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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제2의 팍스콘 되지 말아야 20일 오전 르노삼성이 부산공장에서 닛산의 차세대 로그(Rogue)를 연간 8만대 가량 생산해 북미와 유럽 등지로 수출하겠다는 내용의 폭탄 선언을 했다. 그동안 일본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던 닛산 로그를 한국에서 생산함으로써 장기간 엔고에 따른 과도한 생산비를 줄이고 한-미 FTA, 한-EU FTA의 효과까지 누리겠다는 계획이다. 닛산과 르노는 보다 낮은 가격에 차를 생산해 판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이고, 르노삼성은 공장 가동시간을 늘려 수익을 증대할 수 있게된다는 점에서 이득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르노닛산측은 한국에서 로그를 생산하면서도 내수 시장에는 전혀 판매하지 않겠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닛산 브랜드의 자동차를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한국에 판매하면 그동안 한국내에서 쌓아온 닛산의 프..
쌍용차 렉스턴W vs 현대차 신형 싼타페(1)…"미안하다 비교했다" (2015년 3월 27일에 아래 몇줄을 추가합니다) 1) 왜 이글을 쓰게 됐나 이 글은 2012년 7월 19일에 쓰여진 글입니다. 당시 제가 싼타페를 시승하고, 공교롭게 이다일기자가 렉스턴을 시승하게 됐기에 마침 잘됐다 싶어 한데 모아놓고 비교 해봤습니다. 실로 가볍게, 그냥 이건 이렇구나 저건 저렇구나... 보면서 두 차의 장단점을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렉스턴에 비해 싼타페가 월등히 우월해 보입니다. 저와 이다일 기자가 아니라 길가는 어느 누구를 데려다 놔도 똑같이 말했을겁니다. 당시 렉스턴의 설계가 훨씬 오래됐고, 구닥다리 느낌인데 비해 싼타페는 산뜻하게 새로나온 차니까 비교 안되는게 당연합니다. 2) 쌍용차 얘긴데 신중해야 하지 않나 물론 그 속에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도 모릅니다. ..
오늘 아침의 라디오 드라이빙 라이프…무슨 한밤의 TV연예 수준 오늘 새벽 6시40분 TBN 교통방송용으로 어제의 뉴스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그런데 정리하고보니 어째 다 연예인 얘기. 무슨 '한밤의 TV연예' 수준으로 죄다 연예계 소식이 됐네요. 자동차 취재 안하고 논게 티가 남. 더 부지런히 취재해야겠어요. --- 박 오늘은 연예인들 소식이 많네요. 먼저, 가수 알렉스씨가 음주운전으로 구속됐다는 소식이네요. 김 네, 가수 겸 프로레이서 알렉스가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는 물론 방송이나 소속 레이싱팀에서도 퇴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34살 추헌곤씨, 그러니까 알렉스씨 본명이죠.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됐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추헌곤씨가 새벽 2시 50분경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검문에 적발됐습..
일본의 피카츄 튜닝카 얼마전에 오토살롱도 있었는데요. 이상한 튜닝 말구. 이렇게 튜닝 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아 솔직히 갖고 싶다!
지드래곤의 차, 벤틀리 컨티넨탈 GT…4500만원에 가져가세요 지드레곤의 차라고 오늘 아주 이슈가 되고 있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같은 신형도 아니고, 연식도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벤틀리 컨티넨탈GT'를 한 중고차 쇼핑몰에서 4500만원만 내고 가져가라 해서 아주 급 관심이 생겼습니다. 링크 : 보배드림의 벤틀리 컨티넨탈 GT 중고차 여기 적힌 가격이 불과 9000만원이라는데요. 딜러 말에 따르면 사고차량이라서 가격이 낮다고 하는군요. 조수석 문짝과 운전석 휀더 교환을 했고, 보닛은 교환을 안한 정도의 사고가 났다고 하는군요. 성능기록부엔 지지패널 교환(?)이라고 돼 있다는데 정확한 내용은 잘 알 수 없구요. 4000만원은 BMW파이낸셜에서 리스를 했고, 남은 금액이 5000만원인데, TPMS센서를 교체하고, 보닛 안의 모듈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만약 차를..
JD파워 소비자 만족도…쉐보레 꼴찌, 현대기아차도 안습 미 JD파워가 독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쳇 왜 자기네 나라 얘기도 아니고, 굳이 독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까지하는거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겠지만 원래 JD파워는 그런 조사단체입니다. 미국을 근간으로 하지만 세계 여러곳의 정보를 보여주는곳이죠. 어쨌건 독일에서 벤츠가 1위를 하는 것 까지는 그런대로 이해가 되는데, BMW나 폭스바겐이 도요타/마쓰비시/마쓰다 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점도 희한하고 그보다 아우디는 더 낮은 점수를 받은것도 묘하네요. 놀랍게도 현대차는 업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기아차는 그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결과를 받았구요. 쉐보레는 저게 뭐야!... 업계 평균이 782점인데 634점? 최고점도 아니고 평균보다 150점이 낮다는게 말이..
현대차,국산·수출 똑같다더니…'언더코팅 방청처리' 전혀 다르네 지난 5월 31일 현대차가 배포한 '내수/수출 강판 차이 없다'는 해명 자료에도 불구하고 실제론 내수차와 수출차에 여전히 다른 공정을 거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충돌테스트(NCAP)에 관련한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에 수출되는 액센트 하부는 언더코팅이 더해져 검정색인 반면, 내수용 액센트 하부는 흰색이어서 한눈에도 전혀 다르게 보인다. ▲ 내수용 현대차 액센트의 하부 국내 판매되는 액센트와 아반떼, 쏘나타 역시 하부에서 볼 때 별다른 언더 코팅이 보이지 않고 흰색의 탑코트(Top-coat) 층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수출 모델들과 차이가 있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염분이 많은 바다를 건널 때 부식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출차종에 한해선 언더코팅을..
소비자고발 "내 차가 썩고 있다"…녹투성이 차 이유 있었네 국내 대부분 자동차 제조사들의 녹 방지 처리가 취약해 관통부식이나 내구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조사 중 르노삼성만 우수한 수준의 방청처리를 하고 있었다. KBS 방송프로그램 소비자고발은 13일, 소비자원의 자료를 인용해 녹이 발생하는 자동차를 고발했다. 방송에 따르면 가장 많은 녹이 발생하는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트라제XG로 335건의 제보가 발생했으며 이어 싼타페가 216건으로 두번째로 많은 녹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그랜저XG, 기아 카렌스, 현대 아반떼, 쌍용 카이런 등이 뒤를 이었다. 심지어 현대차 트라제XG는 2008년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제조자가 방청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녹이 발생하는 결함이 생긴 것으로 드러났으며 수리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