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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오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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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영암에서 기아차 K7 3.0 시승행사 지난 화요일, 전남 영암에서는 기아차 K7 3.0의 시승행사가 있었습니다. 다른건 다 별로 마음에 안들었지만, 서킷을 달릴 수 있도록 해줘서 무척 기뻤습니다. 영암 서킷을 직접 달리는건 레이서가 아니고선 해보기 어려운 경험이었으니까요. 렉서스 ES350과 기아차 K7 3.0을 비교시승해볼 수 있었습니다. K7이 훨씬 탄탄한 서스펜션을 갖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ES350이 더 빨랐다고 느꼈습니다. 엔진도 약간 더 강력하고 전자장비 개입도 약간 늦춰져 있기 때문 입니다. 이 많은 K7을 골라탈 수 있다니 참 좋았어요. 그릴은 조금 더 복잡해졌는데, 이게 세로무늬 보다는 좋은것 같네요. 서킷을 달리며 슬라럼 경기도 벌였습니다. 당연히 탑라이더 김한용기자가 1위를 했지요.
[오늘의 사진] 날씨 끝내주네요. 어제는 눈이 오더니 오늘은 새파랗게 개었네요. 그렇지만 창밖에 보이는 햇볕에 속으면 안돼요. 날씨는 가까스로 영상. 사진은 가산 디지털 단지.
[오늘의 사진] "눈이 온답니다. 이렇게 운전하지 마세요" 이번 주말에 눈이 온다죠. 지난달에는 눈이 많이 온데다, 제가 아침 8시 이전까지 반드시 출근해야 하는 회사에 다녔기 때문에 위험 천만한 운전을 했었죠. 길에 차를 세워놨기 때문에 차를 빼달라는 전화를 받았는데요. 대단한 경비아저씨. 전화번호가 있는 부분을 정확히 간파해서 그 부분의 눈만 살짝 치우고 전화를 하셨더군요. 와이퍼로 스윽 닦으니 그래도 이 정도는 됐습니다. 와이퍼 힘이 이 정도는 돼야죠. 간신히 시간안에 도착한 현대차 양재동 사옥. 눈은 다 날아갔겠거니 생각했었는데요. 차를 세우고 보니 눈이 그대로 쌓여있고, 누군가 마셨던 캔도 그대로 놓여있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하니 제가 간이 부었던 것인지, 사고라도 났으면 어찌했을지 참 아찔해지네요. 눈이 온다는데, 여러분들은 부디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
벤츠 박물관 다녀와서(1)…메르세데스의 탄생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가면 우중충한 날씨가 참 기분을 멜랑꼴리하게 만듭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게 아마 곳곳에 있는 벤츠 로고 일겁니다. 건물 꼭대기에 로고가 빙글빙글 돌고 있거든요. 이건 벤츠의 딜러샵입니다. 이 특이하게 생긴 딜러샵의 주변에는 슈투트가르트에서 가장 눈에 띄고, 반드시 다녀와야 할 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은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앞마당에는 막대 표지판 대신 이런식의 화살표가 있습니다. 틀을 깨는 디자인은 이 뿐이 아닙니다. 건물은 밖에서 보면 3층인데 안에서는 7층이라고 합니다. 나선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계단을 한번도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층을 명확히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엔진의 캠과 유사한 느낌이고, 전면에서 보면 DNA를 뜻한다는 의미를 담고 ..
엥~ 웬 차가 자동차 전시장 유리창을 뚫고 들어갔다? 혹시 신사동을 지나다가 차가 유리를 뚫고 들어간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란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건 기아차가 내놓은 새로운 전시 방법인가봐요. 이 전시는 주제가 뭔지 약간 애매 합니다. 안에 멋진차가 많아서 차를 타고 돌진했다는 건지. 혹은 안에서 실수로 뚫고 나왔다는건지... 독일에서 본 모습 중에는 이런 조형물을 사용하는 모습도 있었어요. 후방센서가 없으면 후진하다가 벽을 뚫고 나온다는거죠. 렌터카회사 SiXT의 차는 전 차종에 후방센서가 있어서 이런 일이 없다는겁니다. 전시 광고도 재미있게 잘 만들면,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좋은 광고를 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저걸 누가 보겠나 싶지만, 의외로 지나는 사람들은 다들 보시더라구요. 포르테 해치백 뒷모양이 저렇게 생겼구나 라는것도 다시 보..
[오늘의 사진] GM대우 올란도 어떨까요? 올란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분이 계셔서(아삼님) 글을 하나 더 올립니다. 요즘 GM대우 시보레 올란도가 커버가 벗겨진채로 도로를 달리네요. 커뮤니티에 사진들이 수두룩하게 올라옵니다. 그런데 외국 모터쇼에서 보던 그 올란도와는 상당히 다르네요. 예전에 GM대우 디자인 센터에서 봤던 올란도의 그 세련된 느낌, 미래지향적인 느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약간 평범하다면 평범한 느낌. 현실적이라면 현실적인 느낌의 차가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크기는 대략 카렌스보다는 크고 카니발보다는 작은 차인것 같은데요. 저 크롬 몰딩이라거나. 날카로운 5각형 테일램프라든가.. 저는 좀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여러분들 취향에는 맞으시는지 모르겠어요. 1500만원~2000만원대라면 상용으로 그런대로 팔릴 것 같은데, ..
[오늘의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참 실용적인 차 옛날에 슈투트가르트에서 찍은 사진을 뒤적이다 보니 이런 사진이 있네요. 벤츠의 상용차 스프린터입니다. 벤츠는 고급차만 있다고 생각하면 완전 오해입니다. 사실 벤츠는 개인용 승용차 판매가 절반도 안됩니다. 벤츠를 만드는 회사, 다임러AG의 판매대수 절반은 상용차, 트럭, 버스 등입니다. 택시 사업까지 하고 있죠. 아마 벤츠는 차를 발명한 브랜드다 보니 다양한 요구가 있었을거고, 이같은 판매구조가 당연한 결과일겁니다. BMW 같은 메이커들이 승용시장만 주구장창 파고 있는것과 큰 차이가 있죠. BMW는 승용판매에서 벤츠의 2배는 되지만, 상용판매는 전혀 하지 않고 있죠. 벤츠의 상용차는 서유럽에서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벤츠의 고향인 슈투트가르트에서는 벤츠가 아닌차를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벤츠가..
독거노인님과 함께 만난 넥서스S 항상 아이패드. 맥북 에어 아이폰. 넥서스에스. 갤럭시탭 이렇게 들고 다니시더라구요. 아 부러워요! 심지어 과메기도 쏘셔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넥서스에스는 정말 훨씬 단단해 보이고 갤럭시에스와 차원이 다른 느낌인데요. 인터페이스도 삼성의 터치위즈인가 하는걸 버리고 드디어 순수 안드로이드 폰이 됐다는군요. 이제야 좀 이해할만 합니다. 미완성의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재미로 한번 사볼만 합니다. 세컨폰으로 말이죠. - Posted using BlogPress from my i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