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934)
삼성전자, ‘갤럭시S 사기 위해 줄섰다’ 거짓은 인정, 하지만… 삼성전자가 오스트리아에서 갤럭시S를 공짜로 나눠주느라 모인 사람들을 찍어놓고, "갤럭시S를 사기 위해 줄을 섰다"고 허위 보도자료를 꾸며서 배포한 것에 대해 쓴 글에 대해 뜨거운 관심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삼성전자도 이에 한발 물러서는 모습입니다. 혹시 전후 상황을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봐 첨언하자면, 삼성전자가 위 사진과 함께 "오스트리아에서 갤럭시S를 시판하자 이를 구입하게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고 보도자료를 뿌렸죠. 하지만 네티즌들은 현지 이통사가 보도자료에서 "50대를 공짜로 나눠준데다 사전 예약을 한 소비자 등 400명이 모였다"고 배포한 것을 근거로 삼성전자의 거짓말을 지적한 겁니다. (사진을 보면 현지 보도자료 400명도 과장인것 같죠?) 관련글 링크: http://ww..
갤럭시S '사기 위해' 줄선 모습? 마케팅도 좋지만 '사기'를 치면 안된다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아이폰에 대한 지나친 경쟁심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물론, 일본이나, 우리나라의 경우도 아이폰을 사려면 줄을 서야 했지요. 그 이유는 우선, 스티브잡스의 역사적인 스피치로 인해 뭔지 내용은 잘 알려졌고, 사람들의 기대감을 잔뜩 고취시킨 다음에 제품을 공개하는 것이어서일겁니다. 아이폰을 사려고 줄 선 사람들 중에 아이폰이 뭔지 모르는 사람은 적어도 없을테지요. 둘째로, 제품에 대한 혁신성도 한몫 했을 겁니다. 그렇게 아이폰을 사고 싶어도, 대안이 없다는 겁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이 광경이 그렇게 부러웠나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삼성 갤럭시S는 적어도 그런 제품은 아닙니다. 전에 볼 수 없는 엄청나게 혁신..
대담한 미니, "포르쉐와 달려보고 싶어요" 미니 미국법인(MINI USA)의 CEO가 포르쉐 미국법인의 CEO에게 대담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다름아니라 미국의 싸이월드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FaceBook) 미니 페이지에서 미니 CEO 짐 맥도웰(Jim McDowell)이 포르쉐 CEO에게 '공개 결투신청'을 한겁니다. "이봐요, 포르쉐 미국법인 CEO님" ...하면서 미니 CEO는 발칙한 발언을 던졌습니다. 레이스날짜와 시간을 알려줄테니 트랙에서 남자대 남자로, 한번 붙어보자는겁니다. 미니가 지면, 미니의 CEO는 "미니가 포르쉐를 이기지 못했다"는 문구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다닐것이고, 만약 이기면 "우리는 포르쉐를 이겼다"는 문구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영상 링크: http://www.facebook.com/MIN..
아몰레드는 야외에서 안보여도,아이폰은 밝을 수록 잘 보인다. 왜? 지난번 올린글 야외에서 아이폰이 아몰레드보다 잘보이는 이유에 대해 댓글을 많이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21개의 댓글중에는 사진의 이미지가 나빠서 명확한 비교가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글이 어려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는 얘기도 있었구요. 그래서 사진을 다시 한번 찍었습니다. 왜, 아몰레드는 안보이는 야외에서 아이폰은 잘 보인다는 걸까. 당시 사진이 잘 안보였다는 분들은 클릭해서 확대해 보셨다면 조금 더 확인하기 쉬웠을겁니다. 그늘 부분만 확대해서 보면 이렇습니다. 왼편은 아이폰인데, 색상이 모두 비교적 정확히 나오고 있지만, 오른편은 거의 색상과 윤곽을 알아볼 수 없습니다. 그늘이 아니라 밝은 곳이라면 이마저도 전혀 안보이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아몰레드 폰을 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아 K5, 조금 더 자세히 시승해보니…수입차 오너들도 놀라 최근 기아차는 우리 월드컵 팀을 보는 듯 합니다. 주된 부분은 전형적인 한국것임이 분명하지만, 유럽파들의 도움을 받아 이전과 차원이 다른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니 말입니다. K5는 독일인 피터슈라이어의 관리아래 독일에 위치한 유럽디자인연구소와 미국캘리포니아디자인연구소, 국내 연구소 직원들이 함께 팀을 이뤄 만들어낸 한국-유럽-미국 3국의 합작품입니다. 그렇지만 모두 '한국 자동차'에 속해있는 한국팀이라고 말 할 수 있겠죠. 적어도 자동차 만드는데 있어 한국팀은 세계 16강 아니라 우승까지 할 수 있을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지난번 K5에 대해 올렸던 글에 대한 뜨거운 반응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반응 덕분에 기아차로부터 서울에서도 시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일부 독자분들에게 ..
역삼역 사거리 교통사고로 수신호자 1명 사망, 2명 중경상 19일 새벽 2시 38분에 테헤란로 역삼역 부근에서 선릉역 방면으로 진행중이던 현대 투싼 승용차가 멘홀 공사중이던 인부 3명을 치고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신호를 하고 있던 인부 1명이 투싼의 범퍼에 부딪쳐 십여미터를 끌려가 서있던 트럭 사이에 끼었고 119구조대에 의해 황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멘홀 안에서 공사 중이던 인부 1명은 머리가 차량하부와 부딪치는 등 부상을 당했다. 공사중이던 인부 한명은 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사고를 일으킨 투싼 승용차에는 20대 남성 운전자와 20대 여성 2명이 타고 있었지만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 인부들이 달려와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면서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의 멱살을 잡기도 했다. 너무 참혹하고 끔찍한 현장..
미국 JD파워 "미국차 품질 수입차에 비해 우수, 랜드로버,미쓰비시,폭스바겐 최악" 미국 JD파워(J.D. POWER)는 미국차의 초기 품질이 수입차에 비해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또, 영국의 랜드로버, 일본의 미쓰비시, 독일의 폭스바겐 등이 문제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다고 했다. 미국 제품 평가 전문기관인 JD파워는 17일,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품질조사(IQS : Initial Quality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JD파워측은 1999년부터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미국 브랜드 차량들의 초기 문제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10년에는 100대당문제빈도(PP100)가 108이 된 반면 수입차는 2009년에 100대당 문제 빈도가 106에서 109로 오히려 증가해 미국 브랜드보다 문제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순위는 독일 브랜드 포르쉐가 100대당 83개의 ..
중고차 쇼핑몰의 이상한 마케팅 주의보 사실 중고차 쇼핑몰이 내놓는 보도자료를 믿는 독자는 적어도 어바웃카에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부 언론사 기자들은 그걸 곧이 곧대로 믿는 경우가 많아서 여기에 적습니다. 해당 쇼핑몰의 보도자료를 적으시는 분께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는 진실에 입각한 보도자료를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보도자료를 아무 검증없이 그대로 받아적은 언론사들. 머니투데이: 고가의 수입중고차를 반값에 살 수 있다? 중앙일보: 수입 중고차 '반값'에, '카즈' 이벤트 오토타임즈: 카즈, 중고차 반값 제공 이벤트 진행 한국경제 : 아우디·벤츠 중고차, 신차대비 반값에 판다 아크로팬 :카즈, 수입중고차 반값 할인전 진행 브레이크뉴스: 신차 반값 수입중고차 할인전 진행...국내 신차 '나 떨고있니' 비즈플레이스 :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