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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잘달린다" 말한 사연 520d를 가지고 'AboutCAR 레이스트랙'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트랙 이름이 'AboutCAR 레이스 트랙'은 아닙니다만, 앞으로 계속 이곳에서 테스트를 할 것이니 앞으로 'AboutCAR가 테스트하는 레이스트랙'이라는 의미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5시리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3시리즈를 선호하는 타입이랄까요. 그런데 이번에 520d를 몰아보고 의외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BMW 520d는 의외로 굽은길에서 거동이 좋았습니다. 3시리즈에 비하면 물론 상대적으로 기울어짐이 있지만, 휘청거리는 것이 아니라 살짝 기울어진 후 바로 받쳐주는 탄탄한 느낌이 좋더군요. 트랙에는 때마침 비가 많이 와서 제대로 운전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와이퍼를 연신 움직이면서 운전해야 했습니..
현대 제네시스와 프라다가 만나면?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제작돼, 4월 2일부터 열리는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제네시스 프라다’의 이미지를 31일 공개했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 대표 : 파트리지오 베르텔리(Patrizio Bertelli) 회장)의 진보적인 디자인 철학과 가치를 디자인과 소재 전반에 적용해 특별한 가치를 부여한 모델로, 공동작업을 통해 제작되는 총 3대 중 첫 번째 모델이다. 현대차와 프라다의 연구진은 지난 11월부터 약 4개월간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이탈리아 밀라노의 프라다 디자인센터에서 기존 제네시스의 외관 스타일과 내장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 제네시스 고유..
“프레스데이? 돈만 더 내면 OK!” 서울모터쇼 조직위 망신살 서울모터쇼조직위가 2009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Press day;사전행사)'의 입장권을 비싼값에 판매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30일 현재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입장권을 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 입장권(9천원)의 3배 가까운 가격입니다. '프레스데이'는 일반적으로 바이어 등 관련업계종사자와 기자들이 참석하는 날이지만 이번 모터쇼에는 일반인들도 돈만 더 내면 입장을 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운 것이죠. 조직위측은 "해외 모터쇼서 유관단체 등을 위한 스페셜게스트데이(Special Guest Day)를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스페셜게스트데이 입장권을 돈받고 판다는 얘기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유관단..
아우디의 소형 SUV, Q5 공개 아우디 소형 SUV Q5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알려진바와 같이 A4를 베이스로 만든 SUV입니다. 기본적으로 A4가 *매우*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 차를 베이스로 A5, Q5 등의 가지치기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 반대로 이런 모델들을 내놓기 위해 A4에 그렇게 많은 공을 들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우디 Q5는 2.0리터급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로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9.9초, 최고속도 200km/h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Q5를 아직 시승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토크와 연비에서는 유리하고 마력은 약간 적어 초기 가속감은 뛰어나고 중반이후 가속은 약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를 기본으..
기아 준대형차 VG 콘셉트카 공개 기아차도 29일 이슈가 될만한 콘셉트카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네티즌들이 그동안 관심을 보였던 프로젝트명 'VG'의 콘셉트카입니다. VG는 현대 그랜저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는 기아의 대형차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기아차는 준대형차라는 처음 듣는 표현을 붙여가며 이 차의 크기를 애써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알아서 기는 형국'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아버지의 회사(?) 현대차가 만드는 것보다 조금 작은차를 만드는게 모양새가 좋다는거죠. 그 '관계자'는 그래서 에쿠스를 기반으로 만든 오피러스가 조금 작고, 로체가 쏘나타보다 조금 작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로체가 많이 커져서 당분간은 옛말이 된 셈이죠. KND-5라고 이름 붙여진 이 차는 기아차의 발표처럼..
르노삼성 콘셉트카 디자인 공개…어린이 장난? 르노삼성자동차는 컨셉트카, 'eMX (eco-Motoring Experience)'의 스케치를 29일 공개했습니다. eMX 컨셉트 카는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테일과 그래픽, 부드럽고 간결한 선으로 구성되었으며, 미래형 자동차에 친환경적인 가치와 정신을 성공적으로 투영해냈다고 르노삼성자동차측은 밝혔습니다. 모름지기 자동차 디자이너라면 선 하나만 그어도 자동차의 콘셉트가 보이기 마련인데, 흠... 이 선은 뭔가요. 밸런스가 좀 안맞아 보인다는 느낌 아닌가요? 유치한 습작이랄까. 흡사 어린이가 차를 그린것 같은 느낌이 강한데요. 뭐 그렇다고 잘못됐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이의 자유롭고 풍부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겠다는 의도라고 일단은 좋게 해석해주자구요. 차가 나오면 그때 얘기해도 늦지 않을테니까요.
레이싱 모델 황미희 "SK엔크린 모델 됐어요" 최근 SK엔크린은 레이싱모델 황미희와 이성화를 전속모델로 계약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모델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SK엔크린에서 지난 목요일 스튜디오 촬영이 있었습니다. 전속모델은 1년동안 SK엔크린닷컴 웹사이트 및 기타 광고를 위한 사진을 한번에 찍는데요. 그러다보니 한여름 비키니부터 겨울옷, 정장, 레이싱모델복 등 다양한 옷을 갈아입으며 하루 종일 촬영을 합니다. 그날도 모델들은 6시에 일어나 메이크업 등을 마치고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더군요. 특히 이성화씨는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눈이 빨갛게 충혈되는 바람에 고생하는 눈치였습니다. 이성화씨는 몇주전에 사진을 올렸던 적이 있지만 황미희씨를 촬영한 것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사실 그녀를 처음 만난건 3년전 ..
BMW 미니 컨버터블 출시행사 BMW 코리아는 26일 미니(MINI) 강남 전시장에서 컨버터블 오픈 본능의 짜릿함을 보여주는 뉴 MINI 컨버터블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픈 본능'을 표방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모델들이 전날부터 MINI의 지붕을 연 상태로 24시간동안 생존하는 도전을 서바이벌 게임을 벌였다는 것이다. 이날 차량과 함께 등장한 모델은 출시 전날인 25일부터 뉴 MINI 컨버터블의 지붕을 열고 24시간 동안 터널, 냉동창고, 카트경기장, 한강둔치 등지에서도 모두 지붕을 열고 버텼다고 BMW코리아측은 밝혔다. 또 차안에서 식사를 하고, 홍대 주차장에서 파티에 참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세차기계를 통과하며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뉴 MINI 컨버터블은 전세계적으로 16만4000여대의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