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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7 가죽시트, 놀랍도록 훌륭했던 까닭 앞서 르노삼성 SM7을 시승하면서 시트 가죽이 너무 우수해서, 이에 관해 좀 더 적어보겠다고 했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참지 못하고 알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직접 디자이너와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인테리어, 그것도 굉장히 세심한 부분을 다루는 디자이너라 여자분일줄 알았는데 남자분이어서 실망했습니다. 의외였습니다. 가만보면 르노삼성 참 특이한 회사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투자를 하는 회사라는 느낌이 듭니다. 겉 모양만 예쁘게 꾸미려 노력하는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승객의 느낌과 감성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거죠. 지난번 부산모터쇼에 내놓은 쇼카도 SM7 블랙앤화이트라는 모델이었습니다. 전에 비해 뭐가 달라졌나 얼핏 봤더니 그릴은 좀 더 어두운 색으로 바뀌었는데, 나머지는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
르노삼성 SM7…한없이 질문에 가까운 시승기 이 차를 시승해보고 좀 놀랐다. 생각보다 너무나 조용하고 너무 잘 달려줘서다. 디자인도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볼수록 오히려 고급감이 우수해보였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점은 소비자들이 대부분 이 차를 타보지도 않고 선입견만으로 차를 결정해 버린다는 것이다. 단 한번만 타봐도 생각이 바뀔텐데 왜 이 차는 구매리스트에도 오르지 않는지 이해가 안됐다.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혹은 그동안 공정하게 정보를 전달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르노삼성 SM7의 시승기를 적어본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첫모습 - 멋진가 혹은 멋지지 않은가 멀찌감치서 그 스타일링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차가 상당히 공격적인 모델이라는 느낌이 든다. 결코 이전 모델처럼 무난한 모델이 아니다. 직선을..
올레 KT의 '개인정보 침해사고 알림' 메일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KT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저한테 메일이 온걸 보니 제 개인정보는 유출된게 분명해 보이네요. 유출 정보를 회수했다는데, 무슨 초등학생 달래는것도 아니고, 정보라는게 그냥 회수하면 끝인가요? 무려 5개월동안 유출됐는데 카피본도 없고, 퍼져나가지도 않았다? 그러면서도 불법 TM 연락이 오면 신고 해달라는건 무슨 모순인지.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끝? 진심으로 사과를 하긴 하는건가. 그렇게 고객 정보 유출하고도 회사가 받는 손해는 하나도 없다는건 뭔가 불공평해보이네요.
기아차 K3 디자인 샅샅이 살펴보니…BMW 3시리즈와 닮았나 지난 주말에는 기아 K3가 공개되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죠. 왜 K3의 출시가 역사적이냐면 국내 시장에서는 당분간 아반떼를 누를 것이 거의 확실시 되기 때문입니다. 상품성이 굉장히 뛰어나다거나 그런것은 아닐지라도 원래 우리나라 소비자들, 특히 이 급의 차종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굉장히 다이내믹 하기 때문에 새 차가 나오면 신차효과를 꽤 누릴 수 있거든요. 아반떼를 누르는게 왜 중요한가. 아반떼는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는 도요타 코롤라(102만대)와 현대차 아반떼(101만대)입니다. 아반떼를 누르는 일이 계속 된다면 K3 또한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가 될 수도 있겠지요. 여튼 이번에 이례적으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도 K3의 실물이 공개 됐..
삼성 스마트에어컨Q (AF-HA153WGQ)을 구입하다 여름이 한창인데 이제야 에어컨을 구매 했습니다. 저희 집은 그동안 마루에 대형 벽걸이형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아무리 대형이라고 해도 벽걸이형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마루가 추워져도 방까지 바람이 전혀 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희 아파트가 딱 요렇게 생긴건 아니지만, 비슷하게 생겼어요. 여기 거실 오른쪽 아래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공간이 있고, 저희는 왼쪽 위 침실에서 자기 때문에 벽걸이형 에어컨 냉기는 거의 닿지 않았던 것이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삼성 스마트에어컨Q (AF-HA153WGQ)입니다. 뭐 요렇게 김연아가 말해주는 에어컨이라고 하는데, 모델 등급에 따라 김연아가 말하는게 있고 다른 성우가 말하는게 있는지 이 제품은 김연아 목소리가 아닙니다. 삼성 에어컨은 알루미늄관 사용으로 인..
최악의 연비 기록하면 상줘요…프리우스 이색 연비대회 (최악이 16.4km/l?) 이럴수가. 연비대회에 집중하는 동안, 연비를 떨어뜨리는 대회를 개최하는 단체가 있군요. 워낙 차의 연비가 우수해서 이런 대회도 할 수 있다는데, 아이디어도 좋고 참 부럽습니다. '프리우스 오너스 클럽'이라는 이름의 도요타 프리우스 인터넷 동호회에서 가장 연비가 나쁜 차를 시상하는 이색 연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름하여 '연비 따윈 개나줘버려'대회. (http://cafe.naver.com/priusmind/24335) 500km 이상의 거리를 달려 가장 연비가 나쁜 운전자에게 기증 받은 경품을 주는 행사다. 30일 현재 가장 나쁜 연비를 기록한 차주는 16.4km/l로 어지간한 가솔린 차량 운전자가 뽑아낼 수 있는 최고연비를 훌쩍 넘는다. ▲ 네이버 프리우스 오너스 클럽의 톱 이미지 이 대회를 개최한..
[오늘의 사진] 세차 하셔도 돼용~ 이런 날도 있군요. 다만 셀프 세차하다 더위 먹으시는 경우는 주의.
코엑스몰에서 기아 K3 직접 살펴보니…아반떼 '휘청' 하겠네 드디어 기아차 K3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물론 틈을 통해서 살짝 엿본 것이지만 그래도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겠더군요. 살짝 엿본 결론? 대박 나겠다! 라는겁니다. 아반떼가 휘청 하겠네요! ▲ 기아차는 코엑스몰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기아 K3를 공개했다 ▲ 기아차가 공개한 기아 K3의 테일램프. 위로 접힌 백밀러가 눈에 띈다. ▲ 기아차가 공개한 기아 K3의 헤드램프 ▲ 기아 K3의 앞바퀴 기아차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내부의 영화관 메가박스 앞에서 K3 큐브를 설치한 후 한 부분씩 공개하고 있다. 전체 공개는 29일(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기아 K3의 헤드램프는 BMW 3시리즈를 연상케하는 앞트임 디자인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테일램프에는 LED가 적용돼 첨단 이미지를 강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