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934)
마세라티 그란 카브리오…천장을 열면 4명 모두 즐거워 마세라티 공식수입원 FMK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4인승 카브리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를 출시했습니다. FMK는 이 차가 뒷좌석 동승자도 쾌적한 공간에서 ‘오픈 에어링(천장을 열고 빠르게 달림)’을 즐길 수 있고, 스타일과 인테리어에 장인 정신이 깃든 드림카라고하더군요. 가속페달을 밟아보니 마세라티 특유의 독특한 V8 사운드가 매력적이었습니다. 고오오오~ 하는 사운드가 납니다. 대체 이런 사운드는 어떻게 만드는건지. 너무 짜릿해서 아득해지는게, 정신 차리고 보면 나도 모르게 카드를 긁고 있을것 같은 사운드더군요. 소비자 가격은 2억원 중반대로 현재 예약 판매 중이라는데, 조만간 한 3개월 할부로 질러줘야 되겠어요. 차 고장날까봐 끝까지 밟아보지는 못했지만 타코메터는 엔진 회전수를 7500RPM까지 올릴 수..
아흑 르노삼성 꽃미남 남성모델…왜 왜 왜 르노삼성이 꽃미남 남성모델을 뽑았다며, 이들을 부산 모터쇼에 모델로 세울 예정이라고 조금전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4월29일부터 5월9일까지11일간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완성차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남성도우미를 메인모델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스를 부각시킬 도우미 중에서 꽃미남 도우미 4인방은 QM5 등 르노삼성자동차의 메인 라인업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체 왜!왜!왜애애~~!? 소위 '꽃미남'들의 사진들을 한번 보자면... 아악 진짜 돌아버리겠네! 모델분들에겐 죄송합니다. 본인들도 자신들이 '꽃미남'이라고 포장돼서 뿌려질 줄은 생각도 못하셨겠지요. 쩝. 메이커 여러분들, 제발 이런거 말고 차를 가지고 얘기해주시어요. 한국 메이커들의 현실이..
Q) 안드로이드가 떠야 하는게 아닌가요? A) 아뇨. Q. 안드로이드가 떠야 하는거 아닌가요? 애플OS는 폐쇄적이니 버즈의 한 분이 적어주신 글: 전 솔직히 안드로이드가 떠야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아이폰이 좋긴 하나 넘 기기가 제한적이고 획일적이라... 다양한 기기와 개방적인 것... ㅎㅎ.. 안드로이드에 많은 관심을 A. 아뇨. '더 나은것'을 선택하는게 '보이지 않는 손'의 힘이예요. 안드로이드의 치명적인 문제는 폰들이 하드웨어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수많은 기기들이 비록 안드로이드가 깔려있다고 해도 CPU나 해상도는 물론, 하드웨어 사양도 제각각이라 서로 호환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요. 애플 앱스토어에도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용이 따로 올라올 정도니, 약간에 차이에도 개발자는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야 한다는거죠. 따라서 안드로이드 앱스..
기아 K5의 '반칙 엔진'…이제 세금 구조까지 바꿔놓는거야? 그런거야? 솔직히 처음에는 기아차 측이 숫자를 잘못썼다고 생각했어요. 2.0리터 국산차가 274마력이라니요. 이 정도면 반칙 아닙니까? 지난주에 뉴욕모터쇼(2010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공개된 기아 K5(수출명 옵티마)가 2.0리터 트윈터보 엔진으로 무려 274마력을 낸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받았는데, 쉽게 믿을 수가 없더라구요. 양산엔진이 276마력이면, 자동차 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충격이죠. 2.0리터 엔진 중 거의 최강이라 할 수 있어요. 4천만원대 폭스바겐 골프GTI(200마력)보다 강하고 6천만원대 스포츠카 미쓰비시 6620만원짜리 랜서에볼루션(295마력)과 19마력 정도밖에 차이가 없어요. 국내는 들어오지 않지만, 최신 폭스바겐 TDI 엔진 중에는 270마력짜리가..
도요타 '자발적 리콜'은 거짓말? 혹은 거짓말이 아냐? YTN은 "도요타의 자발적리콜은 거짓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며칠전 도요타가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문제 때문에 자발적 조치로 리콜을 했다"고 강조했지만, 사실은 '자발적'이 아니라 '강제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YTN은 도요타의 차량을 조사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바닥매트가 가속패달을 덮으면 급가속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결함'으로 판단하고 국토부에 통보를 했다고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발적'이 아니라 '타율적' 혹은 '강제적' 리콜을 하게 된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자발적 리콜의 의미는 말 그대로 '자발적'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리콜은 국토부에서 강제하는 '강제리콜'이 있고 업체에서 스스로 리콜을 결정하는 '자발적 ..
스포티지R을 시승했던 이쁜 동생 스포티지R을 시승한 이쁜 동생 윤소영입니다.하도 여성 사진이 없다고 하셔서 올려드린다는 연세는 24살. 이쯤되면 동생 아니고 조카인건가 쩝. 최근 저와 '약간' 관계있는 자동차 시승 동영상 시승기에 출연하게 됐구요. 이 아이는 미국과 캐나다 유학을 다녀오고, 한국은 작년 9월에 돌아왔다고 하지요. 영어 발음이 너무너무 유창해서 콩글리시로 발음해 달라고 부탁해야 할 정도예요. 성격은 또 얼마나 밝고 착한지. 그런데 지금 무려 BMW 320d에 궁딩이를 딱 붙이고 섰네요. 혼날라구. 칵. 여튼, 스포티지R과 BMW 528i의 '이쁜동생시승기'도 조만간 올리도록 할테니 기대해주셔요.
오늘 뭐 시승하니…BMW 528i요 저만 이렇게 좋은 차를 시승해서 죄송해요 흑. 이 차는 6790만원이나 하는 럭셔리 세단 528i 입니다. 이전 모델이 비록 조각같기는 했지만, 지나치게 뚱뚱해 보인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차는 마치 3시리즈를 보는 것 처럼 늘씬하게 빠졌네요. 아 물론 7시리즈도 닮았죠. 7과 3의 중간쯤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사진을... 머 이렇게 찍어주면 어쩌자는... 차도 모르겠고 사람도 모르겠다는... 사진 찍어준 인간은 요 인간. 후배 이다일. 아 저 옆면의 라인이나, 보닛의 곡선을 보세요. 아아아 갖고 싶어지는 라인들이죠. 사실 이전의 5시리즈는 제가 갖고 싶어할 차는 아니었어요. 우리 사촌형이나 아부지나... 적어도 결혼한 가정을 가진 분들이 사야 하는 차 같았죠. 그런데 새로운 5시리즈는... 아아 ..
기아 스포티지R, 투싼 ix나 수입차와 비교해봐도… 지난주에 기아 스포티지R을 시승하고 왔는데요. 스포티지R은 기존 스포티지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스펙과 성능을 갖추고 있죠. 그야 당연한데요. 스펙을 찬찬히 비교해보니 최근 나온 수입 SUV들과 비교해도 우수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경쟁 수입차와 비교해보니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한국차와 독일차를 나란히 놓고 비교표를 그려 보일 생각을 하다니요. 한눈에 봐도 스포티지의 마력과 토크가 대부분 수입차들과 비교해 월등(토크는 벤츠 GLK가 약간 더 높습니다)할 정도로 훌륭한 엔진입니다. 이 차보다 강력한 엔진은 아마 BMW X1 정도인 것 같습니다. 연비도 훨씬 더 우수합니다. 갑자기 어떻게 국산 엔진이 이렇게 좋아졌는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가격은 불과 절반 수준이라니 와우. 다만, BMW X1 23d는 출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