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34)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승기] 아우디 뉴 A4를 시승해보니 “덜컥” 그저 잠긴 문 손잡이를 잡기만 했을 뿐인데 잠금장치가 저절로 열렸다. 스마트키를 가진 상태에서 문을 잡으면 자동으로 열리고 버튼에 손을 갖다대면 저절로 잠긴다. 첨단 장비는 그뿐 아니다. 가 장 놀라운 것은 컴포트/다이내믹 등 차의 주행 모드를 바꿀 수 있는 장비였다. 버튼을 눌러 서스펜션의 단단함, 변속 타이밍, 스로틀의 반응 뿐 아니라 핸들의 무거운 정도와 기어비까지 변경할 수 있도록 돼 있었다. 핸들을 끝에서 끝까지 돌리는데 4회전이던 것이 버튼만 누르면 손가락 끝으로 돌릴 수 있을만큼 가벼워지는데다 2.5 회전 가량으로 줄어들어 마술같이 느껴졌다. 시동은 키를 구멍에 밀어넣는 것만으로 걸게 하거나 혹은 몸에 키를 지닌채 버튼만 눌러 걸 수도 있었다. 사이드 브레이크는 긴 막대를 당기는 대.. 닛산 무라노를 타보니 “아이쿠 오디오 소리를 왜 이렇게 크게 해놨어” 차에 들어서자마자 나이트클럽을 방불케 하는 둥둥 거림에 온몸이 떨렸다. 차를 몰고온 후배 기자가 웃으며 이 차 오디오 소리가 보통이 아니라고 했다. 과연 차안에 놓은 사물이 흔들리고 브레이크 패달이 진동하는 정도의 큰 소리인데 소리의 섬세함이 무너지지 않는 듯 했다. 보스(BOSE)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로그에서 만났던 보스 오디오와 차원이 다른 소리다.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 속에 절묘하게 숨겨진 서브우퍼 등, 차량 설계부터 고려된 사운드 시스템의 덕분이다. 전체 앨범 보기 인피니티야 닛산이야 사실 신형 무라노는 닛산의 최근 상황 덕을 봤다. 이 차는 닛산 브랜드를 달고 있긴 하지만, 내수보다 수출을 위해 개발된 차다. 유럽 닛산의 간판 모델이기 때문.. 요즘 타는 차들 - BMW 뉴 7시리즈 아이고 무서워 시속 260km라니.. 포르쉐나 가능한거 아니었어요? 솔직히 가끔 화가 날때도 있다. 신이란 공평하다고 했는데, 저놈은 어떻게 공부는 전교 1등에 최고로 잘생기고 매너도 좋고 돈도 많은데다 운동까지 잘하느냐 말이지. 지대 짜증나는 그 전교1등 킹카 녀석을 차로 만들면 바로 이차다. 시속 260km까지만 표시된 계기반은 겸양의 표현이었던가. 어느새 바늘은 시속 260km가 부족한지 끝부분에 달라붙는다. 경사 도로를 감안한다면 이 차에는 최소 시속 300km 눈금이 있었어야 한다. 이 놈은 괴물 럭셔리 세단 BMW 750Li 다. 2001년 처음 신형 BMW 7 시리즈를 봤을때 얼마나 충격이었던가. 뒤통수가 나온건지 선반을 대충 얹어놓은 것인지 알수없는 기괴한 형상으로 돌도 많이 맞았다. 심지.. 요즘 타는 차들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3 최근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를 다시 탔습니다. 역시 대단한 차더군요. 이 차는 앞에 길이 있든 산이 있든, 어느 곳이건 달릴 수 있는 차입니다. 에어서스펜션으로 차체를 높이면 심지어 50cm깊이의 물속도 문제없이 건너 갈 수 있습니다. 요즘 뭔가 당신을 가로막는게 있다면? 한번쯤 타보는것도 좋겠습니다. 2.7 TDV6 엔진, 풀어서 말하면 2.7리터 터보 디젤 V6 엔진이 장착된 차입니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을 갖춘데다 상시 4륜구동 190마력 디젤엔진이으로 강력하고 3열시트까지 있어서 놀러갔다가 온갖 사람들 다 태우고 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촬영중 늪에 빠져 빠져나오지 못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바퀴가 진흙을 먹으니 타이어 홈이 없어진듯이 매끈해지고 흙바닥에서 헛돌고 말았습니다. 상시 4륜.. 요즘 타는 차들 - 아우디 TT 컨버터블 맨날 오른쪽 차만 타다가 아우디 뉴 TT컨터버블을 처음 타봤네요.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시속 50km이내로 달리는 중에는 천정을 여닫을 수 있더군요. 주행중 천정이 여닫히는 차는 포르쉐만 유일하다고 생각했는데, 주행중 레버를 젖히니 저절로 천정이 열려 깜짝 놀랐습니다. 게다가 좌석 뒤에서 바람이 들이치는 것을 막아주는 ‘윈드디플랙터’는 전동식입니다. 숨겨져 있다가 버튼만 누르면 스르륵 올라와 바람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합니다. 엔진은 200마력의 직분사 터보 엔진입니다. 골프 GTI에도 장착되고 아우디 A3나 A4에 장착되는것과 같은 모듈입니다. A3와 A4의 모듈이 좀 더 신형이어서 10마력가량 더 강력하긴 합니다. 1420kg으로 결코 가볍지 않은 차체인데 이상하게 골프 GTI보다 잘.. 수입차 시장 불황? 소비자들 “내후년엔 수입차 살래요” 최근 수입차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르노삼성차의 인기가 떨어지고 수입차를 구입하겠다는 소비자의 수는 매년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동차전문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는 2년 이내 새차를 구매할 소비자 2만7014명을 대상으로 '구입의향율'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향후 2년이내 구입가능성이 가장 높은차 1위는 현대차로 42.2%, 2위는 기아(19.8%), 3위는 수입차(15.3%), 4위는 르노삼성(13.1%), 5위는 GM대우(13.1%), 6위는 쌍용(3.8%) 순이었습니다. 이 중 르노삼성은 2007년 18.4%을 보였던 구입의향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국내 자동차 회사중 가장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작년 12.1%였던 수입차들마저 올.. 밑빠진 하이브리드, 퍼주는 정부 현대차의 어려움을 국가 전체의 어려움으로 인식하는 정부의 발빠른 정책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최근 뉴스들과 묘하게 이어지는 면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이명박 대통령이 발표한 '친환경 녹색성장'이라는 표현은 모든 산업 전반의 방향을 설정한 것이지만, 특히 자동차 업계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닌가 라는 것이 대부분 일반인들의 생각입니다. 이어 현대기아차는 9월, 이미 개발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연료차등을 잇달아 내보이며 '친환경 녹색성장'이라는 표어에 맞장구를 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지난 10월 현대차는 기자들을 남양주연구소로 불러모아 하이브리드카 시승회를 열고 현대차의 방향에 대한 회견을 열었습니다. 회견에서 차량의 생산 .. 메르세데스-벤츠 AMG 본사를 찾아서 모터스포츠의 로망이 빚은 꿈 - 일개 사원이 창립한 회사 AMG - 나만의 특별한 벤츠를 만들다 - 철저한 도제식 수업 이뤄지는 장인의 산실 이전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2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