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34)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맥라렌 MP4-12C GTR 여러분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차를 손꼽으라면 어떤차를 꼽으실까요? 어떤분은 코닉세그 CCX를 꼽기도 할겁니다. 못마땅하지만 미국의 쉘비 수퍼카를 꼽을 수도 있겠죠. 터보를 4개 장착한 부가티 베이론 16.4도 무려 시속 407km를 찍었다죠. 하지만 자연흡기 스포츠카로 가장 빠른 속도를 낸 기록은 단연 1998년에 맥라렌 F1이 세운 시속 391km입니다. 12년이 지난 지금도 깨뜨리지 못하는 기록입니다. 터보를 장착한 위의 3개 차종을 제외하면 이 차보다 빠른차가 없다고도 하구요. 워낙 트랙에 맞춰진차량이다 보니 운전자가 가운데 앉고 동승자 2명은 뒤에 앉아야 하는 유래없는 3인승 차량이어서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고든 머레이와 피터 스티븐스가 함께 디자인한 이 차는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자동..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절개 모형 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절개 모형을 공개했네요. 유럽서는 ix35 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고 하지요. 인피니티 ex35나 fx35가 유럽에서 인기를 끄는 것의 후광을 보려는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조금 더 독창적인 이름을 지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뭐 괜찮습니다. 값은 훨씬 싸니까 용서가 될지도 몰라요. 여튼, 중요한건 이 차가 수소연료전지차라는 겁니다. 닛산은 전기차를 내놓고 수소연료전지차는 내놓지 않았죠. 수소연료전지차는 전기차에 배터리 대신 수소를 이용해 달리는 차입니다. 배터리는 충전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수소를 이용하면 불과 5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므로, 먼 거리를 달리는데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번 충전으로 800km.. 아름다운 람보르기니와 더 아름다운 모델들 이태리 는 가장 섹시한 자동차로 불릴만큼 '핫' 한 자동차인데요. 그 역사를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트랙터 등 농기구를 만들던 람보르기니 회사 사장 페루치오 람보르니기는 당시 돈은 많았는지, 페라리를 타고 다녔다는군요. 1960년대 어느날 페라리를 찾아가서 "차를 이렇게 만들어줘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했더니 페라리는 이렇게 반응했다는군요. "이 뭐 병...니가 차를 뭘 안다고.. !$#$^%^&" 수모를 당한 이 양반. 포기하지 않고 페라리보다 더 좋은 차를 만들겠다고 두 주먹 불끈 쥐고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람보르기니 미우라입니다. 미우라는 정말 대단한 미드십 스포츠카로 단숨에 페라리의 가장 큰 경쟁자로 올라섭니다. 국내는 1970년대 카운타크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쿤타쉬(Countach.. 제네바 모터쇼에도 아름다운 모델들 있다 제네바 모터쇼 사진은 많이 보셨을텐데요. "외국 모터쇼에는 모델들이 없는데, 한국 모터쇼는 레이싱모델들때문에 차를 볼 수가 없더라" 뭐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사실 외국 모터쇼에도 모델들이 많습니다. 아니, 훨씬 더 많습니다. 좀 뻘쯤하게 서있긴 합니다만, 아 아름답기 그지 없는 분들도 많구요. 제 본연의 임무는 차를 찍어오는거지만, 이번에도 역시 모델들 사진을 찍어오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핫핫 란시아(Lacia)는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자동차 메이커지요. 각종 레이스에서 우승을 하는 '쏘 핫'한 브랜드죠. 그러다보니 역시 모델 옷들도 품위와 동시에 섹시함을 강조. 아 멋져. 아하하하핳 알파로메오는 스포츠세단이라는 말을 최초로 만든 메이커입니다... 스위스에서 노숙하게 될 듯 아 이럴수가. 제네바에 도착해서 취리히로 간 다음 비행기를 탈 예정인데 말이죠. 호텔을 안잡고 왔는데, 너무 비싸서 도저히 잘 수가 없네요. 그동안 3일은 다른 기자들 신세 지면서 대충 낑겨 잤는데, 기자들도 다 귀국하고 저만 남았어요. 아 스위스에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없는줄 몰랐네요. 안되겠어요. 그냥 노숙해야지. 아이, 여긴 이제 저녁 5시인데 벌써 춥네. 여러분들은 따뜻한 아랫목에서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흑. 도요타의 급발진 시험해보니…국산차도 비슷한 문제가 최근 미국의 도요타 사태로 불거진 자동차 급발진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국산차 또한 급발진이 일어나면 차를 세우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4일 인천 영종도에서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의 안전 운전 전문가들과 함께 일본차, 한국차, 독일차를 놓고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 테스트에선 가속페달이 눌려진 경우를 가정하고 브레이크로 세울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일반 브레이크로는 '급발진 차' 세울수 없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가 가속패달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차가 멈춰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테스트 결과 그렇지 않았습니다. 차가 달리기 시작하면 관성이 엄청나게 늘어나는데다, 가속패달을 세게 밟는 중에는 대부분 차들이 브레이크 배력장치에 진공이 발생하지 않아 브레이크 패달이 딱딱하게 굳기 때문.. 제네바 모터쇼 개봉 전날 풍경 사실 모터쇼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은 이곳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프레스센터. 기자실이죠. 피곤한 기자들 더 일하게 하려고 에너지드링크와 커피를 계속 공급해주고있네요. 오늘은 사전답사 날인데 이곳은 이미 기자들로 만원입니다. 프레스데이가 시작되는 내일은 더 많은 기자들이 더 열심히 취재 열을 올릴테죠. 눈에 불을켠 기자들 사이에서 느긋하게 블로깅을 하고 있으려니 미안해지는군요. 그럼 다음에 다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해외 나갈때 데이터 로밍요금 걱정 해외에서 로밍 요금은 참 난감하죠. 한국의 두배쯤 되면 모르겠지만 한국서 10초당 16-18원이던 것이 여기 네덜란드선 분당 1600원이 넘으니 무려 27배나 됩니다. 데이터 요금은 0.5kb당 24원 이라고 하는데 쉽게 이해하기 어려우실겁니다 헷갈리시죠. 쉽게 계산해서 한국에서 라이트요금제 쓰듯이 500메가를 쓰면 무려 1200만원이 나온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한국서 500메가는 한 1만원쯤 하던가요? 어차피 현지 인터넷에 접속하면서 요금은 1200배를 내는셈입니다. 대체 원가에서 얼마나 차이가 있길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세계적으로 다들 이정도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 기업만 욕할일은 아닌가봅니다. 여튼 스마트폰은 수시로 데이터 통신을 하는데요. 구글맵이나 gps등 데이터 통신과 관계없어 보이..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2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