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348)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영상] 대구 YF 쏘나타 급발진, 15초간 공포속 사투 2009년 미국에서 있었던 도요타 ES350의 급발진으로 인한 일가족 사망사고, 기억하십니까? 수많은 급발진 사례가 보고 됐지만 유독 그 사고만 큰 이슈가 된 것은 바로 사고 당시 피해자가 911에 통화를 하면서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미국 시청자들이 TV 뉴스를 통해 사고 장면을 생생하게 느끼고, 패닉에 빠진 상황을 상상하고, 결국 가족이 모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접함으로써 도요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블랙박스를 통해 차량이 가속되는 과정이 그대로 녹화돼 인터넷에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바로 우리의 이웃이거나, 우리의 부모일수도 있는 분들이 운전 중 갑자기 급발진으로 당황하고, 공포속에서 15초 이상 차량을 .. 현대차 벨로스터를 타본 제레미 클락슨의 '독설' 아마 모두들 영국 탑기어를 아실텐데요. 탑기어의 주인공격인 메인 사회자 제레미클락슨이 현대 벨로스터를 타본 소감을 칼럼을 통해 적었습니다. 시승기가 아니라 본인 이름의 칼럼에서 특정 차에 대한 시승기를 적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인데요. 지난 2008년부터 불과 3차례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벨로스터를 타본 소감은 다른 차와 달리 맹비난으로 시작해 조롱으로 끝나는 정도네요. 하지만 동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현대차도 새겨 들어야 할 부분이 있는 만큼 공유해봅니다. 주소: http://www.topgear.com/uk/jeremy-clarkson/jeremy-clarkson-top-gear-column-march-2012-03-22 제 블로그 오시는 분들은 모두 영어 해석을 어느정도 하실것이라 믿습니.. 중국형 현대차 '위에둥'에서 발견한 정몽구 회장의 사인 지난달에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 다녀왔습니다. 정말이지 중국 모터쇼는 매년 대단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수선하고 난잡하고, 괴상한 물건으로 가득했던 중국 모터쇼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토종브랜드 판이었던 그곳이 이제는 글로벌 브랜드의 경합이 이뤄지는 장소로 거듭난 듯 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벌써 수년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이 돼 오고 있습니다. 독일 메이커인 폭스바겐이 88년부터 중국에 진출해 중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이어 GM과 현대기아차가 뒤를 잇는 형국입니다. 닛산과 도요타의 약진도 두드러집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브랜드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고, 중국 토종 브랜드를 찾던 중국인들도 독일차와 한국차 일본차를 찾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게 되고 있습.. 기아 K9을 본 외국인들 반응, "BMW, 소송해라" 외국에서도 기아차 K9에 대한 삐딱한 반응이 많습니다. 기아차가 K9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외신에 알려지면서 외국 네티즌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 대다수는 BMW GT의 디자인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점과 이름이 K9이라는 점에 대해 비아냥 거리는 듯한 반응이었다. 2일 기아차 미국법인(KMA)에 따르면 신형 K9은 새로운 이름을 붙여 4/4분기부터 해외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에 판매되는 모델은 290마력 3.8리터 엔진과 334마력 3.8리터 직분사 엔진 등 2가지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다. 또 기아차 측은 최초의 독자개발 후륜 플랫폼이자 새로운 플래그십(최고급) 모델인 K9이 회사의 진정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는 K9으로 알려졌지만 해외에서는 .. 현대차 신형 싼타페…기자 시승용 차만 NVH 보강한 증거 발견 현대차는 지난달 26일 신형 싼타페의 기자 시승회를 개최했다. 기자들은 이번 싼타페가 세계적인 수준의 NVH(소음진동) 품질을 갖췄다며 호평했다. 이는 각 언론사의 시승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생생하게 전해졌다. 신형 싼타페의 조수석에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차량 제조시 차에 붙어있던 '조립 사양표(작업 지시서)'가 들어있었다. '작업 지시서'란 차량을 조립할 때 어떤 부품을 어떻게 조립하는지를 지시하는 것으로, 하나의 라인에 다양한 차종이 혼류 생산되는데다 옵션이 각기 다른 만큼 각 작업자는 이 복잡한 작업 지시서에 따라서 차를 조립한다. 그런데 이날은 작업 지시서와 함께 이상한 문서도 함께 발견됐다. 현대차 측은 이례적으로 'DM 기자 시승용'이라는 별도의 문서를 붙였다. 문서에는 'NVH(소음진동수준.. 중국 베이징 모터쇼의 명암 - 한국차의 갈길은? 이 글은 제가 자동차 전문 매체 탑라이더에 게재한 글임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관련 링크 : http://www.top-rider.com/news/articleList.html?sc_section_code=S1N7)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 된 베이징국제자동차산업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를 흔히 줄여서 베이징 모터쇼라고 하죠. 이번 모터쇼는 2일간의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10일 동안 계속 되는데, 기자들이 모이는 행사인 첫날 프레스데이에만 2만명이 넘는 인파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제 아무리 인구가 많은 중국이지만 제대로 된 기자들이 이렇게 많을 수는 없겠죠. 더구나 중국은 언론이 통제 되는 국가다보니 정식 언론사 기자가 되기 위해선 기자 자격을 놓고 국가고시를 치뤄야 하거든요. .. 내 차도 급발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당황하지 말고 안전조치 취해야 최근 미국교통안전국(NHTSA)에서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차들의 시판을 금지했습니다. 브레이크 오버라이드란 가속페달과 함께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멈춰설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힝? 브레이크 밟으면 서는게 당연한거 아냐?" 천만에요.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것은 차가 서있는 경우! 차가 서있을때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동시에 꾹! 밟으면 브레이크가 이깁니다. 그러나 일단 차가 달리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기 위해선 브레이크 배력장치 라는 것을 이용하는데요. 이 장치의 작동원리는 이렇습니다. 1) 차가 공회전 할때나 감속할때 엔진이 공기를 빨아들이는 힘을 이용해 진공 통을 만들어놓는겁니다.2)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면 진공의 힘으로, 밟은 힘보다 더 강력하게 작동 되도록.. 현대차, 신형 싼타페 공인연비 표기에 불편한 꼼수? 연비가 차량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업체들의 꼼수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한불모터스가 내놓은 시트로엥 DS3 등 수입차도 그렇지만, 심지어 국내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마저 신형 싼타페의 공인연비를 표기하는데 이상한 꼼수를 부렸습니다. 지경부에 따르면 공인연비는 2012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복합연비로 바꿔적어야 합니다. 이 같은 조치는 기존 공인연비가 실 주행연비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인데요. 시내구간 고속도로 구간 등 5개 사이클을 통해 연비를 측정한 값을 평균해 내놓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복합연비가 기존 연비 규정에 비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까지도 낮게 표기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업체들은 신 연비 규정에 불만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