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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내 디젤차 연비 왜 떨어지나 1. 날이 더워지면 디젤차 연비가 떨어지는데, 왜 그런지 아시나요? 에어컨도 그렇지만, 터보차저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터보 차량들의 연비가 왜 떨어지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봅니다. 2. '살인의 추억'? '맵시나의 추억'이라고 할 만큼 맵시나가 영화에 중요한 역할로 등장하는데요. 기억이 잘 나지 않으신다구요? 직접 영화를 보면 떠오를겁니다. 맵시나 없이는 살인의 추억을 찍을 수 없었겠더라구요.
캐논 5D와 니콘 D3의 비교 렌즈도 다르고 해서 제대로 된 비교는 아니겠습니다만, 한번 살펴봐주세요.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위가 캐논 5D, 아래가 니콘 D3입니다. 둘다 풀사이즈 CCD고 자동으로 놓고 찍은것입니다. 렌즈는 캐논이 50mm 1.8렌즈를 2.8로 놓고 찍은 것이고, 니콘인 24-70mm 2.8렌즈를 50mm에 놓고 최대 개방 상태에서 찍은 것입니다. 썸네일로만 봐도 캐논은 뽀샤시 니콘은 진지. 라는 느낌이 그대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테이블 나이테 부분은 캐논은 약간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깨끗해보이는군요.
BMW 수소차 하이드로젠7을 직접 주유해보다 BMW의 수소차 하이드로젠7을 직접 주유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주유(油)가 아니라 주소(小)가 되겠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시동걸때도 뭔가 사운드가 특이 했는데요. 이유가 독특했습니다. 수소 분자가 워낙 작기 때문에 제대로 가둘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엔진의 실린더 안에만 있지 않고 피스톤 주변 오일링을 뚫고 오일실까지 넘어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빈 엔진을 먼저 크랭킹 시켜 남아있는 수소를 날려버린 후에 점화를 시작해야만 제대로 차가 동작한다고 합니다. 또 이 차는 액화수소를 개스화 해 보관하는 보조탱크를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LPG와 달리 액화수소는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보조 탱크를 통해 기화한 상태에서 실린더로 이송 됩니다. 기화된 만큼의 수소는 지속..
월e(Wall-E)는 맥 운영체제를 쓴다? 월E는 대체 어떤 운영체제를 쓸까요? 영화를 보셨다면 아실텐데요. 월E는 밤새 실내에서 생활합니다. 그러다 보면 전기가 바닥나는데요. 전기가 바닥나면 잠에서 덜깬 사람처럼 이리저리 부딧히기도 하고 신발(캐터필러)을 신는 것도 어려워합니다. 바닥난 전기를 보충하기 위해 태양광 축전 패널을 펼쳐 충전을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충전이 끝나면 월E에서는 부팅소리가 들립니다. 어라 맥의 짠~ 하는 바로 그 소리입니다. 월리가 보는 TV는 사실 아이팟에 돋보기를 붙인 것이기도 하구요. 항법 컴퓨터로 등장하는 오토의 음성은 맥에 기본 설치되는 '스크린리더'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그 음성입니다. 픽사와 애플의 밀월관계를 만 천하에 공개하는 순간이랄까요. 재미있는 패러디로 봐야 할까요. 패러디(인지 오마주인지)는 영화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없어지고 미도리 나온다? 'Window 없어지나' 라는 한국일보 기사가 있었습니다. (MS제품의 공식 명칭은 Windows인데 제목을 잘못 썼군요) ---- http://news.hankooki.com/lpage/it_tech/200808/h2008080503172723630.htm 198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컴퓨터 운영 체제(OS)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마이크로 소프트(MS)의 윈도(Window)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방송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윈도를 대체하는 차세대 운영 체제를 개발중이라고 4일 보도했다. ---- 그런데 여러 언론들에서 이 사안을 다르게 해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글을 미국 언론들은 이렇게 썼습니다. Microsoft's Midori -- a future without W..
유기농 주스의 시대 [Biotta : 바이오타] 전에 다니던 회사 직원이 아토피가 심각하다고 하더라구요. 콜라, 사이다 같은 것은 전혀 먹지 못하고, 오로지 유기농 음료나 식품을 먹어야 하는 핸디캡이 있는 친구입니다. 집에서는 그렇다쳐도 회사에서는 참 고충이 많습디다. 우리 먹는 음식중에 제대로 된 유기농 음식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그런 분들이 타겟일까요. 최근 유기농을 내세우는 초 고가 주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주스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이 바이오타(Biotta)라는 스위스제 수입 주스입니다. 주스 한병은 일반적으로 2000~3000원 수준이지만 이 주스는 500ml 짜리가 무려 최고 19800원입니다. (어익후) 화면에 나온 병 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이 바로 바이오타 주스로, 가격이 1만원 정도 합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그..
원두 가장 맛나게 볶는 커피집(1)…클럽 에스프레소 북악 스카이웨이를 올라가면서 있는 만두집 '자하'의 바로 옆집에는 자그마한 커피숍이 있습니다. 클럽 에스프레소 라나요? 세련된 이름도 많을텐데 꼭 촌스러운 동네 커피숍 이름 같습니다. 교통편도 좋지 못하고 인적이 드문곳이라 사람들이 잘 찾아오지 못할 것 같지만, 항상 주차된 차들이 만원입니다. 안에 들여다 보니 항상 북적대는 인파들. 어라, 이거 보통 커피숍이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그럼 어떤 커피숍인데? 이 집은 에스프레소 음료도 여러가지 있지만, 핸드 드립 커피만 수십가지 입니다. 휘유우~ 핸드 드립은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커피로 생각하기 쉽지만, 미묘한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커피의 블랜딩이나 품종을 느끼기에는 좋다고 합니다. 강한 스팀으로 커피의 뼈속까지 펄펄 끓여나오는..
맛난 손만두집 [자하] 북악스카이웨이에 올라가는 길 우측에 맛난 손만두 집이 있습니다. 원래 조랭이 만두국으로 유명했습니다. 새로 여름 메뉴가 늘었어요. 콩국수를 좋아하신다면 이런 메뉴를 먹어봐도 좋겠습니다. 콩국수 국물에 기름기 없이 담백한 만두와 조랭이를 넣은 것입니다. 또 맑은 새콤한 김치 국물에 편수와 만두를 넣은 메뉴도 독특합니다. 만두는 안에 오이를 썰어넣어 아사삭거리면서 시원합니다. 오이가 푹 익지 않은 상태로 어떻게 이런 만두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두를 이렇게 만들 생각을 왜 진작 못했나 싶을 정도입니다. 저는요? 저는 지금 맥북 에어로 블로깅 하고 있는 중이죠. 날씨 너무 좋네요. 공기도 무척 선선하구요. 아 행복한 주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