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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4 쿠페 간단 시승기 (1) BMW의 대표적인 로드스터 모델 Z4의 쿠페형 모델이 출시됐다. 포르쉐 박스터가 카이맨을 만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출시된 모델이다. 카이맨과 마찬가지로 기존 컨버터블 모델의 뛰어난 강성에 튼튼한 천정을 얹어 더 가볍고, 더 빠르고, 코너링에서도 훨씬 자신감 넘친다. 과연 스포츠카가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할까.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일상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평상시 타는 차가 있는데, 굳이 차를 한대 더 마련한다거나, 스포츠 드라이빙을 꿈꾼다거나, 하는 것들은 모두 일상에서 벗어나 비일상적인 일탈을 맛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Z4의 경우 그런 면에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이 차는 507에서 처음 선보인 롱노즈 숏데크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본닛이 엄청나게 길고 트렁크 리드가..
한국 자동차 내수시장 4년간 침체 못면해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작년 한국 내수 시장이 121만대 규모, 세계 내수순위 13위를 기록해 4년 연속 침체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별 자동차 내수규모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1,705만대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중국이 전년대비 25.3%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722만대를 기록,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하였고, 일본은 574만대로 전년보다 1단계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미국시장은 24.8%의 비중으로 세계 1위 시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해마다 비중이 낮아지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비중이 날로 높아져 2010년경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내수규모 순위는 2002년 9위였으나 2003년 11위로 떨어져..
맥용 어플리케이션 - 스크랩 맥은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많기도 하지. 운영체제 만드는 업체가 하는 일이 제한적이니 어플리케이션 업체도 살아남는게지. jrogue님의 글을 카피해 남겨놓는다. ---- 1. 데스크탑 유틸리티 jrogue군 특성상 번잡한 데스크탑 유틸리티는 딱 질색이다. 하지만, 다음에 소개하는 녀석은 강추(!)라고 볼 수 있다. * Konfabulator: 최근 '야후!'에서 인수해서 무료로 뿌리고 있는 런타임용 자바스크립트 엔진인 Konfabulator는 아기자기한 위젯으로 데스크탑을 환히 밝혀준다. 특히 날씨랑 to-do 목록, 시계, chainshot(!)을 권장한다. * Quick Silver: 사과 + 스페이스로 퀵 실버를 불러내는 순간 당신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키보드를 사용한 그림 사용자 인터..
BMW 신형 '미니 쿠퍼' 출시 BMW 그룹 코리아는 새로운 디자인과 신형엔진을 장착한 뉴 MINI 쿠퍼를 국내 첫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01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MINI의 새로운 모델, 뉴 MINI 쿠퍼가 향상된 내외관 디자인과 성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새로운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성능 뉴 MINI 쿠퍼는 BMW 그룹의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1.6리터 4기통의 신형 엔진을 장착, 13.7km/l에 달하는 뛰어난 연비와 최대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60Nm의 힘을 발휘한다. 뉴 MINI 쿠퍼는 0-100km/h를 10.4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197km/h이다. 아울러 뉴 MINI 쿠퍼에 적용된 새로운 방식의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은 스피드에 따라 스티어링의 무게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안정감을 더하며, 쉽고..
Z4 쿠페 시승 슬라이드 Z4를 시승하면서 찍게 된 사진들입니다. 가로 800으로 축소한 사진이라 좀 잘리는군요. 일일히 enlarge 눌러서 보셔야 원래 크기로 보실 수 있겠군요. 무척 불편하네요!
BMW Z4 coupe를 시승해봤습니다. 예전 살던 동네에는 BMW Z3 컨버터블을 타는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차체에 강렬한 인상의 Z3를 오픈하고 타는 할아버지는 뭐랄까 멋스런 무엇인가가 있어보인달까.. Z4로 변신하면서 부쩍 크기도 커졌고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딱딱한 뚜껑이 붙은 coupe형태의 Z4가 나타났습니다. 역시 로드스터의 멋은 뚜껑을 활짝 열어제치고 달리는 맛일텐데 아무리 넓어졌다고는 하지만 내부가 갑갑하지는 않을런지.. 과연 예전처럼 시선을 끌어줄 짜릿한 무엇인가가 있을런지 궁금했지만 실제로 타본 Z4 쿠페는 이제는 너무나 평범한 차가 되어있었습니다. 악평에 악평을 하자면 예전에 타던 티뷰론 터뷸런스에 좀 더 크고 강한 엔진을 끼워넣은 그냥 그런 자동차가 아닐까 하는 정도로 강하거나 특징 적인 매력을 가지지 못하고 BM..
맥북 가장 싸게 사는 법? 맥북을 가장 싸게 파는 가게를 에누리에서 찾아본다. gmarket에서 판매하는 것이 88만8천원으로 가장 싼 것을 알 수 있다. gmarket은 규정상 판매자가 글을 올릴 때 직접 연락하는 정보나 상호를 적지 못하게 해두었다. 왜냐면 직접 연락하는 경우 Gmarket측이 수수료를 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얼핏 보기엔 깍을 여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상점 입장에서는 Gmarket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경우 카드수수료(3%)+상점수수료(5%)+프로모션비+운송료(4000원)까지 지불해야 해서 최소한 5만원 정도는 빠진다. 그래서 은근슬쩍 전화번호를 흘리기도 한다. 문구 중간을 잘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전화문의 주세요 02)2012-0984' 이곳으로 전화해보면 용산의..
포르쉐 터보 호주 취재기 (1) 호주로 짧은 취재를 다녀왔다. 불과 3일밤을 자고 오가는 시간을 2일 더해 총 5일이 걸렸다. 취재는 짧았지만, 포르쉐가 왜 최고의 스포츠카가 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벌써 몇달이 흘렀지만, 그 후기를 이제서야 쓴다. 호주땅은 위도는 매우 큰 차이가 나지만, 경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과 불과 30분 밖에 시차가 나지 않는 곳이다. 다시말해 아래로만 내려가면 되는 곳이다. 그러나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지구 정 반대편에 간 기분이 든다. 크리스마스가 한 여름에 펼쳐지는곳, 변기 물을 내리면 소용돌이 치는 방향이 정 반대인 곳이었다. 내가 떠난 시기는 여름이었지만, 그곳은 완연한 겨울(?)이었다. 내가 가야 하는 곳은 다윈이라는 호주의 북쪽 끝이었다. 적도에 가깝기 때문에 한 여름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