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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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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소형 럭셔리카 비교…BMW 328i, 1등 하고도 '갸우뚱' 최근 신형 BMW 3시리즈에 대한 세계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작 세부적인 면을 살펴보면 기존에 호평 받던 일부 가치가 훼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유력 매거진 카앤드라이버는 지난 3일(현지시간) '엔트리 럭셔리 세단'에 대한 비교 평가 결과를 게재 했다. BMW 328i, 아우디 A4 2.0T 콰트로, 인피니티 G25, 메르세데스-벤츠 C250 스포트, 볼보 S60 T6 AWD 등 총 5개 차를 비교한 이번 평가는 차량, 파워트레인, 섀시, 경험 등 총 5개의 주요 항목으로 나눠져 있다. 평가 결과 신형 BMW 328i(국내 미출시)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아우디 A4가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7년만에 나온 완전한 신차이니만큼 328i가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당..
현대기아차 관계자, "우리가 왜 급발진 방지장치 달아야 하느냐"면서... 최근 현대기아차의 안전에 대한 인식은 정말 점입가경이라 할 수 있겠어요. 이번에는 제가 현대기아차 관계자에게 "기존 차들에 스마트페달(급발진방지장치 중 하나)를 달아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니, 우리가 기존차에 왜 급발진 장치를 달아야 하느냐"면서 버럭! 하더라구요. "그 차들도 아무 문제 없는데, 우리가 새로운 안전장치를 개발해 장착한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에어백 같이 새로운 안전장치가 나올때마다 기존차를 다 불러들여 수리하라는건 말이 안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더군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우리가 전자식 가속페달을 달아달라고 했냐구요. 그냥 케이블식 가속페달이었다면 문제 없었잖아요. 새로운 기능을 장착했고, 문제점을 뒤늦게 발견했다면 안전장치도 따라서 장착해주는..
월스트리트 저널에 김한용 기자 등장했다고? 그런 제보를 받아서'아무리 봐도 없던데 뭔소리냐'했더니만 이 링크를 보내왔네요. 영상이 끝나면 관련링크에 제 얼굴이 쪼꼬맣게 나온다고. "아니, 이 넘이 농담하는것도 아니고!" 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약간은 기분 좋네요. ㅋ 사실 여기 관련 영상은 본인이 자주 보는 사이트들을 기준으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한글을 쓰는 사람이 이 영상을 끝까지 보면 한국 얘기가 나오게 되죠. 저 관련기사만 봐도 왼쪽 위는 택시 급발진오른쪽 위는 아까 언급했던 '자기 최면 급발진'왼쪽 아래가 저. 왼쪽 오른쪽은 이후상씨가 올린 YF쏘나타의 가속영상. 뭐 그런 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 상당수가 이 영상을 본 것 같습니다. 댓글을 보면 전에는 한국어 욕만 올라왔는데요즘은 영어 욕이나 스페인어 욕, 일본어욕도..
급발진으로 오인하기 쉬운 사고…브레이크 램프는 그게 아니예요 요즘은 '급발진 사고'가 참 많지요. 급발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한번 쓰겠습니다만, 우리가 아는 모든 급발진 사고 중 99%는 말 그대로 '급발진'이라기 보다는 브레이크를 밟는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서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나머지 1%가 급발진이라고 말할수 있는데, 그 또한 알려진 것처럼 미스터리어스한 영역이 아니라, 인재라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것도 나중에 쓰도록 하지요. 중요한 것은 최근 급발진이라고 도무지 볼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와서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일이 자주 일어났을때, 가장 큰 문제는 일반 운전자들이 정말 급발진이 흔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자신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로 발을 옮겨 밟는대신 '앗 지금 급발진을 하고 있구..
안전 위해 장착한 에어백이…'현대차 에어백 때문에 귀 잘려' 오늘은 좀 충격적인 뉴스가 될 것 같네요.사고로 인해 현대차 아반떼의 사이드 에어백이 폭발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운전자의 얼굴의 상당 부분을 찢고, 귀가 잘려나가는 사고가 발생했기 떄문입니다.미 정부는 자동차의 사이드 에어백이 폭발하면서, 이로 인해 운전자의 귀가 반으로 잘린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선 상태입니다. 관련기사 : http://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9952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1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게 되면 2012년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2만3000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문제의 아반떼 오너에 따르면 4월 7일 사고로 아반떼의 운전석 사..
현대차 미국 코첼라(Coachella) 페스티벌 참여 (부제:언니가 이뻐~) 현대차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3일간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에 부스를 여는 등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가본적도 없고 본적도 없는 축제라 감도 오지 않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같은거인가봐요. 1993년부터 개최된 행사라는데, 그동안 마돈나가 와서 공연을 하지 않나 뭐 나름대로 유명한 야외 공연행사라고 합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 행사에서 야외 텐트를 만들어 부스를 차리고 차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나온 벨로스터는 디자인이 전혀 다른것 같이 보이기도 하네요. 요런 느낌이었던 벨로스터가. 이런 분위기라고 하니까... 아흑. 정말 멋진 행사인것 같아요. 사진을 보니 화보 같고, 왠지 현대차 로고까지 쿨해보이는 이런 느낌. 그러고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수입차 업체들은 이런 부스..
기아 K9의 헤드램프-부제 '인간의 눈은 간사해' 그동안 프로젝션 헤드램프나 HID램프들 디자인을 보면서 불만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양양에서 K9을 시승하면서 생각이 좀 달라졌죠. 일단 차를 보면 제일먼저 느껴지는 것은 BMW랑 겁나 닮았네가 아니고 '어휴 크다'라는 겁니다. 디자인이 예쁘고 아니고를 떠나 굉장히 큽니다. 에쿠스를 베이스로 했으니 당연하죠. 그런데 이상하게 사진에는 작아보여요. 크지만 지나치게 거대해 보이지 않게 하는게 유럽 자동차들의 특징인 것을 보면,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인것 만은 분명해요. 차가 작으면서도 커보여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차들도 있고 크라이슬러 300C봐바 어휴 반대로 이처럼 크면서도 작아보이는 차도 있기 마련이죠. 실내에 앉아서도 너무 큰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역시 사진에서 보면 결코 커보..
급발진과 DMB 관련한 Q&A (TBN 라디오) 급발진 관련한 라디오 인터뷰입니다. 목요일 아침 TBN 교통방송 라디오(혹은 DMB)를 청취하시면 전국 어디서든 제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쿠쿠쿠 이건 좀자랑. 그러나 시간이 6시40분이라는건 안자랑. ^^;; 드라이빙 라이프라는 코너. 제가 나오는 부분은 한 7~8분정도입니다. 아래는 원고 내용. ----탑라이더의 김한용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 네. 안녕하세요?! 김한용 기잡니다. 박 지난 주에는 급발진 관련해서 주의해야 한다는 방송을 해주셨는데요. 방송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대구에서 급발진 사고가 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더라구요. 저도 봤는데 무척 무섭던데요. 김 네, 포탈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로 올라오기도 했고, 굉장히 이슈가 됐기 때문에 아마 많은 분들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