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34) 썸네일형 리스트형 걸윙도어 벤츠 나온다 걸윙도어 벤츠가 나온다는 보도가 eMercedesbenz.com 웹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었는데, 이번에는 스파이샷 사진까지 곁들여지니 믿지 않을 수 없게 됐군요. 걸윙도어란, 문이 위로 열리는 차를 말합니다. 1950년대 300SL이라는 차가 시초였는데, 이 차는 2인승 스포츠카로 시속 310km까지 내는 당시로선 슈퍼카였습니다. 사실 지금도 시속 310km를 낼 수 있는 차는 흔치 않습니다. 그러면 이 차는 문이 왜 위로 열리게 됐을까요? 당시 메르세데스벤츠는 차의 강성을 더 높이는데 엄청난 노력을 쏟았습니다. 비틀림강성이나 휨강성 모두 고속이나 급코너에서 차체 움직임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벤츠는 차의 가운데, 그리고 양 옆에 프레임을 덧붙입니다. 운전석은.. [김한용의 QnA] 자동과 수동 중 어느쪽이 더 빠른가요? Q. 자동과 수동 변속기 자동차 중 어느쪽이 더 빠른가요? A.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0-100km/h이나 최고속도 모두 수동이 더 빠릅니다. 자동변속기는 무겁고, 토크컨버터라는 기계장치로 인해 일시적인 동력손실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포르쉐터보 등 수퍼카들의 경우 100km/h까지 가속시간이 자동 쪽이 더 빠릅니다. 왜냐면 터보 차들은 RPM이 높을때만 터보가 동작하는데, 자동변속기차량은 출발할 때 브레이크와 엑셀을 동시에 밟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떼면서 출발하기 때문에 출발 당시부터 최대 토크 상태로 출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신 수퍼카들은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변속해주는 '론칭 컨트롤'이 있어 더 빠릅니다. 레이싱모델도 없던 포르쉐 신모델 출시 행사 일반적으로 신모델 출시행사에는 화려한 행사와 레이싱모델이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포르쉐 행사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오히려 눈길을 끈다. 27일 강원도 태백 준용서킷에서 개최된 포르쉐 월드로드쇼에서 개최된 포르쉐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카레라4S카브리오레,카레라4S, 타르가4S 등 3대의 신차를 발표했다. ▲ 포르쉐 공식수입원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마이클베터 사장이 인스트럭터와 함께 직접 차의 베일을 벗기고 차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마이클베터 사장이 타가(TARGA4S)의 곁에 서서 차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차는 천정 전체가 유리로 돼 있으며 천정 대부분이 뒷 창문 쪽으로 들어가는 독특한 천정 구조를 갖고 있다. ▲ 인스트럭터들이 새로 발표한 차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 땅에서 가장 빠른 차는? 한국 땅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는 어떤 차일까. 예전에는 단순히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나 최고 속도를 통해 차량의 성능을 파악했지만, 최근에는 트랙 주행시간을 성능의 중요한 지표로 삼는다. 제 아무리 엔진 성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코너링 성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실제 도로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트랙 자동차 속도 비교사이트인 패스티스트랩스(Fastestlaps.com)에서는 각종 매거진과 자동차 메이커 등이 내놓은 차량별 트랙 주행 속도를 비교해 순위를 매겨놓았다. 여러 트랙 속도가 표시돼 있지만, 소비자와 모터스포츠팬들이 가장 신뢰하는 트랙은 흔히 뉘르부르크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독일 노르드슐라이페(Nordschleife)다. 트랙 한바퀴의 거리가 20.6km에 달해 차량 성.. [김한용의 vs] 최고의 스포츠세단, C63 AMG vs BMW M3 BMW M3 (E92): 4615mm×1804mm×1418mm, 휠 베이스=2761mm, 공차중량=1655kg, 구동 방식=FR, 엔진=4.0리터V8DOHC 420마력/8300rpm,40.8kg-m/3900rpm, 변속기=7단 M-DCT 지난 8일 영종도 스카이72서킷에서 BMW M3를 탔습니다. 운 좋게도 언론사 기자로는 저 혼자만 타보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스카이 72 서킷에서 M3를 이렇게 탔습니다.^^ 사실 스카이 72서킷은 좁은 곳이어서 성능을 제대로 테스트 해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차는 4.6초만에 시속 100km를 넘는데 직선 구간은 2km 남짓이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직선구간의 가운데에 출발점을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실제 직선구간은 더 짧았습니다. M3는 상당히 가벼운 차입니다. 겉보기에는.. [김한용의 vs] AMG C63 AMG vs BMW M3 10월은 수많은 스포츠카들이 저를 유혹하는 한달이네요. BMW F1 차량이 도심을 질주하는 ‘F1 시티쇼크’가 있더니, 현대차는 제네시스 쿠페를 내놓았구요. 그런 분위기 때문인지 벤츠는 무려 C63 AMG를, BMW는 무려 M3를 내놨습니다. 만세!! 이 두차는 스포츠 세단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선을 살짝 넘은 듯한 차입니다. 포르쉐 터보나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과 함께 수퍼카의 반열에 올려놔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차들을 나 혼자 타도 되는걸까. 모두에게 미안한걸… 하는 생각으로 시승했습니다. 지난 5일 일요일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차량성능시험연구소에서 메르세데스-벤츠 C63등 다양한 AMG 모델을 돌아가며 타봤습니다. 이전부터 C320은 몇번 타봤습니다만, 차가 약간.. 제네시스 쿠페 시승기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제네시스 쿠페는 현대차가 '정통 스포츠카'를 표방하고 만든차다. 후륜구동 베이스로 기존 티뷰론이나 투스카니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과연 스펙으로 놓고 보면 상당한 수준이다. '200 터보' 모델의 경우 2.0리터 터보엔진으로 210마력을 낸다. 주행재미(Fun to Drive)의 대명사격인 골프 GTI나 새로나온 아우디 A3를 뛰어넘는 엔진 힘이다. '380 GT'모델의 엔진의 경우 303마력으로 혼다 레전드(300마력)을 뛰어넘고 인피니티 G37쿠페(333마력)등을 경쟁상대로 삼는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튜닝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렘보 브레이크를 장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19인치 휠에 52:48이라는 무게 배분도 기대감을 높인다. 게다가 가격은 경쟁차종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니.. 제네시스…너무 안팔려 어쩌나 ◆ 미국시장 판매 저조…품질·중고차가격 문제도 심각 현대차가 5천억원을 쏟아 만든 '야심작' 제네시스. 현대가 이차를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시키기 위해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모릅니다. 수개월 전엔 수퍼볼에 70억원짜리 광고를 걸고는 GM도 돈없어 집행하지 못하는 광고를 우리가 걸었다고 자화자찬 했습니다. 긍정적 효과가 1위였다는 보도자료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미국 자동차 관련 저널리스트들을 죄다 한국에 불러와(심지어 블로거까지) 시승행사를 벌이는 등 우호적인 기사를 얻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7월 미국 판매개시 이후 3개월이 지났는데, 판매량은 예상외로 저조합니다. 현대차는 6월부터 공격적인 홍보와 광고를 시작했는데, 판매량은 판매를 시작한 7월 619대, 8월 1177대, 9월 10.. 이전 1 ···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2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