜 붉은악마들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1:4로 마쳤습니다. "그래도 잘 싸웠다. 자랑스럽다. "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위선이겠죠. 바보같았고, 전술은 허술했고, 무엇보다 투지가 부족했습니다. 인정할건 인정 해야죠. 이번은 잘못했지만 다음번엔 잘할겁니다. 우리는 강한팀이고 이번은 실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괜히 비겁하게 자위하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비교적 운은 좋습니다. 오늘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이긴데다, 다음 경기에서 그리스가 아르헨티나에 지는것이 당연하니까요. 나이지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우리는 그냥 올라갑니다. 우리가 설령 나이지리아에 지더라도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그리스 등 3팀이 모두 1승2패를 나눠갖게 되기 때문에 골 득실로 올라갈 수 있을거구요. 하지만 우리는 다른 팀의 승부와 관계없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자력..
포르쉐 SUV 뉴 카이엔 출시…어떤 괴물차기에 포르쉐 뉴 카이엔이 국내 출시됐습니다. 아시다시피 괴물같은 차라는 평가를 듣는 수퍼 SUV입니다. 가장 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는 500마력을 내구요. 과거 1세대 카이엔터보S는 550마력을 냈는데, 언젠간 터보S가 나올지는 모르겠군요. 어떤차냐면 바로 이 차입니다. 무시무시한 눈빛이 괴물이나 흡사 악마 같은 느낌이 들정도 아닌가요? 얼핏보기에도 절대 들어가선 안될것같은, 들어가는 순간 차가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데다 금방 고장날것 같은 땅을 마구 헤쳐나가고 있지요. 바퀴가 반쯤 잠기는 냇물을 헤쳐가고 있군요. 이 정도면 거의 자동차가 아니라 배 수준인데요. 등판능력이나 기울어진 길을 달리는 등력도 우수하죠. 거기에 온로드 주행 능력도 따를자가 없다고 하니. 참 대단합니다. 포르쉐도. 이 포르쉐 카이엔의..
던롭(Dunlop) 타이어 직영 전문점 가보니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타이어가 T스테이션, 금호타이어가 타이어타운 이라는 전문점이 있는 것처럼, 던롭타이어도 직영 전문점, CS센터가 있습니다. 던롭존(DunLop Zone)이라고 하는 곳인데요. 수입타이어로는 이례적입니다. 제네시스에 순정으로 장착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모습으로 보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몇주전에는 한국타이어 전문점도 여러곳 다녀와 봤는데, 다음 글에서 쓰기로 하고, 이번에는 던롭존을 다녀온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제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V12 EVO였는데요. 타이어 자체는 믿음직 스러웠지만, 지난번 얼라이먼트를 잘못봐선지 타이어의 편마모가 심해진데다 노면 소음도 꽤 있는 편이라 타이어를 교체하기로 하고 던롭존을 찾았습니다. ..
‘BMW 그란투리스모’ 출시…“참 희한한 자동차네” 뙤약볕이 내리쬐던 8일 오전, 베일이 벗겨지는 것을 보면서 침을 삼켰습니다. 꿀꺽. 한 기자가 "거 희한한 차도 다있다" 합니다. 어떤 기자는 "이 차는 짬뽕이야"라고 말합니다. 그럴만 합니다. 이 차는 세단도 아니고 해치백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BMW코리아는 한강변 마리나 제페에서 이 차를 공개하는데 앞서 이런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아주 도발적인 문구네요. "새로운 경험으로 가슴뛰던 순간이 언제였는가?"라고 쓰고 "질러라"라고 읽는다는 바로 그 문구. 뭐 이런 출시 행사장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명품백, 명품옷, 명품 침대... 어느것 하나 명품이 아닌게 없습니다. 책상도 명품책상에, 저 파란색으로 보이는것은 뱅앤울룹슨의 스피커네요. 이분이 BMW코리아의 김효준 사장이지요. "이렇게 제 침실을 공개하는..
BMW바이크미팅 2010 행사를 다녀와보니 최근(?) BMW코리아는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BMW바이크 오너들을 대상으로 바이크 미팅 2010이라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매년 이맘때 개최되는 이 행사는 BMW를 가진 오너와 그 가족들이 함께 모여 떠들썩하게 즐기는 행사입니다. 공교롭게도 할리데이비슨 오너 모임도 인근 태백에서 같은날 개최됐기 때문에 저는 양쪽 모임에 모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모두들 바이크를 타고 장거리를 달려와야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이날 모인 참가자 분들이 모두 아드레날린이 충천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자유인들의 자유로운 모임이다 보니 시끄럽고 왁자지껄하고, 소리지르고 즐겁기 그지 없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즐거워 보였습니다. 할리 데이비슨 모임은 인간적..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출시 아우디코리아 는 31일 서울시 중구 정동극장 야외공연장에서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과 오픈톱 주행의 즐거움이 결합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를 발표했습니다. 이 차는 강력한 엔진에 멋진 스타일링과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더한 차라고 보면 됩니다. 어떤 차인지 자세히 보면요. 이런 차입니다. 이렇게 보면 아우디 TT와도 좀 닮은 듯하지요? 아우디 TT 2.0T도 엔진은 같고, 매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차지만, 이 차는 4명이 함께 여유롭게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뒷부분도 넉넉하다는거죠. ^^ 포토세션 행사장은 지난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행사장에 비해 작고 아담했지만, 나름 운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회사에서 걸어서 3분거리라서 좋았어요. 정동극장의 '길들여지기'라..
이 한장의 사진 -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출시 현장 누가 그러더라구요. 사진은 말을 하지 못하는게 아니다. 말을 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출시현장 그래서 저도 말을 하는 사진을 찍고 싶은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