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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출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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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DS5 출시…최고급 프랑스차, 매력은 무엇? 오늘은 시트로엥 DS5를 출시했습니다. 시트로엥은 렉서스나 어큐라처럼 푸조의 고급차 브랜드인데요. 최근 DS4, DS3에 이어 이번에 DS5를 출시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트로엥 DS 시리즈는 그동안 조금 건성으로 만들어진 느낌이던 프랑스차에 대한 스스로의 성찰과 반성이 담겨있습니다. 그동안 프랑스인 특유의 예술성과 감성이 차 만들기에 적용 되지 못해왔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파악하고,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한겁니다. 어떤 식으로 개선됐는가. 바로 디자인이나 소재의 고급감을 증대시키는 쪽입니다. 차주의 선택에 따라 개인화 하는 부분도 크게 작용합니다. DS3를 처음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화려하고 번쩍거리지요. 덩어리가 너무 크고 둥근데다 꾸밈이 너무 많아서 전체적인 윤곽을 한번에 파악하기도 힘듭..
혼다 시빅 유로 출시행사…진작 이렇게 나와주잖구 제 기억속에 담긴 시빅은 해치백이었습니다. 초대 시빅은 당연히 해치백이었고, 이후 세단도 여러차례 나왔지만 그리 멋지지 않아선지 제 기억속에는 없었습니다.다들 그러셨겠지만 1990년대 5세대 시빅을 봤을때는 그 안정감있고 넙적한 자태에 빵빵한 엉덩이에 홀딱 반했던 기억도 있었습니다.어떻게 저렇게 안정감있어보이는 소형차가 다 있냐. 레이스를 달려도 손색 없겠다. 그런 생각이 있었던겁니다.그래서 오매불망 시빅을 기다렸는데, 한국에는 요넘이 나와버렸습니다.   에잇 디자인이 이게 뭐야. 트렁크는 저게 뭐고.  심지어 하이브리드 모델은 언덕을 못올라가는 문제도 발생했었지요.  그래선지 혼다 시빅은 정말 엄청나게 안팔렸지요. 앞서 판매됐던 혼다 어코드의 아성에 먹칠을 한..
[오늘의 사진]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혼다 시빅 유로 오늘은 그 유명한 혼다 시빅 유로의 테일램프를 찍어봤어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인다는건 함정. 이번에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혼다 시빅 유로의 실내를 찍어보았어요. 이건 좀 잘 보이네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미래 Ener-G-Force(에너지포스) 제 블로그에 방문하신 분들 중에서 G클래스를 모르는 분들은 안계실겁니다. 이차는 1979년 독일군을 위해 만들어진 오프로더로서, 지금까지도 열혈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독특한 차입니다. 33년간 디자인이 바뀌지 않고 계속 생산되고 있는데, 그게 오히려 매력이라고 하는거죠. 물론 G바겐, G클래스는 더 이상 독일에서 생산하지 않습니다. 라인을 운영 할만큼 물량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마그나 슈타이어라는 오스트리아 회사가 생산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마그나 슈타이어가 만든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느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 회사는 오히려 벤츠보다 품질이 우수한 공장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실제로 E클래스 쿠페 같은차나 MINI 컨트리맨 등 이 회사가 만드는 자동차의 수는 일일히 열거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어쨌건 메르..
푸조 208을 만나다 - 시대 따라 변모된 매력 푸조 208을 만났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도록 완전히 새롭게 설계 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전의 206은 애들이나 탈 차로, 207은 조금 세련된 젊은이들이 탈 차로만 생각됐는데, 이번 푸조 208은 이제 완전히 패밀리가 탈 수 있는 차로 바뀐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패밀리가 탈 수 있다. 짐도 많이 실을 수 있다. 이런 말은 젊은 층에는 그리 어필할 수 없겠죠. '실용적이다, 패밀리용이다' 라는 말은 여성에 빗대 말하자면 '섹시하다, 청순하다'의 반댓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일 잘하겠다, 애 잘낳겠구만' 뭐 이런 얘기라고 할 수 있겠죠. 심지어 이런 말은 패밀리를 가진 저같은 사람도 별로 선택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입니다. 수입차 마케터 여러분들은 절대로 실용적이라는 말을 사용..
아아우디의 신형 Q5를 만나다…아름다워진 모습 매력적 지난주에는 아우디코리아에서 신형 Q5를 론칭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소형 SUV라고 할 수 있지요. Q7이라는 큰 형님도 있지만 이보다 쬐끔 작은 Q3의 작은형 쯤 되는지라 이 차는 실은 중간쯤 되는 크기의 모델입니다. 당초 소형 SUV로 포지셔닝한 이 차는 아우디의 대표격으로 잘 판매되고 있던 모델입니다. 일본이나 미국 차들과 달리 디젤 엔진이 주력이라는 점에서 한국시장에서 경쟁력도 있고, 실내 공간이나 연비 면에서 최근 세계적인 추세에도 잘 들어맞습니다. 특히 아우디가 메르세데스-벤츠나 BMW를 제치고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많은 자동차 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도 세계 1위 시장인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SUV라는 점에서 이 차의 미래는 밝을 수 밖에 없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닛산 뉴 알티마 출시…가격은 그랜저, 캠리 잡는 3350만원 닛산이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중형 세단 알티마의 신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알티마는 우수한 성능과 서스펜션 등의 조합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차였는데, 이번 신형 알티마는 기존에 비해 월등히 우수해진 인테리어와 스포티함 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고 하니까 어떨지 꽤 기대가 됩니다. 요즘 일본 메이커들의 한국 땅에서의 행보는 조심스러운 편입니다. 차종을 함부로 가져오는게 아니라, 다른 메이커에서 좀 성공했다고 해야 신경써서 론칭을 하는거지요. 이를테면 도요타 미니밴 시에나의 판매가 월 70대 수준으로 예상을 훌쩍 넘었거든요. 그러자 이를 지켜본 혼다코리아도 조만간 미니밴 오딧세이를 국내 판매할 것이라고 합니다. 혼다코리아는 어제밤에 이런 발표를 했는데, 닛산도 ..
사진으로 보는 기아 K3 실내외…"흠~ 괜찮은데?" 준중형에서 뭘 바라겠어. 그냥 통통 소리나는 플라스틱 덕지덕지 붙어있겠지 생각하고 갔는데요. 웬걸. 무척 잘 만들어진 실내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준중형이 이 정도면 상위 모델들은 조금 더 분발해주어야겠어요. 특히 아반떼는 얼른 반성하고 새 모델 내놔야죠. 이번 K3의 핵심 디자인은 LED 주간 주행등입니다. 그전까진 대형차에서 중형차까지 내려왔던 이 주간 주행등이 준중형에 도입된 건 처음...(흠 i30가 있으니 처음은 아닌가요?)이라고 기아차에서는 얘기합니다. 앞트임이 BMW 디자인을 모방했다느니 특허권 발동하면 바로 걸린다느니 얘기가 많았지만, 실제로 보면 3시리즈와는 비슷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오히려 아래로 꺾인 저 라인에서 아우디가 느껴지네요. 보는 각도에 따라서 꽤 달라보이는데, 실제로는 둥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