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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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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6 시승기…믿어지지 않는 핸들링 지난달 26일 BMW코리아는 X6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나섰다. BMW코리아측은 X6에 대해 "스포츠카의 성능과 SUV의 장점, 럭셔리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차"라고 발표했다. 때마침 행사를 구경온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포르쉐 공식 수입원) 마이클베터 사장은 기자에게 "BMW코리아는 3,5,7시리즈와 X5도 필요없고 이거 하나만 팔면 되니 좋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 차는 과연 그 모든 장점을 두루 갖춘 차일까 혹은 아무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차일까. 그게 몹시 궁금해져 시승에 나섰다. 이런 겉모습의 차가 있던가 이차는 절반을 잘라 아랫편을 보면 BMW X5가 연상되고 윗편을 보면 쿠페가 연상되는 독특한 외형을 가졌다. 특히 차체 비율을 보면 SUV라기 보다는 스포츠세단에 가깝..
아반떼 시승해보니…의외의 성능에 놀랐다 신형 아반떼의 ‘타는 맛’은 한마디로 말해 의외였다. 브레이크나 가속에서 느껴지는 단단한 느낌, 고속 코너링 등으로 하중이 크게 걸리는 때의 몸놀림을 보면 본격적인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스포츠카라는 인상까지 느낄 정도다. 그러면서도 저속에서는 거짓말 같이 노면의 잔충격을 충분히 흡수하는 양면성을 지녔다. 이같은 면을 모두 만족시킨 것은 새로운 차체의 강성이 이전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덕분이다. 단단한 주행감각을 만들기 위해 단순히 서스펜션 강도만 높인 것이 아니라, 차체가 든든하게 받쳐줄 수 있도록 비틀림 강성과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한 듯 했다. 디자인과 공간의 승리 아반떼의 신형 플랫폼은 한눈에 봐도 커다랗고 날렵해 보인다. 오버행을 줄이는 등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인해 외관상으론 경쟁모델에 비해 다소 짧..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시승기…헉 타이어가 걸레가 돼? 넓은 공터에 들어선 후 전자자세제어장치를 잠시 끄고 가속패달을 끝까지 밟아봤다. 주변을 쩌렁쩌렁 울리는 엔진음도 대단하지만, 피렐리 최고급 스포츠 타이어도 못견디고 비명소리를 질러댄다. 이내 타이어에 불이 붙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연기가 치솟는다. 500마력의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는 새 타이어도 30분만에 너덜거리는 걸레처럼 만들 수 있는 괴력을 지녔다. 2009년 포르쉐가 파나메라를 처음 공개했을때는 약간 걱정도 됐다. 순수하게 달리는 것이 목적인 포르쉐가 초호화 4인승 자동차를 내놨다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실제 파나메라를 시승해보니 생각이 전혀 달라졌다. ■ 럭셔리카 중에서도 최고봉 포르쉐는 미국 JD파워의 품질 만족도에서 매년 1위를 차지하는 브랜드다. 실제 포르쉐 차량들의 실내 ..
[동영상] 기아 K5 시승…이 부분은 국산 중형차중 최고 기아 K5를 시승하면서 동영상 촬영을 해봤습니다. 동영상이 제 본업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승기를 올리는 만큼 차별화를 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할까요. 실수 투성이지만, 너그럽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본적으로 K5는 다른 경쟁차종에 비해 보다 젊은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차고, 그러다보니 주행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약간 과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절대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운전하시면 안된다는 점, 그리고 주행 속도가 약간 과장된 면이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장단점을 고루 설명해보려 했는데, 약간 장점 위주로 설명된 것 같습니다. 혹시 실제 주행해보시고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바루 아웃백…와! 독일차 수준, 헉! 독일차 가격 차를 미끄러뜨려 보려고 부던히 노력했지만, 타이어에서 약간의 소리를 낼 뿐 코너를 가뿐하게 돌아나갈 수 있었다. 국산 세단으로 시속 60km로 간신히 돌아나가던 굽은 도로를 시속 90km 이상의 속도에서도 문제없이 빠져나갈 수 있었다. 스바루의 야심작 아웃백(Outback)을 시승했다. 스바루 아웃백은 주행성능에서 인정받은 레거시(Legacy)의 파생모델로 웨건과 SUV의 중간적인 형태의, 이른바 크로스오버차(CUV)다. 일본과 북미에서 세단형 승용차보다 웨건형, 크로스오버형 차량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아웃백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크로스오버 차량의 인기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이 이 차의 걸림돌이다. 경쟁모델은 혼다 CR-V 등 중저가 브랜드부터 BMW X1이나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카이엔 터보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Porsche Cayenne Turbo) 지난 11일 출시한 카이엔을 보면서 영화 에서 최강의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Night fury) 가 떠오른건 저 뿐일까요? 치열한 드래곤의 세계 꼭대기에 나이트퓨어리가 자리한 것이 당연하듯, SUV의 세계에선 포르쉐 카이엔 터보가 꼭대기에 있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카이엔 터보는 가격부터 최소한 1억7천만원으로 경쟁모델인 BMW X5나, 메르세데스-벤츠 M클래스를 훌쩍 넘어버립니다.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브랜드 가치도 두말 할 것 없이 한 단계 위죠.4.8리터 V8 엔진은 그 배기량만 해도 대단한데, 트윈 터보까지 장착해 500마력이 됐습니다. 터보 덕분에 토크도 71.4kg·m에 달합니다. 가속력에서 자연흡기 6.2리터로 510마력을 내는 ML63AMG(토크 64.2kg·m)를 따돌립니다. ..
[단박시승] 포르쉐 뉴 카이엔 터보 지난주 출시한 포르쉐 뉴 카이엔 터보를 시승했습니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봤지만, 간략한 시승기를 먼저 올립니다. 포르쉐의 디자인은 참 특이하다. 어떤 면에서 보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고, 어떻게 보면 무시무시해보이기도 한다. 이번 카이엔은 기존 카이엔에 비해 훨씬 더 날렵해보이고, 가벼워보이는 외관을 갖췄다. 하지만 실제 크기와 실내 공간은 이전에 비해 월등히 커지고 넓어졌다. 기존 카이엔의 뒷좌석에서 느꼈던 불편함이 이제 사라졌다. 엔진은 4.8리터 트윈터보로 무려 500마력을 낸다. 터보이니만큼 토크도 어마어마하다. 그렇다고 달리기만 잘 하는게 아니다. 오프로드에서도 어떤 SUV도 따르지 못할 만큼 강력하게 달릴 수 있다. 버튼만 누르면 에어서스펜션이 15cm가량 위로 솟아 오른다. 바퀴 한쪽이 ..
오늘 시승한 차…속속들이 살펴보자 그동안 어바웃카에서 자동차 얘기들 보다 IT얘기에 지나치게 시간을 뺐긴것 같습니다. 본업에 충실해야하는데, 너무 외도가 길었네요. 사실 제대로 시승 한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오늘 시승한 차는 바로 이 차입니다. 흠, 아시겠어요? 무슨 차인지 모르시겠다구요? 에이 마니아라면 이 정도는 아셔야지요. 혹시 이 차는 아시겠어요? 노란색. 저 캘리퍼.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 포르쉐의 카본컴포짓브레이크PCCB인건 알겠지만 911인지 박스터인지 모르시겠다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이 쯤 되면 아시겠지요. 네, 맞습니다. 바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입니다. 엄청난 뽀대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 바로 그 차. 최초의 4인승 포르쉐 스포츠카로 포르쉐의 혁신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바로 그 차. 옵션을 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