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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 “도요타 급발진 1위” 미국 컨슈머 리포트지는 지난해 도요타 자동차가 '급가속(sudden acceleration)'이 가장 자주 일어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8년 미국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에 보고된 건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한해동안 접수된 급가속 사고 건수는 총 128건으로 이 중 도요타가 가장 많은 52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한다. 포드는 36건으로 뒤를 이었다. 컨슈머리포트지는 도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2008년에 대략 1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점유율에 비해서도 급가속 건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美도요타는 최근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렉서스 ES350 차량을 몰고가던 경찰 가족 4명이 사망하는 사고로 바닥 매트와 가속패달을 교환해주는 리콜을 실시했다. 바닥 매트가 가속패달을 밀어 최..
BMW 740Li 시승해준 고마운 분 최근에 알게 된, 그러나 알고보니 십수년전 이미 알고 있던 분이시더라구요. 울프라는 닉네임으로 제 블로그에 간혹 찾아와주시는 분입니다. 울프의 낙서장(http://blog.naver.com/skywolf1976)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시구요. 밤 늦은 시간, 불과 몇시간 되지 않는 시승임에도 불구하고 멀리까지 와주신 덕분에 즐겁게 얘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BMW 740Li를 내드리고 몇시간 되지 않았는데, 사진도 많이 찍으셨더라구요. 대단한 리뷰어이십니다. 제가 보는 740Li는 달리는 호화 세단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이 분 또한 그런 점을 주요하게 보신것 같아요. 울프님의 740Li 리뷰: http://blog.naver.com/skywolf1976/30075429788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리뷰에..
피터슈라이어 "기아 K9 이렇게 나온다?" 기아자동차 부사장이 디자인 드로잉을 공개하며 대형 럭셔리카 ‘K9’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CDO) 피터슈라이어는 3일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09 국제회의’에 참석해 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날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은 기아차의 디자인 콘셉트를 통해 내년 중에 로체 후속모델과 스포티지의 후속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진화는 2012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설명과정에서 한 장의 신차 드로잉 슬라이드를 공개됐다. 강연이 끝난 후 피터슈라이어는 개별 인터뷰에서 “이번에 공개한 드로잉이 로체 후속 모델의 디자인은 아니다”라며 “보다 럭셔리한 자동차의 디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K7’보다 상급 모델인 ‘K9’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
GM대우 부사장 "내가 봐도 토스카보다 쏘나타가 낫다" 어제 GM대우에서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남을 가졌죠. 이번 만남에서 가장 놀라운 모습을 보인것은 릭라벨 부사장이었습니다. 작년만 해도 낯을 가리던 분이 먼저 나서 폭탄주를 권하기도 하고, 한국 문화에 이제 꽤 익숙해진 듯 했습니다. 심지어 이날 폭탄주 뿐 아니라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썰렁한 자리에선 뭔가 어색함을 깨뜨리기 위해 뭐라도 얘기하기 마련이죠. 그러다보니 저희는 되지도 않는 영어로 대화를 하게 됐습니다. 릭라벨이 먼저 묻더군요. "광화문 광장은 좋냐? 나쁘냐?(good or bad)" "시멘트 덩어리라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옆자리 있는 박찬규기자가 얘기함)" "당신 의견은 어떠냐" 릭라벨: "글쎄, 일단 보기에는 ..
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여기저기서 베끼면 그게 차냐" 피터슈라이어가 국내 자동차 회사 디자인 성향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본인의 디자인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것이기도 합니다. 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디자인 코리아 2009' 국제 컨퍼런스에서 피터슈라이어가 [기아의 디자인전략 '디자인의 힘']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이날 피터 슈라이어는 다빈치의 말을 인용하며, "가장 완벽한 것은 가장 단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직접 화이트 보드에 몇개의 선을 그려보이며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몇개 선을 그려서 멋진 차 옆모습을 그려보이며, 이 차가 뭔지 알 수 있겠느냐 라고 말했습니다. 본인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디자인하는 국산차들을 얘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반면 선 몇개만으로도 폭스바겐 뉴비틀과 기아 쏘울, BMW등을 ..
BMW 740i 모는 이기사 피터 슈라이어 아저씨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오후에는 BMW X6M을 타구요 한경 이진석기자가 운전하는 차인데 무서워 죽겠군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이폰 충성고객 되다 저는 그동안 스마트폰, PDA를 몇개 샀는지 모르겠어요. 1997년부터 LG전자에서 나온 모빌리안, 팜파일럿 등으로 시작해서 수많은 PDA를 거치다 i-poz라는 중소기업 제품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폰 기능이 지원되는 PDA를 찾아 헤메게 됐죠. PDA폰은 다 써본것 같아요. 최근엔 HTC터치듀얼, 애니콜 블랙잭, 싸이언 4650, 소니 익스페리아 등을 썼어요. 그런데, 이 중 마음에 드는 플랫폼이 한개도 없었습니다. 윈도우 모바일이라는 덩치 큰 OS 를 기본으로 하다보니 모두 느리고, 불안정하고, 펜이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인터페이스에, 기본 OS인터페이스를 숨기는게 주 목적인 인터페이스를 올려놓은 기괴한 구성을 하고 있더군요. 참 이상한게, 윈도우 모바일이 제대로 퍼져나가지도 않았는데, 제조사들이 ..
토스카 때문에 깜짝…블로그가 뭐하는 공간인가? 블로그는 1인 미디어라고 하지요. 아마 개인적인 공간인 동시에 미디어(매체)라는 말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공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각자 다르게 해석하다보니 벼라별 일들이 다 생깁니다. 저는 최근 토스카를 구입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는 글을 썼다가 많은 분들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았습니다. 토스카 플랫폼이 나온지 하도 오래되기도 했고, 동시대의 다른 플랫폼과 비교해 수치적으로 나을게 없다는 이유에서 글을 적은 것인데, 차의 감성적인 부분을 왜 그렇게 수치적으로 재단하느냐는 점에서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수년전에는 쌍용 렉스턴을 구입하지 말라고 했다가 똑같은 상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항의는 받았지만, 지금도 저는 토스카나 렉스턴 구입을 권하지 않습니다. 차가 바뀌기 전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