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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GF-1에 니콘렌즈 끼워 사용하기 파나소닉 루믹스 GF-1에 어댑터를 장착, 니콘렌즈를 끼워 사용해봤습니다. 이 어댑터는 키위어댑터라 불리는 제품으로 니콘의 F렌즈와 조리개링이 없는 G렌즈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입니다. AF만 안되고 당연히 니콘렌즈 특유의 쨍함이 나와줄거라 기대했는데, 조금 실망입니다. 아래 사진은 85mm 1.8렌즈를 끼워서 찍은건데요. 차창 앞유리를 통과해 찍은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아웃포커싱이 기가막히네요. 니콘 SLR수준을 뛰어넘는듯 한 느낌입니다. 니콘 기계들은 CCD가 가로로 길게(7x5) 만들어져 있는데, 이 카메라는 모니터(4x3)에 맞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5x7사이즈로 찍으면 2배나 차이나지만 3x4사이즈에선 둘은 큰 차이가 없는겁니다. 그리 나쁘지 않네. 생각했는데... 아래 사진을 ..
이 차를 시승했습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V8 TDI 정말 멋진 찹니다. 포르쉐에서는 가솔린으로 슈퍼카를 만들고 있다면, 폭스바겐은 디젤 슈퍼 SUV를 만들고 있는 느낌이더군요.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 퍼포먼스와 엔진 배기음은 말할 것도 없고, 기능만 봐도 - 레버를 돌려 차체 높낮이 조절 (14cm) 짐을 실을때는 저절로 낮아지고, 다 실으면 높아집니다. 고속으로 달리면 낮아지고 오프로드에선 저절로 높아집니다. - 레버를 돌려 서스펜션 강도 조절 (다른 일부 브랜드처럼 '엥 이게 스포츠 모드야?'하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몸에 확 와닿네요) - 버튼 눌러서 오프로드 기능도 이 차는 온로드 세팅을 기본으로 한 차입니다. 그래서 범퍼립(아랫쪽에 튀어나온 입술같이 생긴 부분)이 튀어나왔습니다. 타이어는 굿이어 이글F1이 달려있는데, 이..
"콜록콜록…공사장이냐구요? 벤츠 출고 센터예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는 판매되기 전부터 모래먼지를 뒤집어 쓴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14일 오후1시 평택자유무역지역, 봉고차 한대가 뽀얀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차 사이를 누비는 모습이 어색하게 보인다. 이곳은 공사장 현장이 아니라 고급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 신차의 VDC(출고센터;Vehicle Distribution Center) 야적장이기 때문이다. 이 야적장은 최근 전체 부지 중 일부가 콘크리트로 가설 포장됐지만 여전히 절반이 넘는 부지는 비포장 상태다. 야적장 바닥은 아스팔트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비포장 상태였고 작은 자갈 위에 주차구획을 알리는 빨랫줄이 쳐진 것이 설비의 대부분이었다. 특히 차들이 지날때마다 작은 돌이 튀는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여기서 발생한 모래 먼지와 자갈은 차체 바닥면과..
내 차, 하이브리드카로 바꾸면 도움 될까? 최근 다양한 하이브리드카들이 세상에 등장하고 있다. 이들 차들은 저마다 친환경차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있다. 도요타 프리우스의 경우 미국의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몰고 나와 선량한 이미지를 쌓는데도 큰 이바지를 했다. 하 지만 하이브리드카는 실상 '죄책감'을 덜어주는 물건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말하자면 '다이어트 콜라'와 같다. 다른 이유가 있으면 몰라도, 환경을 위해 하이브리드카를 산다는 것은 막대한 칼로리가 담긴 3단 햄버거를 먹으면서 굳이'다이어트 콜라'를 고르는 것과 비슷한 행위다. 살이 찌지 않기를 기대한다기보다, 몸 버리는(?) 행동을 하는데 콜라까지 마시는건 너무 내 몸에 무관심 한게 아니냐는, 이를테면 일말의 죄책감을 만회하고자 선택하는게 다이어트 콜라다. 대부분의 칼로리는 햄버거..
지하철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요즘 지하철은 온갖 현수막과 전광판이 달라붙어 있어서 실로 공해라 할 만 한데요. 유일하게 이런건 마음에 드네요. 가만보면 시 선정도 잘된 것 같고. 꽤 와닿는데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달리는 F1 차량 앞에 뛰어들어 충격을 준 일본인 컬럼부스는 신대륙을 발견했죠. 아이작 뉴튼은 만유인력을... 모두가 인정하는 '대단한 인물'이 된다는 것은 그런겁니다. 아니아니, 뭐 그렇게 먼 사례를 들 필요도 없어요.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사람들 얼마나 멋집니까.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요. 그런 사람들이 칭송받고, 자랑스러운 '위인'이 되잖아요. 우리 어렸을때만 해도 장래 희망이라는건 시바이쩌 같은 위대한 의사가, 에디슨 같은 발명가가 된다는 그런거였죠. 그런데 요즘은 어떻게 된 건지 벼라별 인물들이 다 세계 최고라고 뽐냅니다. 우리나라에선 남들 앞에서 비닐옷을 입고 다니는 여성이 나잘났소 하고 돌아다니는가 하면, 러시아에선 지하철에 매달려 한정거장을 달리는 청년들도 있었죠. 이런걸 하다가 열차에서 떨어지거나 부딪쳐서 중..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2 시승기…"심장이 두근두근" "저는 집 안사고 이 차 살거예요! 집은 타고 다닐 수도 없잖아요!" 기자 한명이 차에서 내리더니 그야말로 입이 귀에 걸린채로 소리를 쳤다. 뭐에 홀린듯 한 표정인데, 아마도 아드레날린이 지나치게 방출된 듯 했다. 이번에 시승한 람보르기니는 가야르도 LP550-2다. 람보르기니는 2000년대 중반부터 출력과 구동방식을 적는 식으로 모델명을 만들어왔다. LP550은 550마력 엔진이라는 의미, -2는 2륜구동을 의미한다. 이날 등장한 차 중 560마력 4륜구동인 LP560-4도 있었지만, 이는 인스트럭터의 차지였다. 사실 람보르기니라면 안정감이 높은 슈퍼카라는 인상이 강하다. 페라리는 예전부터 후륜구동만 고집해온 반면 람보르기니는 4륜구동을 기반으로 차를 발전 시켜왔기 때문이다. 람보르기니로선 오히려 이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재개장 '코앞' 모터스포츠 팬 여러분들은 오늘 크게 실망하셨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안산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스피드페스티발이 전격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관련기사: 김연아의 안산 서킷 방문, 무산된 까닭은 이는 안산시가 갑자기 준공허가가 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회 불허 결정을 내리고 공문을 발송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불과 2주전에 안산시의 지원까지 받아가며 치뤄진 항공전은 당최 어떤 이유로 허가가 된 것일까요. 항공전은 무려 일주일동안 치뤄진 행사로 관람객만 43만명에 달하는 초대형 행사였는데요. 안산시가 무슨 이유에서 그런건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만 인터넷에서는 며칠전부터 참 다행스런 사진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용인 서킷의 재개장을 예상케 하는 항공 사진입니다. (안산시가 튕기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