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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정지!" '기아 씨드 ISG'를 시승해보니 올초 출시돼 유럽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기아 씨드 ISG모델을 시승했다. 씨드 ISG는 현대 i30과 플랫폼(기반차체)을 공유하는 유럽 전략차종 기아 씨드(Ceed)에 ISG(Idle Stop & Go) 기능을 더한 차다. ◆ 시동이 저절로 꺼진다? … ISG 차에 시동을 걸고 달릴때까지는 여느 수동차와 차이가 없는 듯 했다. 잠시후 빨간 신호를 받고 차를 정지시키자 진동과 소음이 전혀 없어져 적막이 흘렀다. 엔진회전수(RPM)를 나타내는 타코미터가 0에 닿아있고 Auto Stop이라는 녹색 불이 들어와 엔진시동이 자동으로 꺼졌음을 나타내고 있었다. 다시 차를 출발시킬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잠시. 클러치를 밟는 순간 시동이 걸렸다. 1단을 넣고 그대로 출발했다. 일반 수동 자동차를 몰 때와 아무 ..
한국차만 유리한 서울국제모터쇼 2009 서울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가 열린 지난 2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이 섭섭함을 드러냈습니다. 각 업체별로 시간을 분배해 기자 브리핑을 하도록 돼 있는데, 국산 자동차 업체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수입차 업체들의 브리핑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사실 시간 배정부터 고개가 갸웃해집니다.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자동차는 기자회견을 하기엔 무척 이른 8시부터 브리핑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전시가 일산 킨텍스에서 벌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이릅니다. 오전 9시15분부터 11시15분까지, 이른바 황금시간대는 국산차 메이커들만 연달아 브리핑을 했습니다. 조직위에 따르면 시간배정은 업체들간에 제비뽑기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GM대우..
[서울모터쇼] 놓쳐선 안될 3대 모델, 5대 차종 드디어 서울모터쇼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10만여명, 일요일에는 18만여명이나 관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다음주 토요일인 11일에는 국민요정 김연아선수가 서울모터쇼에 등장해 팬 사인회를 연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게 될지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도 여러 차들과 어여쁜 모델분들을 만날 생각으로 모터쇼로 떠날 것입니다만, 이렇게 사람이 많아서야 꼭 봐야할 차들이나 모델들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태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뽑아봤습니다. 놓쳐선 안될 모델3명, 놓쳐선 안될 차종 5가지! 놓쳐선 안될 모델 3인 1. 레이싱모델 황미희 레이싱모델 황미희는 이 모터쇼를 위해 가꾸어온듯, 이번 모터쇼에서 아름다움의 절정에 오른것 같습니다. 눈이 번쩍..
서울모터쇼서 소녀시대 제시카, 이런 맘이었을듯 아시다시피 서울모터쇼에서 마티즈 후속모델을 공개하면서 소녀시대가 함께 등장했습니다. 소녀시대를 본건 예전에 모 PDA 제품 출시할때 이후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기분이 얼굴표정에 드러나는듯한 멤버가 몇 있더군요. 표정이 자연스럽고 풍부해서 어느 정도는 심정을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정이 판에 박은듯 고정된 모델만 찍다가 이런 표정을 만나니 신선하네요. 사실, 이렇게 소란스런 사진기자들 틈에서 노래부르기도 처음이었을거고 GM대우의 그리말디 사장이 자꾸 어색한 포즈를 요구해서 그것도 불편했을텐데 왕언니 태연제시카양이 옆에서 분위기를 맞춰주려 노력하는 듯 했습니다. 아마 이런 심정이 아니었을까요? 절대 소녀시대가 이런 분들이라는 뜻이 아니고, 그저 제가 소녀시대였다면 저런 마..
서울모터쇼 레이싱모델 황미희씨.. 너무 예쁜거 아닙니까? 레이싱모델 황미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미희는 2007년 레이싱모델 선발 비공개 오디션 내츄럴모던상을 수상, 2007년 10월 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 모델, 2008년 부산모터쇼 볼보 모델을 거친 모델이다. 최근에는 SK엔크린 포탈의 전속모델 계약을 맺는 등 인기 상종가를 누리고 있다. ▶ [화보] 놓치지 말아야할 레이싱모델 (1) - 황미희 (8장)
서울모터쇼 의외의 복병 - 1.소녀시대 모터쇼에 소녀그룹 파급력이 이렇게 대단할줄은 GM대우도 예측하지 못했을겁니다. 오마이뉴스에서 "GM대우 돈 없다더니 소녀시대를 불러?"라는 글을 관심있게 읽었는데요. 생각을 좀 달리 해볼 필요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 출시한 라세티 프리미어는 7천억원이 들었다고 GM대우측이 밝힌바 있습니다. 보통 차 하나 만드는데 드는 돈은 3천억원 정도로 보고, 마티즈도 그 정도 돈이 들었을 것으로 봅니다. 여성그룹 소녀시대를 부르는데는 얼마나 들까요? 굉장히 유명한 그룹인데다 사람수도 많고 인기도 많으니 돈이 꽤 많이 들거라 생각되는데요. 싸이더스에 계신 모 담당자분의 말에 따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우선 알려진바와 같이 '멤버가 많다고 돈 많이'주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또 남자가수가 여자가수보다 비싸..
한국-유럽(EU) FTA 오늘밤 타결…자동차 산업은? 한-EU FTA 타결이 오늘 밤 10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군요. 그러면 우리 생활에서는 어떤 차이가 생기게 될까요? 공산품의 99%가 3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된다는 군요. 국내에서 생산한것과 큰 차이가 없게 된다는겁니다. 아래 표에서 괄호 속이 현재 관세율인데, 이것이 폐지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측 EU측 즉시 자동차부품(8), 계측기(8), 직물제의류(8~13), 칼라TV(8), 냉장고(8), 선박(5), 타이어(8), 복사기(8), 서류절단기(8) 등 자동차부품(4.5), 무선통신기기부품(2~5), 평판디스플에이어(3.7), 편직물(8), 복사기(3), 서류절단기(2.2), 냉장고(1.9), 에어컨(2.7), VCR(14) 등 3년 중․대형(1,500cc 초과) 승용차(8), 기타정밀화학제품(5~8..
폭스바겐CC…디젤이냐 휘발유냐 그것이 문제로다 최근 유럽산 자동차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젤엔진 승용차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수입 디젤차들은 소음이나 진동이 심하다는 선입견을 깨뜨리기 충분할만큼 매우 정숙하고 안정적으로 변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디젤엔진의 연비가 더 높은건 모두 동감하지만,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디젤엔진이 절대 성능까지도 더 강하다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디젤은 토크가 더 뛰어난 반면 마력은 휘발유엔진보다 약간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최대 엔진 회전수가 휘발유엔진에 비해 낮기 때문인데요. 최근 디젤엔진은 토크가 워낙 강력해 적은 엔진 회전수로도 오히려 강한 마력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BMW 320i나 520i의 2.0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