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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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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빨간불이면 차 스스로 정지한다? 도요타자동차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교차로에서 차량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자동정지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자동정지시스템은 자동차가 교차로 100미터 앞에 진입할 경우 네비게이션의 화면과 음성이 운전자에게 일단 정지하도록 알리고 감속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정지시킨다. 이 시스템은 네비게이션이 제공하는 도로정보 등을 차량후미에 달린 소형 카메라가 인식, 교차로 정지위치까지의 거리와 속도를 계산해 작동한다. 자동정지시스템이 작동하는 지역은 정밀지도 정보가 갖춰진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요코하마의 편도 2차선 이상 교차로 1만1천 여곳이며, 도요타자동차 측은 앞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 대단한 기술이군요. - 앞차와..
주행중에 기어를 P로 옮기면 어떻게 될까? Q.주행 중에 기어레버를 P위치로 옮겼는데 내 차는 어떻게 되나? 탁탁탁~ 하는 큰 소리가 나던데…. A.그런 바보 같은 실수를 하는 경우에 대비해 자동차 회사들은 주행 중 기어레버를 P로 옮기더라도 변속기가 즉시 멈추지는 않도록 설계했다. 안전장치가 있는 것이다. 장안평에서 자동차 변속기 정비를 27년간 해온 삼정오토미션의 송명식 대표는 “일단 고장이 안 났을 확률이 더 높다”고 말하면서도 자가 점검을 해보는 것을 권한다. “고장이 났는지 확인하려면 비탈에서 정지한 상태에서 P로 옮겨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보면 된다. 차가 밀려내려가면 고장난 것이다.” 고장인 것으로 확인됐다면 변속기 수리 업체를 찾아가면 되는데 변속기 고장은 일반적으로 고장 내용과 상관없이 40만~1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변..
영화 주인공은 왜 맨날 수입차 타는거야? 영화 '추격자'를 보고 질문이 불끈! “출장안마 포주가 재규어를 탄다고요?” 좁고 어두운 골목길. 재규어와 에쿠스가 골목 한가운데서 그대로 맞부딪친다. 두 사람은 똥씹은 표정을 하고 처음 대면한다. 이달 14일 개봉하는 영화 ‘추격자’에서 쫓고 쫓기는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다. 전직 경찰이자 출장 안마 포주인 ‘김윤석’이 연쇄살인마를 쫓는 과정을 그린 ‘추격자’에서 ‘김윤석’은 2000만원의 빚조차 갚지 못해 쪼들린다. 그런데 그가 타고 다니는 차는 7000만원이 넘는 영국산 스포츠세단 재규어. 영화에서 등장인물이 극중 수입과 걸맞지 않은 차를 타고 등장하는 경우는 흔히 있다. 자동차 업체가 홍보를 위해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주인공의 역할과 상황을 부각시키기 위해 조금 특별한 차가 선택되기도 하..
마티즈에서 F1 머신 소리 나면 어떨까? 미국의 한 자동차 엑세서리 메이커인 in.pro.는 GM대우 마티즈용으로 Virtual Motor라는 제품을 내놨습니다. 엑셀을 밟는 것에 맞춰 카스테레오에서 멋진 엔진소리가 나게 하는 장치입니다. in.pro.측은 이 제품의 RPM 감지 장치를 엔진측 케이블에 연결하고 카 오디오를 떼낸후 그 안에 이 장치를 집어넣으면 된다고 설명합니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버튼만 누르면 그때부턴 V8의 이태리 자동차 엔진(페라리), 6기통 박서엔진(포르쉐), 랠리카, F1엔진의 사운드가 번갈아가며 나온다고 합니다. '라디오에서 뿜어나오는 V8의 파워'라는 홍보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매일 다른차을 운전하는 기분이 들것이라는데 어떨런지. 흐흐흐. 아래는 이 회사의 보도자료입니다. PRESS RELEASE..
서태지 토스카 CF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태지가 GM대우 토스카 CF에 등장했습니다. 등장한 정도가 아니라, 모든 인쇄매체 온라인매체, 오프라인 전광판 및 광고판 등에 차보다 더 크게 그려집니다. 간만에 다시 본 서태지는 전보다 좀 못생겨졌고, 발음도 부정확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나이는 마흔도 넘었겠지요? GM대우 입장에서 이거 잘한 일인지 궁금해집니다. 1. 지금 서태지가 호감을 끄는 인기인인가. 2. 서태지가 신제품이라는 이미지와 잘 맞는가. 3. 서태지가 등장한 제품을 더 살 가능성이 있는가. 4. 제품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가 5.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는가. 1. 글쎄요/2.아닌것 같은데/3.그럴리가요./4.당최 그의 대사를 알아들을 수가/5.그건 맞는듯. 개인적인 생각에선 1~4의 이유에서 서태지를 쓰지 말았어야 할 것 같고, ..
아우디, "과거의 럭셔리 포르쉐 조심하라" 아우디의 수퍼볼 광고가 화제입니다. 대부의 한 장면을 패러디 한 이 영상에서 (아마도)포르쉐를 과거의 럭셔리 라고 표현하며 아우디 R8이 경고한다는 메시지를 휴머러스하면서도 섬뜩하게 전달합니다. 특히 PPI라는 아우디의 공식 튜너가 내놓은 R8의 이름이 Razer인데, 원작에선 다리를 잘라버리는 저 영상이 아마 그 이름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http://www.truthinengineering.com/exclusive-preview/
뉴욕시 한가운데도 '버뮤다 삼각지대' 있다 美일간지 데일리뉴스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주변이 '자동차의 버뮤다 삼각지대'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버뮤다삼각지대에서 비행기나 배가 고장을 일으킨다는 소문이 있듯,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반경 다섯블럭 안에서 알수 없는 이유로 차가 운행을 정지해 버린다는 것. 매체에 따르면 자동차 서비스 업체 AAA의 아이삭 레비에프(Isaac Leviev)는 "우리는 그곳에서 매일 10~15대의 차들을 견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제 차들은 헤드라이트나 경적 등 대부분 장치는 잘 동작하지만, 차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일단 차를 견인해 이곳을 벗어나면 또 다시 시동이 걸리게 된다는 것. 이 부근에서 차량의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명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근처에..
전기 스포츠카 레이싱 버전 나온다 아우디가 세계 최초로 디젤 레이싱카를 내놔 르망 24시를 제패하기도 했는데, 이번엔 전기 스포츠카가 레이싱용으로 나와 화제입니다. 흔히 전기차라면 도요타 프리우스(하이브리드차입니다만) 같이 생긴 차를 연상하게 되는데, 미국 전기차 전문업체 테슬라(TESLA)가 내놓은 스포츠카는 휘발유 스포츠카 뺨치도록 강력한데다 섹시하게 생기기도 했습니다. 경량 스포츠카의 대명사 로터스와 제휴해 만든 이 차는 100km/h까지 도달시간이 불과 4초 이내라는군요. 포르쉐 터보와 맞먹는 수준의 가속력입니다. 일반 가정 플러그를 사용하여 3시간30분의 비교적 짧은 시간의 일회 충전으로 200마일(352km)이상 주행가능합니다. 이런 탁월한 주행성능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로드스터는 여태 트랙용으로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트랙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