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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CLS…날렵에 과격을 더하다 요즘은 개나소나 각종 자동차 메이커들이 4도어쿠페를 너무나 만들고 싶어하는 듯한 분위기죠. 기아 K5와 현대 쏘나타를 비롯, 폭스바겐 CC, BMW 그란쿠페콘셉트 등이 이런것이구요. 사실 이런 디자인트랜드를 최근의 '핫'한 자동차 경향이라고 부르는데 손색이 없을겁니다. 그런데 이 시작은 모두 2004년에 나온 메르세데스-벤츠 CLS로 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때 나온 CLS는 지금봐도 굉장히 신선한 디자인이고 섹시한 라인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음달 30일 개최되는 파리모터쇼에서 신 모델을 공개하게 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때 공개할 2012년형 벤츠 CLS의 디자인을 사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으로 보니 역시 대단히 아름다운 모습에 반할만 합니다. 날렵하고 여성적인 디자인에 ..
환경론자들 자동차를 말할 자격이 있을까 지금 기름값은 1900원이 넘는 곳이 많다. 기름값은 점차 오를것이고, 앞으로 20년~40년 후면 기름은 고갈된다. 기름이 고갈되는 것에 그치는게 아니다. 마지막 남은 기름을 차지하기 위해 세계는 전쟁을 벌일 것이다.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바로 화석연료를 태워서 발생하는 지구 온난화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는 모두 녹아버리고 해수면보다 낮은 지대에 간신히 땅을 확보해 살아가던 네덜란드나 일본 같은 섬나라는 물에 잠겨버린다. 뿐만 아니라 기상 이변으로 인해 생물들이 죽어나가고 인간의 존재 또한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라. 이미 기상이변은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글쎄 올시다.... 위의 얘기는 환경론자들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이는 완전한 아이러니, 모순이다. 환경론자들은 한편으로 기름이 ..
푸조 308 MCP 연비가 21.2km/l? 국내 최고 연비의 비밀은?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18일 성수동 푸조비즈타워 8층 옥상에서 신형 308 MCP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이 차의 연비는 무려 21.2km/l에 달하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 연비는 경차 마티즈의 수동모델(21km/l)보다 우수하고 베르나 1.5디젤(22km/l)에 비해도 큰 차이가 없는 겁니다. 이런 연비라니, 게임으로 치면 사기 캐릭터 같은 존재죠. 이전의 푸조 차량과 외관상 큰 차이는 없지만 유로4에서 유로5로 배출가스 규제가 더 엄격하게 적용되고, 연비도 이전에 비해 높아졌다고 합니다. 실내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입니다. 천장의 글래스루프도 참 매력적이죠. 한번 보세요. 이 차를 탄 운전자도 매우 아름답게 보일거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보시다시피 모델..
BMW X6 시승기…믿어지지 않는 핸들링 지난달 26일 BMW코리아는 X6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나섰다. BMW코리아측은 X6에 대해 "스포츠카의 성능과 SUV의 장점, 럭셔리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차"라고 발표했다. 때마침 행사를 구경온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포르쉐 공식 수입원) 마이클베터 사장은 기자에게 "BMW코리아는 3,5,7시리즈와 X5도 필요없고 이거 하나만 팔면 되니 좋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 차는 과연 그 모든 장점을 두루 갖춘 차일까 혹은 아무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차일까. 그게 몹시 궁금해져 시승에 나섰다. 이런 겉모습의 차가 있던가 이차는 절반을 잘라 아랫편을 보면 BMW X5가 연상되고 윗편을 보면 쿠페가 연상되는 독특한 외형을 가졌다. 특히 차체 비율을 보면 SUV라기 보다는 스포츠세단에 가깝..
RR(뒤엔진뒤굴림)차는 왜 존재하나요?…전통이 미래까지 이어질거라서요 많은 분들이 포르쉐를 보면서 그렇게 질문하더라구요. "왜 RR인가요? FR로 하면 더 큰 엔진을 달 수 있을텐데.." 차량 투시도를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어요. 포르쉐는 911을 만들면서 가장 이상적인 엔진 형태인 박서 엔진을 고집하고 있는데요. 이 박서엔진은 최초의 911부터 만들어져 911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박서엔진 때문에 911을 사랑하지요. 박서엔진은 엔진이 수평으로 움직입니다. 때문에 양쪽에서 동시에 폭발이 일어나 서로의 충격을 상쇄하구요. 저회전에서 고회전 전 영역에서 진동이 0에 가깝게 만들어집니다. 엔진이 수직이 아니라 수평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엔진의 중심을 낮출 수도 있어 스포츠카로도 제격이예요. 이 수평대향 엔진은 의외로 최신기술이 아니라. 굉장히 오래된..
코타 키나발루 저렴한 여행 다녀왔어요. 코타 키나발루라고 하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할만큼 굉장히 유명한 휴양지면서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곳이었는데요. 인터넷에서 코타 키나발루 패키지 여행을 검색해보면 의외로 49만원짜리 여행이 있더군요. 같은 여행도 가장 저렴한건 34만원도 있어서 출발일만 잘 맞추면 꽤 저렴하게 갈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사실 비행기 표만 따로 사려면 50만원이 넘죠. 하지만 패키지 관광은 1급호텔 3박 숙박에 조식도 제공하고 마지막날 시내여행과 저녁식사도 붙어있는데 이렇게 싸다니.. 이건 마치 패키지의 마법같은 거지요. 가서 우리가 물건을 안사고 패키지 선택을 안하면 여행사는 손해를 보게 되어있는 계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안사고, 패키지에 있는것도 직접 현지에서 하면 됩니다. 코타키나발루란 말은 키나발루 산..
삼성 카메라 광고 사진은 뭘로 찍을까? 삼성카메라 아니네… 삼성 카메라를 광고하는 사진은 뭘로 찍을까요? 삼성 카메라 그렇게 좋아졌다고 하면서도 삼성이 자기 브랜드 카메라를 안쓰고 다른 브랜드를 사용해 광고 사진을 찍네요. 물론 이건 정식 광고사진도 아니고, 스냅 사진인데요. 한효주씨(맞나요? 연예인을 잘 몰라서)가 들고있는 삼성의 모 카메라, 그걸 찍은 카메라는 뭐 대단한 카메라도 아니고. 두둥! 바로 경쟁모델(?)인 캐논의 5D 마크2 입니다. 물론 한효주씨가 들고 있는 카메라가 전문 사진 장비라고 하기는 뭐한 제품이겠지만, 그래도 휴대도 간편한 미러리스 APS-C 규격의 SLR이라고 해서 "진화로 기억될 이름"이라고 설명하는 장비가 설마 스냅사진용으로도 별로였던건가요.
아이폰 앞유리가 깨졌어요 ㅠㅠ 앞유리 교체기 남들 얘기인줄만 알았던 아이폰 앞유리 깨짐이 저한테도 일어났습니다. 아이폰은 땅에 떨어질 때 슬로우모션으로 떨어진다더니만, 그 말이 사실이더군요. 주머니에서 꺼내는 순간 웃옷 아랫부분에 툭 걸려서 튀어 오르는걸 슬로우 모션으로 보면서 오른손으로 잡다 놓치고 왼손으로 다시 잡다 놓치면서 손에 잡히기는 커녕 오히려 공중으로 솟아 올랐습니다. 그러더니 유리면이 바닥으로 뚝 떨어져서 이렇게 되었어요. 아흑... 저 보호대는 정작 추락에는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앞유리가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터치를 비롯해 모든 기능이 잘 동작했는데요. 이건 아이폰이 튼튼하다고 해야 하는지 약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손에 유리 파편이 박힐까 두려웠던 저는 편의점으로 달려가 맥스봉을 사서 터치를 했는데요. 그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