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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란투리스모’ 출시…“참 희한한 자동차네” 뙤약볕이 내리쬐던 8일 오전, 베일이 벗겨지는 것을 보면서 침을 삼켰습니다. 꿀꺽. 한 기자가 "거 희한한 차도 다있다" 합니다. 어떤 기자는 "이 차는 짬뽕이야"라고 말합니다. 그럴만 합니다. 이 차는 세단도 아니고 해치백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BMW코리아는 한강변 마리나 제페에서 이 차를 공개하는데 앞서 이런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아주 도발적인 문구네요. "새로운 경험으로 가슴뛰던 순간이 언제였는가?"라고 쓰고 "질러라"라고 읽는다는 바로 그 문구. 뭐 이런 출시 행사장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명품백, 명품옷, 명품 침대... 어느것 하나 명품이 아닌게 없습니다. 책상도 명품책상에, 저 파란색으로 보이는것은 뱅앤울룹슨의 스피커네요. 이분이 BMW코리아의 김효준 사장이지요. "이렇게 제 침실을 공개하는..
기아 K5를 양양 쏠비치에서 타보니… 기아 K5의 시승은 양양 쏠비치에서 한번, 서울에서 한번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다고 느껴졌던 K5가 이젠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시승기는 시간을 좀 갖고 차근차근 올릴 계획이었지만, 양양에서의 시승은 시간도 꽤 흘렀으니만큼 재빠르게 올려보려 합니다. 양양에서 탔던 기아 K5와 서울에서의 K5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전세 낸 듯 텅빈 도로에 주변 차들이 모두 100km가 넘는 상황에서 함께 달리는 느낌은, 도심에서의 주행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시승에는 한국 자동차 업계의 산 증인이신 채영석 국장님도 함께였습니다. 저 뒤에는 권용주 선배가 담배를 태우고 계시는군요. 함께 시승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차량의 모습과 배경이 어울어지면서 해외의 한 장소같이 보이지 않나요? 이번 K5의 특징은 ..
BMW바이크미팅 2010 행사를 다녀와보니 최근(?) BMW코리아는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BMW바이크 오너들을 대상으로 바이크 미팅 2010이라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매년 이맘때 개최되는 이 행사는 BMW를 가진 오너와 그 가족들이 함께 모여 떠들썩하게 즐기는 행사입니다. 공교롭게도 할리데이비슨 오너 모임도 인근 태백에서 같은날 개최됐기 때문에 저는 양쪽 모임에 모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모두들 바이크를 타고 장거리를 달려와야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이날 모인 참가자 분들이 모두 아드레날린이 충천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자유인들의 자유로운 모임이다 보니 시끄럽고 왁자지껄하고, 소리지르고 즐겁기 그지 없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즐거워 보였습니다. 할리 데이비슨 모임은 인간적..
[오늘의 사진] BMW바이크 행사 지난달 BMW 모토라드코리아는 BMW오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하이원 리조트에서 'BMW모토라드 오너들과의 만남' 행사를 벌인 것인데요. 자세한 것은 다음 글에서 적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사진만 내가 탄 바이크는 바로 이것. 얼마나 괴물같은 녀석인지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거려요.
저속전기차 알고보면 ‘납 축전지’ 차량 각 지방자치단체가 친환경 녹색성장을 목표로 도입하는 차량 대부분이 오히려 환경에 유해한 납과 황산을 이용해 만들어진 엉뚱한 전기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각 지자체는 전기차 제조업체 CT&T와 손을 잡고 전기차 보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납품할 차량 대부분은 납축전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서울시만 리튬배터리를 고려중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35대를 등록할 예정이고, 6월초에 이 중 5대가 일반 차량으로 등록돼 구청별 연락차량, 시설점검 등 공공 업무용차량으로 도로를 누비게 될 예정이다. 당진군에는 이미 3대가 판매돼 1대가 주차단속용으로 배치돼 있다. 영광군도 3대를 구입한 상태다. 특히 전라남도는 1000대를 도서지역 위주로 보급하겠다며 약정서를 맺은 상태라고 CT&T 측은 밝혔다. 이..
기아 K5는 VDC아니라 VSM을 장착…뭐가 다른데? 최근 기아 K5에는 VDC가 아니라 차세대 전자자세 제어장치인 VSM이 장착됐다고 합니다. 기존 VDC에서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라고 주장 하는데, 과연 뭐가 달라진 것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VSM은 에쿠스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입니다. 현대차는 이렇게 설명해주더라구요. ---- 차량통합제어시스템(Vehicle Stability Management: VSM)은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스마트크루즈콘트 롤(SCC),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 등 차량에 탑재된 시스템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하여 최상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부주의한 운전, 전방 차량의 급감속 등으로 차량 추돌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되면 운전자에게 충돌 관련 경보를 제공하고, 충돌 직전에는 브레이크와 시트..
제네시스 쿠페 2011년형 출시…외관은 큰 차이 없네 제네시스 쿠페 2011년형이 출시됐습니다. 어디가 달라졌는지 찾을 수 있으신가요? 저는 외관에서는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는데요. 내부와 안전사양은 약간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부 사진은 아직 찍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흠.. 뭐 이런 일이.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고객 선호사양을 확대 적용한 내장 고급화 및 안전사양 기본화로 상품성을 높인 '제네시스 쿠페 2011'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입 스포츠 쿠페를 뛰어넘는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로 자리잡은 제네시스 쿠페는 제네시스 쿠페 2011 모델 출시를 통해 내장재를 고급화하고, 안 전사양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제품력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무엇이 달라졌냐면, 사이드 커튼 에어백, 액티브 헤..
오늘의 사진 - 날씨 되게 좋네요! 출근하면서 아파트에서 니콘 D3로 대충 눌렀는데, 어라 하늘이 생각보다 너무 맑네요. 렌즈는 Nikkor 24-70mm N 계속 이런 날씨였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