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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장 안전한 차’…현대·BMW·도요타 한대도 없어 미국 충돌테스트 결과 BMW, 도요타(렉서스)의 차종 중 단 한대도 '가장 안전한 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중엔 기아 쏘울이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로 꼽혔다. 미국 고속도로보험안전협회(IIHS)는 지난 1년간 미국서 판매되는 차량들의 충돌 시험 결과를 통해 2010년 가장 안전한차(2010 Top safety picks) 27종을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전면충돌 ▲측면충돌 ▲후면충돌(시트 헤드레스트 시험) ▲전복사고(천장 강도시험)등 4가지 시험으로 이뤄졌다. 전복사고시 안전성을 나타내는 '천장 강도시험'의 경우 2009년 3월에 처음 실시된 것으로 업체들의 사전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실시되었기 때문에 고급차 브랜드 차종이 대거 낮은 점수를 받는 이변이 ..
18억짜리 부가티 베이론, 소금물에 빠지다 유튜브에 가슴 아픈 소식이 올라왔군요. 1.6백만달러, 우리돈으로 18억원 상당의 부가티 베이론이 물에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이곳은 석호(潟湖)로 소금기가 있는 물이어서 차가 곧 부식될 가능성이 높다는군요. 익명을 요구했다는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직전 텍사스 부근에서 휴대전화 통화를 하면서 고속주행을 했답니다. 그러던 중 글쎄 커다란 펠리칸이 낮게 날아오는 것을 피하려다가 그만 진흙에 빠지게 됐다는군요. 진흙에 일단 들어가니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을거고 그러다 물에 빠지게 된 겁니다. 이 차는 4개의 터보(Quad Turbo)를 장착한 16기통 W형 엔진을 장착해 1000마력 이상을 내는 괴물차입니다. 세계적으로 100여대에 불과한 귀한 차인데, 한대가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지다니 마음이 찹찹합니다. 운전중..
고속주회로서 닛산 GT-R을 시승해보니 지난 14일 닛산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닛산 GT-R을 포함한 각종 모델들을 시승 할 수 있는 테크니컬익스피리언스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시승행사에 나온 모델은 닛산 GT-R, 370Z 등 스포츠 모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중형세단 알티마와 비교모델인 렉서스 ES350이 등장해 슬라롬 경주를 했습니다. SUV인 무라노와 로그, 그 비교모델 혼다 CR-V도 등장해 저마찰로에서 주행을 테스트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단연 닛산 GT-R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GT-R은 아시다시피 그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의 노르드슐라이페에서 7분 26초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워 양산차 3위를 차지한 차입니다. GT-R은 개발전부터 뉘르부르크링에서 개발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매년 2차례..
꽃남 이민호가 소개한 캐딜락 SRX 응? 이날 캐딜락은 누가 모델로 나오나 했어요. 베일 뒤에서 누군가 "헤헤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캐딜락 SRX를 여러분들께 소개시켜 드리기 위해 온 캐딜락 홍보대사입니다"라고 말하기에 누군가 했습니다. 이어 베일이 벗겨지고 얼굴이 보이자, 갑자기 사람들이 외마디 비명소리를 지르더군요. 차를 소개하겠다던 그 남자는 다름 아니라 이분 이셨거든요. 나랑 닮은것 같네.. 했다가 동료 여기자에게 맞아 죽을뻔했습니다. 워낙 잘 생기긴했네요. 쩝. 실제 이민호는 드라마 캐딜락의 홍보대사를 맡은 후로 스포츠세단인 캐딜락 CTS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저런 관계로 캐딜락 관련 행사에도 여러차례 등장했죠. 이날 행사 주최자는 GM코리아지만 행사장에 이례적으로 GM대우 릭라벨 부사장과 제이 쿠니 부사..
[오늘의사진] 포르투갈의 미인을 도촬하면? 포르투갈의 수도는 리스본인것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그러면 이곳의 특징도 알고 계신가요? 언덕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있지만,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들에 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매력적인 미소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참 낙천적이고 밝습니다. 길가다 아무에게나 말을 시켜도 대부분은 너무너무너무너무 친절하게 웃으면서 답합니다. 새벽 2~3시까지는 젊은 남녀가 거리를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우리의 밤문화가 실내나 업소 위주로 만들어져 있다면, 이곳은 공원에서 어울리는 방식인듯 싶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나머지 늦은 밤에는 공원 곳곳에서 깡통으로 드럼 솔로를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주변에는 춤추는 사람들도, 노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거지 할아버지분은 거리에서 아리아를..
재미있는 BMW광고 이야기 다른 자동차 브랜드도 잘 하고는 있지만, BMW만큼 도발적인 내용을 이미지 손상없이 잘 표현하는 브랜드는 드물겁니다. 브랜드 특성상 유머러스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가 풍겨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데, 여태 해온 작업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최근 BMW가 밀고 있는 이피션트 다이내믹스에 관한 광고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효율적 역동성이 되겠죠. 좁게 말하자면 고연비의 잘달리는 차라는 뜻일텐데요. BMW는 앞으로 회사의 모든 캠페인을 이걸로 밀고 간다고 합니다. 잘 와닿지 않는 이 개념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광고가 있습니다. 더 많은 파워를 갖고, 더 조금 먹는다는 내용이죠. 좀 불쌍해 보입니다만, 여전히 멋지긴 하죠. 이피션트 다이내믹스를 설명하면서 자석을 이용해 앞차에 딸려가면서 연비..
현대 투싼 ix 시승기…한단계 올랐지만 한계도 있어 현대 투싼 ix는 SUV라고 하면서도 스스로 SUV를 ‘Sexy Utility Vehicle’이라고 풀이 했을 정도로 추구하는 방향이 분명한 차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차라고 표방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전면과 후면이 모두 날렵하고 개성이 넘친다. 전면과 후면에 구불구불한 유선형의 꾸밈이 대담하다. 자칫하면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세련되게 가다듬었다. ▶ [화보] 투싼 ix 시승해보니 실내에 들어와 앉으니 기존에 비해 차체가 낮게 만들어진데다 시트포지션도 낮은 편이어서 SUV치고 안정된 느낌이다. 아기자기하고 볼록하게 부풀어진 느낌의 대시보드나 4스포크 핸들은 무척 예쁜데다 신형 쏘나타와 비슷한 느낌을 풍긴다. 최근 현대나 기아차 실내 재질의 '싼티' 논쟁은 더 이상 없을듯 하다. 우..
과속차 죄다 외제차…정말 웃기는 기사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국내 외제차들은 인천신공항고속도로를 아우토반(Autobahn·독일의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으로 착각하고 있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시속 200㎞ 이상으로 주행하다 무인단속기에 적발된 과속차량 대부분은 외제차다. 특히 인천신공항고속도로에서 적발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h 속도위반 차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고속도로에서 200㎞/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다 적발된 차량은 전국에서 240대였으며 이중 193대(80.4%)가 외제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제차별 과속차량은 벤츠가 23.8%(57건)로 가장 많았으며 BMW 21.7%(52건), 인피니티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