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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R 전륜구동 모델 제주서 시승해보니 지난 26일 쏘렌토R을 제주 국도에서 시승해봤습니다. 아시다시피 제주도는 아름다운 천혜 환경으로 멋진 드라이브가 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이 날은 비바람에 돌풍이 불어 드라이브는 커녕 간신히 살아돌아왔다고 해야겠습니다. 그나마 쏘렌토R의 주행감각이 생각보다 좋아서 여행내내 즐거웠습니다. 2륜구동 어떻게 다른가 전륜(2륜구동) 차의 움직임은 4륜과 또 사뭇 달랐습니다. 차체가 약간이나마 더 가벼워 가뿐하게 출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빗길이라서 그런지 강하게 엑셀을 밟으면, 휠스핀이 과격하게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 차는 토크가 뛰어나 2륜구동의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너링에서 안정감은 4륜구동이 더 뛰어날 겁니다. 이날 참가한 운전자들 중에는 완전 초보 운전자도 있었는데, 워낙 대열이 빠르게 움직..
아우디 신형 A6…왜 달라진게 없을까? 아우디코리아는 중형차 A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달 6일 사진촬영행사와 함께 론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차는 기존 A6의 플랫폼에 전면 헤드램프와 후면 테일램프의 디자인에 LED를 대폭 적용하는 등 개선하고 엔진 종류를 바꾼 모델이다. 이 차는 휠베이스가 2845mm, 공차중량 1850kg, 구동 방식은 4륜구동(콰트로)를 이용한다. 엔진은 3.0리터 V6 슈퍼차저로 290마력을 낸다. 토크는 42.8kg·m를 2500RPM부터 낸다. 변속기는 6단 자동 변속기로 연비는 9.4km/l(유럽기준, 국내 연비는 미정)로 보통 수준이다. 왜 A6는 2004년부터 그대로? 아우디 A4는 2005년부터 사용하던 B7플랫폼을 버리고 2008년부터 폭스바겐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인 B8(MLB)플랫폼으로 전..
기아 쏘렌토R 르노삼성 QM5와 비교 시승해보니…우려반 기대반! 최근 쏘렌토 관련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방문자가 많은 날은 쏘렌토에 관한 글을 읽는 사람이 10만명을 넘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인터넷 인구 1천만 시대라던데, 그러면 인터넷을 켠 사람 100명중 한명이 제 블로그에서 해당 글을 읽었다는 말이네요. 왜 이처럼 많은 소비자들이 쏘렌토 관련 정보를 찾아오게 된 것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아마 쏘렌토가 지난 4월2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시장에 전시되지 않기 때문일겁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보지도 않고 계약한 사람만 현재 약 3천여명. 일간 계약 건수가 200대에 달해 지금 계약하더라도 적어도 3개월 후에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쏘렌토에 대한 인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쏘렌토가 대체 어떤 차길래 이렇게 큰 인..
EuroNCAP, 한국산 자동차 경계하나? 자동차 산업에서 절대로 틀려서는 안되는 정보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충돌실험 등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는 페이지입니다. 충돌실험에는 더미와 차량, 실험장치등 대당 최소한 2억원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험의 결과를 보여주는 페이지에서 운영자가 별 한개라도 오타를 내면 수억원의 돈을 들여 실험한 결과가 180도 다르게 뒤집히는 경우도 발생할테니 모르긴 몰라도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겁니다. 그런데 최근 EuroNCAP이 실시하기 시작한 후방추돌시 목부상 안전성 실험(Whiplash) 결과가 엉터리로 게재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전세계의 차들을 모두 가져다 테스트 하는 EuroNCAP에서 유독 현대차의 데이터만 잘못 입력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i30의 안전성 ..
호주에서 타본 포르쉐 911 터보, 유리창 깨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호주에서 포르쉐 911 터보를 탔습니다. 포르쉐는 911 터보를 론칭할 때 호주의 가장 높은곳(?) 이라며, 호주의 Top end라 불리는 Darwin에서 차를 선보였습니다. 최근 파나메라를 중국서 가장 높은 빌딩서 선보인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Darwin은 호주의 북쪽 끝에 있는 곳으로, KAKADU 국립공원 부근입니다. KAKADU는 아마 모두들 들어보셨을겁니다. 네, 아웃백 스테이크 메뉴에 숱하게 등장하는 바로 그곳입니다. 첫날은 차가 달리는 장면을 멋지게 찍기 위해 헬기를 동원해 촬영을 감행했습니다. 이날 달린 거리는 400km정도. 좀 더 낮게 날아달라고 요청했지만, 쉽게 낮출 수 없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먼 감은 있지만, 이런 사진을 찍게 됐습니다. 멋지다 911 터보! 이곳은 KAKA..
영화 예매권 공짜로 받는법 - 스팸이 아니라니까요 스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제목을 뽑고 말았습니다만. 사실 스팸까지는 아니고 최근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 'AboutCAR'에서 영화 예매권을 드리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아무도 참가를 안했길래 글을 적어봅니다. 스팸인지 정보성 글인지 말씀을 일단 들어보세요. 저희가 매주 목요일 밤 12시까지 자동차 사진을 올려주신 10명께 영화 예매권 2매를 드리거든요. 금요일에 영화 예매해서 데이트 하시라는 의미로. 뭐 꼭 자동차 사진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레이싱모델이나 부품이나, 배경에 자동차가 조금이라도 등장했다거나, 여하간 자동차 언저리(About CAR) 사진은 뭐든 상관 없겠습니다. 이벤트 오픈을 조금전에 했는데, 밤 12시 기준으로 조회수가 가장 높은 분들께 드리니, 어쩌면 경쟁율이 0에 가까울 것..
포르쉐 스포츠카가 엘리베이터 탄 까닭은? 포르쉐의 신형 스포츠카 파나메라가 세로로 세워진 채 엘리베이터에 들어간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는 중국서 가장 높은 빌딩인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 전망대에서 신차발표를 하기 위해 차를 엘리베이터에 태우는 장면이다. 포르쉐는 19일, 4인승 스포츠카 파나메라의 신차발표를 중국서 가장 높은 빌딩인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 94층 전망대에서 개최했다.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는 높이 101층, 492m로 세계서 3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이뤄진 신차발표"라고 포르쉐 측은 밝혔다. 포르쉐측에 따르면 "최고의 차가 최고의 위치(Top end)에 오를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초고층 신차발표를 위해서 포르쉐는 첩보작전을 방불케하는 이색 작전을 펼쳐..
지금 타고 있습니다…아우디 Q5, 미니 쿠퍼S 컨버터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아우디 Q5와 미니 쿠퍼 S컨버터블을 함께 시승하고 있습니다. 이 두 차들의 공통점은 새로 나왔다는 것. 그리고 안아주고 싶을만큼 너무나 깜찍하다는 점입니다. 미니가 깜찍하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아우디가 깜찍하다는건 이해하기 어렵다구요? 사실 아우디 Q5는 큰 차죠. 게다가 디자인은 형님 차 Q7을 빼다 박았어요. Q7의 기능은 대부분 갖추고 크기만 훨씬 작으니, 어라? 의외로 귀엽습니다. 작다고는 하지만, 전면 그릴과 전반적인 디자인 덕분인지 소형 SUV답지 않은 강인한 인상입니다. 당당함과 샤프함이 이 차의 외관의 특징입니다. 헤드램프가 노려보는 눈빛도 예사롭지 않네요. 아우디의 상징이 된 LED타입 주간미등(데이타임 러닝라이트)가 윗편으로 올라가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