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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 차 가격은 동결, 레저용 차량 많이 팔려 자동차 시장이 큰 폭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생각도 못했던 시장입니다. 아래는 매주 새벽 6:40에 전국 교통방송(TBN) 굿모닝코리아의 드라이빙라이프 코너에서 방송한 내용입니다. -- Q. 요즘 신차나 연식변경 차량들이 많이 나오고 있던데, 그래도 차 가격이 동결 되고 있다면서요. 네, 예전에는 연식만 바뀌어도 차량 가격이 쑥쑥 올라가는게 뭐 당연하다 이런 인식이 많았죠. 업체들은 또 편의사양이 그만큼 좋아졌으니 가격이 오른게 아니라 오히려 내린셈이다. 이런 황당한 주장을 늘어놓기도 했구요. 그런데 최근엔 좀 달라졌습니다. 우선 르노삼성자동차는 5일 디자인을 개선하고 편의사양을 추가한 ‘2014년형 SM3’를 새로 출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1583만~1978만원으로 이전 모..
렉서스 신형 IS250의 보도사진 어제는 렉서스 IS250을 시승하고 왔는데요. 그 보도사진이 나왔네요. IS로는 역대 최고의 괜찮은 디자인이었지만 이렇게까지 멋있는 차는 아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더 멋진듯 합니다. 시승기는 다음 글에서.
미국 포드 홈페이지, 한국차가 그렇게 두렵나 미국 포드차 홈페이지에 보면 포드 이스케이프 설명 부분에 이런게 있어요.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비교해서 이스케이프가 뭐가 더 뛰어난지를 보여주는거죠. 발로 작동하는 테일게이트가 있고, 기아 스포티지에 없다고 자랑하네요. 역시 현대 투싼도 함께 나오구요. 희한한점은 트렁크가 더 크다고 자랑하지는 않는다는 점.
디테일 압권인 포르쉐표 젤리…도저히 버릴수가 없어 아시겠습니다만 포르쉐나 벤츠같은 프리미엄브랜드는 행사를 할 때도 남다릅니다. 모두 자사 브랜드의 로고를 새겨넣거든요. 그 중에서도 유별난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포르쉐입니다. 포르쉐나 포르쉐디자인사의 모든 제품들은 한번 보면 마음을 사로잡을 것만 같은 매력을 갖고 있는데, 심지어 포르쉐 행사에서 하찮게 제공되는 사소한것들, 예를들면 연필이나 볼펜, 음료나 과자 같은 것까지 모두 극도로 우수한 품질의 자사제품을 씁니다. 대부분 그냥 넘어갈 수 없고 오래토록 간직하고 싶어지게 하는 마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건 몇년전에 받은 포르쉐표 연필입니다. (6자루가 들어있었는데 2자루만 남았네요) 무광 블랙 색상에 지우개까지 블랙으로, 거기다 은색 무광으로 반짝임을 최소화한 포르쉐 로고, 절대로 그냥 버릴 수 없는 디자..
[쉽게보는 Q&A] 자동차 급발진 원인 밝혀졌다? 천만의 말씀 Q. 엇그제는 자동차 급발진 원인이 나왔다는 기사가 나왔더라구요. 네, 자동차 급발진 원인이 브레이크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죠. Q. 그러게요. 저도 기사 읽었는데 브레이크 때문에 차가 급발진한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 내용을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브레이크는 조금만 밟아도 차가 쉽게 서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브레이크를 도와주는 배력장치라는게 있는데요. 이 배력장치가 힘을 얻기 위해서 엔진에서 나오는 압력을 통에 저장했다가 이용합니다. 그런데 브레이크를 밟는 빈도를 특정하게 하다보면 오히려 이 압력이 거꾸로 엔진쪽으로 들어오면서 스로틀 밸브가 조금 열리고 이 때문에 차가 급발진한다. 이런 주장입니다. Q. 쉽게 말씀하셔도 무척 어렵네요. 그런데 그 주장이 사실인가요?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
모터사이클에선 너도나도 "내가 1등" BMW가 자신들이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주장하자 여러 모터사이클업체들이 제각기 자신이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BMW코리아는 28일 경기도 이천에서 개최한 'BMW 모토라드 미디어데이 2013' 행사에서 BMW모토라드가 지난 2012년 한해동안 1107대를 판매해 2년 연속 500cc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나치게 자의적인 기준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지적입니다. 하필 500cc를 대형 모터사이클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는 것이죠. 할리데이비슨코리아의 홍세나 홍보 담당자는 "국내는 물론 세계 기준에서도 650cc를 초과한 경우만 대형모터사이클로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말 그런가? ▲ 한국이륜자동차협회의 통계자료. 6..
포드, 링컨 MKZ 출시행사...호불호 갈리는 중형세단 며칠전에는 포드가 '링컨 MKZ'의 출시행사를 개최했지요. 대부분 독자분들은 MKZ라는 차가 생소하실 뿐 아니라 링컨이라는건 대체 뭔지. 난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링컨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링컨은 포드의 고급차 브랜드입니다. 도요타의 렉서스나, 닛산의 인피니티, GM의 캐딜락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고급차 브랜드라고 해도 모기업이미지를 완전히 떨칠수는 없는 법이지요. 그래서 대부분 고급 브랜드들은 고급차 이미지를 해칠까봐 모기업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습니다. 렉서스 매장에는 노란색 금색과 검정색을 중요색으로 사용하고 도요타의 빨간색은 절대로 없지요. 인피니티 매장도 그렇습니다. 심지어 GM도 캐딜락 매장과 쉐보레 매장은 엄연히 다른 매장이지요. 그런데 링컨은 상업적으로 그리 성공하..
[궁금녀 Q&A] 독일차 가격 또 내린다 최근 독일차 가격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지요. 깎아주기도 엄청 깎아주구요. 그런데 7월이 되면 또 내린다고 합니다. 한-EU FTA 때문이죠. 이번에도 하락폭만 1.6% 라고는 하는데 6700만원짜리 BMW 520d라면 100만원 넘게 깎아주는 셈이네요. 내년이 되면 또 1.6% 깎아서 관세가 없어지지요. 심지어 자동차 부품은 이미 관세가 전혀 없어졌지요. 그런데 부품 가격은 왜 여전히 비싸게 받아먹냐. 제가 자동차 분야 취재를 주로 해서 그런지 한-미 FTA보다 한-EU FTA가 더 무겁게 느껴지네요. Q. 7월부터 유럽 수입차 가격이 낮아진다구요? A. 네, 최근 인기가 많은 독일산 수입차를 비롯해서, 여러 유럽산 수입차들의 가격이 7월부터 낮아집니다. 한-EU FTA 때문에 자동차 관세가 낮아지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