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용기자의 AboutCar

 안녕하시지요? 여러분들이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는 동안 저는 제네바모터쇼를 취재하기 위해 스위스에 왔습니다.

스위스가 가까운 나라는 아니지만 올 때마다 이렇게 힘들어서야... 내년에는 후배를 보내든가 해야겠어요.


인천국제공항도 많이 변했더군요.

요즘 인천공항에서는 이런 광경도 연출하더군요. 연극도 아닌것이 하여간 뭔가 한다는 사실이 재밌네요.

한국에는 참 볼것이 없다는 얘기도 많은데, 외국 나가보면 공공기관이 일부러 이런걸 만들어서 하는 나라는 또 별로 없는것 같아요.



아아 저 많은 면세점들. 나를 위한건 하나도 없는거지요. GF-1은 어디가야 살 수 있는건지.

탑승권을 받으면 언제나 설레는 마음이지요. 아 떨린다. 이코노미 타고 14시간.

우리나라 비자 도장이 타원에서 원형으로 바뀌었군요, 좀 더 예뻐지기도 했구요.

이번엔 여권지갑도 바꿨어요. 렉서스님이 도와주셔서요.

오오 대한항공 리모컨이 바뀌었군요. 새로운 화면은 12인치 쯤으로 늘었네요. 이것때문에 대한항공을 타겠다는 사람도 있을듯 해요.

비빔밥도 훌륭하죠. 조금씩 업그레이드 됐어요.
평상시에는 이렇게 리모컨이 수납되고 아이폰 등 USB도 충전할 수 있죠.
그러던 중에 또 밥.

사진은 해산물요리. 이 보다는 치킨+밥이 좋은것 같았어요.
인터페이스는 이런식.

그런데, 미스터 노바디는 절대 보지 마셔요. 별 1개반 주면 적당할 철학적인'척' 하는 영화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었는데, 아마 다른 폰들도 다 연결 가능하겠지요?


대한항공 취리히 직항은 직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중간에 빈공항에서 무려 1시간30분이나 기착을 합니다. 총 14시간이 걸리죠.
반면 돌아올때는 직항이라고 할 만 합니다. 10시간으로 줄어들거든요.

흠, 한대 보기도 힘들던 오스트리안 항공기가 이곳에 오니 수두룩하네요.

중간기착 터미널이 분리돼 있어서 굉장히 좁은 공간에 있어야 합니다.자유로운 면세쇼핑은 좀 어렵구요.

기착을 하는 동안 밖으로 나갈 수 있기는 한데, 일단 나가면 다시 수속을 밟고 공항에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코앞의 면세점들은 모두 그림의 떡이더군요.

위 사진에 보이는 단 하나의 면세점이 있는데 단 하나 뿐임을 감안한 것인지, 가격이 전혀 면세점 가격이 아니네요.

드디어 스위스입니다. 스위스는 과감한 색을 잘 사용하는 나라죠. 분홍색 벽이 눈길을 끕니다.


내려서 제일 먼저 만난건 현대 그랜저입니다.

의외로 스위스에 한국산 차가 많더군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며칠간 다니면서 좀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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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진들이 올라왔네요. 이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는 이다일기자가 힘써줬는데, 항상 참 고맙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떄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영 가고 싶지 않은 곳이예요.

미국 5대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무척 추운 곳이고, 1월에 개최되니 얼어죽기 십상이라는거죠.

그러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있었던 장면들을 살펴볼까요?

중국 BYD는 세계 주요 모터쇼에서 항상 가장 먼저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업체입니다. 7시쯤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매체는 취재도 하기 쉽지 않습니다.

미국 법인 사장이 프리젠테이션을 했습니다.

BYD는 비야디라는 중국말의 약자인데 요즘은 Build Your Dreams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붙여 쓰네요.

본래는 배터리 회사이던 곳이, 전기차를 만들게 되면서 세계 최대 전기차 메이커가 되고 말았습니다.

자동차도 여러가지 만드는데, 우리 기준에서 '짝퉁'이라 불리는 차들을 주로 만듭니다. 배급제가 익숙한 중국에서는 '짝퉁'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같은 물건을 싸게 공급할 수 있는 메이커를 더 대인배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선 진짜 BMW 보다는 BMW와 똑같은 물건을 싸게 만드는 회사가 인민을 위해 더 좋은 회사라는거죠. 어떤 면에서는 일리가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품질이 같다면 왜 유명 브랜드라는 이유로 돈을 지불해야 하죠?

저 BYD는 그런면에서 가격대비 품질을 최고로 생각하는 브랜드입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어떤 경쟁업체보다도 싸게 만들어낼 능력이 있고 중국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다양한 메이커들이 BYD와 제휴를 통해 전기차를 공급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도 이런 품질 위주 전략이 먹혀 들 예정입니다.

폭스바겐은 그동안 NMS라고 부르던 New Mid-size Sedan이라는 차를 공개했습니다. 북미 전용 파사트죠.

폭스바겐은 그동안 미국시장에서 찬밥이었습니다. 중고차를 사면 바로 똥값이 되는 브랜드가 폭스바겐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인기가 없었냐면 미국에 공장이 없었던 이유가 컸습니다.

광고도 적고, 적극적으로 판매를 하지 않다보니 그럴 수 밖에요.

하지만 올해부터는 폭스바겐이 북미 공장을 열고 북미용 파사트와 북미용 제타를 생산해 판매하게 됩니다. 돌풍이 불어올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유럽 파사트에 비해 좀 더 예쁜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는 이게 들어올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짚은 벌써 70주년입니다. 어휴. 오래도 됐네요.

전쟁에서 사용되던 것이 일반에도 사용되는것인데요. SUV를 처음 만든 브랜드라 할 수 있죠. 첫번째 SUV는 아마도 Jeep 그랜드체로키로 보는게 맞을겁니다.



미니 브랜드는 페이스맨 콘셉트카를 내놨습니다.

미니라고 하기 보다는 빅 이라고 불러야 맞을 것 같습니다.

너무 커요.

이 미니는 컨트리맨을 베이스로 합니다. 컨트리맨은 미니라고 부르기 애매한데요. 플랫폼이나 거의 모든 부품을 미니와 공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저 디자인만 미니스타일이라는 겁니다.

심지어 제조사도 다릅니다. 미니는 영국 BMW 공장에서 생산하지만, 컨트리맨은 오스트리아 마그나 인터내셔널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냥 다른 차라고 보면 됩니다. 마그나는 미니의 콘셉트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만들어 왔습니다. 마그나가 미니를 얼마나 다양하고 새롭게 만들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이게 바로 마그나가 만든 미니 컨트리맨이죠.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자동차 메이커가 됐습니다.

작은 메이커인데도 불구하고 미국 뉴스에는 세계 어떤 자동차 메이커 못지 않게 올라옵니다.

왜냐면 도요타가 미국에 진출할 때 처음 인수한 공장인 캘리포니아 누미 공장을 인수한 회사기 때문입니다.

도요타는 2009년 누미 공장을 버리면서 대량 실업을 일으키고, 미국인들의 공분을 샀지요.

2010년 도요타가 곤란을 겪었던 것은 이런 문제들이 겹쳐 일어나면서 벌어진 것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도요타는 미국기업 테슬라에 투자를 하면서 테슬라가 누미 공장을 인수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일단락 됐지요.

수조원의 투자를 받은 테슬라는 이제 세계 언론의 집중을 받는 메이커입니다. 다양한 신차를 소개하고 있구요. 이르면 내년부터 누미 공장을 통해 전기 스포츠카와 럭셔리카 신차를 내놓게 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현대차도 이제 인기 브랜드가 됐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핫한 차인 쏘나타를 만들기도 했죠. 이번에는 콘셉트카 커브를 만들어 내놨습니다.

그런데 좀 괴상해보입니다. 콘셉트카는 멋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대체 어디가...

보통 콘셉트카가 나오면 "이대로만 나와라"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커브는 이 그대로 나오면 큰일이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안그런가요?

포르쉐는 달려라 번개호 같은 미친 차를 만들어냈습니다. 아마 이게 918 RR 하이브리드라는 차죠?

볼프강 뒤르하이머가 프리젠테이션 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저 사람이 누군지 모를겁니다. 저는 같이 밥도 먹으며 인터뷰 한 적이 있는 분입니다만. ^^

저분은 포르쉐 R&D 센터장인데, 이번에 폭스바겐 포르쉐 합병이후 폭스바겐 브랜드인 벤틀리 대표를 겸직하게 됐습니다.

포르쉐 개발센터 장이 다른 브랜드 사장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면서 인수전의 숨은 배경을 눈치챌 수 있게 됩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올해의차. 올해의 트럭을 함께 뽑습니다.

그런데 올해의 트럭은 포드 익스플로러가 차지했습니다. 둘다 미국차.

뭐 놀랍지도 않습니다. 미국이란 그런 나라니까요. 에잇 드럽다 퇘퇘

여긴 시보레 볼트가 올해의 차 상을 수상한 모습이네요. 볼트는 2010년에 200대나 팔았다던가요. 2011년에는 1만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LG화학이 배터리를 납품한다 하니 뭐 기분은 좋지만, 이런식으로 해서야 잘 될까 싶긴 하네요. 특히 LG화학 배터리 공장이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가는데, 그때가서 볼트가 슥 묻혀버리면 LG화학 불쌍해서 어쩝니까.


우리나라에선 크라이슬러 300C라고 불리는 300이 나왔습니다.

상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디자인입니다. 크라이슬러는 다임러와 결별 후 정말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 치는게 눈에 보이는군요.

한국 크라이슬러도 요즘 내적 외적으로 큰 풍파를 겪고 있는데, 모쪼록 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미국 GM은 당연히 이번 모터쇼에서 열심히 노력해야죠.

뷰익이라는데. 베라노? 알페온하고 비슷해 보이는데요? 좀 더 작나요?

포드는 역시 소형차. 유럽 포드에서 쌓은 소형차 기술을 미국에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포드는 미국 포드와 유럽포드가 완전 독립적으로 차를 만들어왔는데, 미국 포드가 헤메고 있는것에 비해 유럽 포드는 소형화 스포티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매우 우수한 브랜드가 돼 있습니다.

유럽의 힘을 미국에 도입하면 중심 소형차 분위기에서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말했던 포르쉐 볼프강 뒤르하이머가 여기 사장이죠.

BMW는 신형 6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 차는 프랑스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됐는데, 여기서 큰 차이없이 6시리즈가 나왔습니다. 단단해보이죠.


BMW M1도 드디어 공개됐죠. 더 작은 차가 물리적으로 잘달리는건 당연.

M1이 M3못지 않게 잘 달릴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M들이 득실득실하네요. 멋집니다. ㅋㅋ

LPG 와 전기차. 포드는 그런것을 내놨는데요.

LPG는 한국이 전문인데, LPG시대로 들어가면 미국시장에서 짱 먹는건가요.


메르세데스-벤츠는 F-CELL을 내놨습니다. 수소연료전기차죠.

최근 수소연료전기차의 현실화가 묘연하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여전히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걸 보면 흐지부지 끝나진 않을 듯 합니다. 결국 언젠가는 수소연료 시대가 오겠죠.
벤츠 최고의 스포츠카인 SLS도 전기차화 됐습니다. 디터제체도 많이 느슨해진 느낌인데요. 이분은 외계인인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긴 하는군요.
아우디도 참 오래도 욹궈 먹었던 A6의 플랫폼 변경 모델을 내놨습니다.
 
하이브리드와 같이.

혼다는 시빅 콘셉트카를 내놨습니다.

멋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떤가요? 제 타입은 아닌것 같은데요. 현대 아반떼하고 비교하면?


기아는 KV7을 내놨습니다.

현대 커브는 이대로 나오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아 KV7은 이대로 나오면 큰일 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집니다. 헤드램프 구성이나 박스형 스타일. 미니밴인데 걸윙도어를 채택한 등, 이대로 나와주면 미국인들이 뿅 가겠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놀라운건 B필러가 없어 타고 내리기 편하고, 실내 시트가 마구 움직여서 살롱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는겁니다.

GM은 GM대우가 내놓을 소형차. 소닉을 내놨습니다.

GM의 새 사장은 아주 언론의 집중을 받는군요.

한국 기자들도 GM을 취재하기 위해 여럿 갔다고 하는데, 어째 사진에는 안보이는 것 같네요.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내놨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저게 어디가 스포츠카라는거야. 싶은데. 실제로 보면 꽤 스포티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문짝이 좌우 비대칭이라는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네요.

프리우스로 재미본 도요타는 프리우스를 4개나 내놓게 됐습니다.

오우오우  42mpg, 38mpg, 40mpg.... 자랑을 했는데요.

헉 뭐냐 이건. 미국에서 판매하는 현대 아반떼 1.8의 고속도로 연비가 40mpg인데... 똑같애?

plural은 복수라는 뜻이죠? 프리우스가 복수가 됐다는겁니다. '프리우스들'이라고 해서 priuss가 아니고 prius가 마지막에 s가 붙었으니 복수라는거죠.

소형인 프리우스C.
전기 코드를 꼽아 충전하도록 만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에구 이다일기자가 올려준 사진이 여기까지네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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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엥 누가 이런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진을 올려준거야. 이다일 선수 고마우이~~ ^ㅁ^

  • Kevin 2011.01.16 01:51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눈길을 확 잡아끄는 신차가 없는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www.daum.net BlogIcon rmskak 2011.01.16 14:01

    이번에 미국차가 성능이 좀 좋아졌네요.. 지엠이나 포드는 정신을 차린듯하지만


    크라이슬러는 예전보다는 좋아졌는데 아직 미미한티가 많이 난거 같네요~~


    운영자님 생각은 어떠신지?

30일(현지시간) 2010파리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현대차 부스는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방불케 했다.  심지어 1만 평방미터 가량의 부스가 부족해 복도를 넘어 인근 스즈키 부스까지 관람객이 늘어설 정도였다.


프랑스 자국기업인 르노와 푸조와 비슷한 수준이고, 폭스바겐 등과 비교해선 훨씬 많은 인파가 들이닥쳤다. 

지난번인 2008파리모터쇼에서만 해도 이런 상황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것이었다. 당시만해도 유럽에서 아시아권 차종은 인기가 적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한 현대차 관계자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올 것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업체와 달리 현대차는 100여명 가까운 딜러들을 행사에 초대해 관람객 수를 늘린 부분도 있다.

기아차는 현대차가 위치한 3번부스에서 300여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5관에 전시를 했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건물에 전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처음 공개되는 K5(현지명 옵티마)와 콘셉트카 POP 등 신차 출시로 인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날 K5를 지켜본 헝가리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펄트(Auto Pult)의 Sazabo Peter는 "내장과 외관이 모두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차"라면서 "가격이 관건이겠지만, 적어도 세단이 인기 있는 헝가리는 이 차가 공개되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근 일본 자동차 메이커 이스즈(ISUZU) 부스에는 야한 복장의 댄서 2명이 봉을 이용한 퇴폐적인 춤을 췄지만 관심을 갖는 기자는 10여명에 불과해 안쓰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 춤을 본 기자는 "마치 퇴폐 업소의 스트립쇼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같은 무리수를 두는 것만 봐도 중소 일본 메이커들의 최근 문제가 드러나보이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미니 최초의 스쿠터인 미니E스쿠터에 미니 브랜드 관계자가 앉아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유럽브랜드들은 기발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파리=김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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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sspecial 2010.10.06 02:00

    네이버 메인에 뜬 기사보고 우리나라 차니깐 띄워주겠지 하고 반신반의했는데, 현대차 부스가 인기가 많았던건 사실이었군요! 점차 발전해나가는 한국 자동차!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2010파리모터쇼에서 기아차 부스를 찾아 신형 콘셉트카 POP에 앉아 차를 살펴봤다.

정명훈은 "차가 참 멋지다"면서 연신 각종 부품을 만졌다. 

곁에 서있던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이 차를 처음 보는 듯 기아차 디자인 책임 부사장 피터슈라이어와 기아차 유럽 디자인연구소 직원에게 "백밀러가 없는데 뒤는 어떻게 보느냐"고 질문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질문을 통해 관심을 표했다. 


이 차량은 백밀러가 없는 대신 양쪽에 달린 후방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석에서 뒤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정명훈은 차에 앉아 실제 작동되는 모습을 보고 "여기 모니터를 통해 뒤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차량은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현대기아연구소에서 개발한 차량으로 프랑스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돼 디자인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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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7 2010.10.04 16:50

    기자님 POP 전체 사진도 한장 올려 주시면 안될까요? 아무튼 현기차 위상이 장난이 아니군요... 포스바겐보다 부스가 붐빈다니.. 오~

기아차 유럽법인장이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 앞에서 진땀을 흘렸다.  

30일 프레스데이를 개최중인 2010파리모터쇼에서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은 기아차 부스 앞에서 기아차 유럽 법인장  폴필포트(Paul Philpott)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막 기아 K5와 POP의 프리젠테이션을 마친 후 내려온 필포트는 "기아의 새로운 멋진차들을 팔 수 있게 돼서 무척 흥분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의선 부회장은 "하지만 유럽 시장은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간 분위기가 머쓱해지자 정 부회장은 큰 소리로 웃으며 "미안하다. 당신이 머리가 아픈걸 잘 알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유럽시장은 소형차의 대부분이 해치백 스타일이다. 하지만 기아차는 그동안 프라이드와 모닝 등 특수 차종을 제외하면 해치백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때문에 최근에는 포르테의 해치백 모델을 내놓고 K5도 해치백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 파리모터쇼에서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 앞에서 기아차 유럽법인장 폴필포트가 머쓱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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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8살때쯤 됐을 때 일입니다. 

너무너무 귀한 토끼모양 수입 초콜렛을 받았는데요. 그 모양은 보기만해도 달콤함에 녹아버릴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차마 입에 넣을 생각도 못하고 책상서랍속에 넣어두고 매일 몇시간씩이나 들여다봤지요. 

이렇게 예쁜걸 입에 넣으면 얼마나 황홀할까. 저 빨간 부분은 무슨 맛이고 저 하얀부분은 또 무슨 맛일까? 

그러다 일주일쯤 지나서 서랍을 열어보니 어이쿠, 더운 여름 날씨에 초콜렛이 반쯤 녹아내린데다가 개미까지 잔뜩 들어붙어있었습니다. 그걸 보니 눈물이 핑 돌더군요. 울고 있는 저를 보고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아끼면 똥된다"

이거야 당시에도 거부감이 잔뜩 들었던 표현이었는데요.  경상도쪽에서 흔히 쓰는 말이라지요.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면,  요즘 저는 파리에 와 있거든요. 파리모터쇼나 기타 등등 너무 훌륭한 기사꺼리들이 있어서 참 기분이 뿌듯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제대로 글 한번 못올려왔지요. 이대로 몇개월 더 지나면 이 기사꺼리들도 다 '똥' 될것 같아요.

뭔가 제대로 해보겠다고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간 느낌인데요. 큰 욕심 버리고, 빨리 빨리 내보내겠습니다. 다음부터 올라오는 글들이 허술하고 거칠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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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부산국제 모터쇼가 폐막했습니다. 2010 부산국제모터쇼는 개막 전부터 참 많은 분들이 우려와 걱정을 해주었지요.

수입차들이 참여하지 않아 이번에는 안방잔치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고, 수입차 없는 모터쇼 누가 보겠냐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모터쇼를 개막하고 보니, 국내 언론들이 기사를 내는 분량은 이전 부산모터쇼에 비해 오히려 늘어난 듯 합니다. 

관심 없을거라던 해외 언론들도 부산모터쇼에 관한 기사를 내보내느라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BUSAN MOTOR SHOW 2010으로 검색하면 무려 12만건이 넘게 나오네요.


다양한 수입차가 출품됐을 때보다 오히려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니 참 놀랄일입니다.

 갑자기 부산국제모터쇼가 어째서 살아나게 됐을까요?

개인적으로는 현대와 기아의 공이 크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아반떼와 K5등 신차를 내보였기 떄문입니다. K5는 뉴욕에서 선보인 이후 첫 공개라서 관심을 모았을겁니다.

국산 브랜드의 힘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K5가 불러온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더 말할 나위도 없을 겁니다.

다른 기사에서 보니 "관람객들이 모터쇼 입구의 수입차 브랜드를 제치고 안쪽에 있는 기아와 현대 부스로 달려갔다"고 쓰여있더라구요. 정말 그랬을 것 같습니다.


이날 첫 공개가 이뤄진 K5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다른 전시는 잘 보이지 않았는데, 가만 보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두었습니다. 전시장 주변까지 살펴보지 않는 관람객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우선 3D안경을 쓰고 입체 화면을 통해 K5의 공개를 지켜봤습니다. 효과도 대단히 좋았지만, 집중할 수 밖에 없도록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집중한 기자들을 보신적 있으신지. ^^;;


기아차는 K5의 풀 하이브리드 절개모델을 내놨습니다. 풀 하이브리드가 국내 전시되는건 이게 처음인데요. 저속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 달릴 수 있게 하는 등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기술을 선보인 겁니다. 


전기는 자전거로도 만들 수 있지요. 세명이 힘을 합해 전기를 만들면 영화를 볼 수 있을겁니다. ^^;;


1.7리터 터보엔진이 등장했습니다. 국내선 처음 공개되는 유닛인데다가 2단 터보(2 Stage turbo)를 처음 선보인겁니다.  어떤 차에 처음 장착될지 참 궁금합니다. 

휘발유 엔진과 LP가스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는 엔진도 나왔습니다. 폭스바겐 등에서 듀얼파워라 해서 내놓은 최신 엔진기술인데, 우리나라는 사실 예전부터 불법개조 등으로 노하우를 축적한 바 있지요.(^^) 이 분야에선 우리가 분명 세계 1위라 할 수 있을겁니다. 

기아 레이는 어떻게 보면 참 예쁜데, 보는 각도에 따라서 참 다르게 보이더군요. 


기아차의 다양한 디자인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쏘울스터도 몇번의 모터쇼에 등장하면서 조금씩 업그레이드가 됐는데요. 해외에서는 이 차를 상당히 주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 언론들에 돌아가면서 등장하고 있거든요. 특히 북미 쪽에서 이런 스타일의 컨버터블을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아차는 이번에 남아공월드컵 공식 후원사이니만큼 월드컵 관련한 내용으로 부스 일부를 꾸몄습니다.
차에도 남아공 월드컵의 심볼과 마스코트가 그려져있죠.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남아공에 차량을 지원합니다. 

이 알록달록한 쏘울은 어떤 선수가(혹은 관계자가) 타게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스포티지도 사실 모터쇼에 나온건 이게 처음이지요. 그래선지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K5에 앉아보기도 하고, 스위치도 조작해보고.. 관심들이 많아 도무지 빈틈을 찾기 어려울 지경이었습니다. 


사실 일부 언론에서는 '안방잔치'라는 진부한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이 표현은 부산국제모터쇼와 전혀 걸맞지 않지요. 수입 제조사들이 들어와 한국 소비자들을 구경시키는 경우라면, 그걸 바로 '안방잔치'라 할텐데, 이번에는 반대로 우리가 만든 차를 외국인들에게 보여주는게 주된 행사였으니 안방잔치 아니라 바람직한잔치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글에선 다른 제조사들의 부스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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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용 2010.05.10 15:53

    기아는 저 기아마크 어떻게 좀 세련되게 할 수 없는걸까? 돌아다니는 K7 뒤에 KIA 붙어있는거 보면.. 멋진차 만들어놓고 참.... 싶던데

    • 피터슈라이어가 좋아하신대. -_-;;

      저 블랙 바탕을 빼는것도 고려했는데, 피터 옹이 반대하셨다는군.

    • 헉.. 정말요? 의외네..
      GM대우 돼지코 이후로 사람들이 별로라고 하는게
      기아 마크인거 같던데욤.
      시각이 다른건가.

    • 발빠른김기자열혈팬 2010.05.11 09:29

      슈라이어..참 알수없는 감각이네..ㅋㅋ

      어떻게 저 기아마크가 괜찮다고 할 수 있는거지.ㅋㅋ

  • 스케치북 2010.05.11 02:40

    정말 부산모토쇼에 해외에서의 관심이 컸던가요?

    그렇다면 다행입니다만, 왜 독일에선 콧배기도 안 보이는지 정말 울화통이 터지다 못해 비참한 기분까지 들더군요.

    베이징모토쇼 소개는 난리도 아니던데...아무리 자국차들이 대거 중국시장에서 사활을 건 싸움질을 한다고는 해도

    이렇게 한국 모토쇼에 대해 사진 한 장 취급 안 하는 독일 자동차 잡지들....속 상하더군요.

    독일만의 경우라면 다행이고, 기자님 말씀처럼 관심의 폭이 세계적이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유럽에서는 이번에 발표된 K5와 아반떼를 관심있게 보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현대와 기아가 북미를 위한 세단형 승용차 만들기에 전념했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유럽에서 기아차라면 사실 쏘렌토나 스포티지 같은 SUV 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최근 미국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럽시장의 고마움을 여실히 느꼈던 우리 자동차 회사들이 유럽형 차량(웨건형)들을 속속 만들고 있는것 같던데, 제대로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 손님 2010.05.12 20:28

    사실 일부 언론에서는 '안방잔치'라는 진부한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이 표현은 부산국제모터쇼와 전혀 걸맞지 않지요. 수입 제조사들이 들어와 한국 소비자들을 구경시키는 경우라면, 그걸 바로 '안방잔치'라 할텐데, 이번에는 반대로 우리가 만든 차를 외국인들에게 보여주는게 주된 행사였으니 안방잔치 아니라 바람직한잔치 아닌가 싶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표현한 '안방잔치'에 대해서 약간 잘못 이해하시는것 같군요.
    언론에서 이렇게 말한 이유는 본래 세계 많은 자동차 업체와 우리나라 업체들이 자사의 자동차 기술력을 뽐내는 자리가 바로 국제 모터쇼 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한 해외 업체는 극소수죠. 다들 아실껍니다.
    그러니 자연히 전시되는건 국내 완성차 업체들 뿐이고 이걸 안방잔치라 표현한거죠. (이름은 국제모터쇼인데 대부분이 국내업체들 뿐이니..)
    기자님이 글 쓰신건 다만 이 상황을 돌려서 좋게 말한것 뿐 . . 외국인들에게 보여주는게 주된 행사가 아니라 어쩔수 없이
    그럴수 밖에 없게 된것이지요 . . 외국인들도 많이 온건 아니지만 . .
    외국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모터쇼라면 해외 모터쇼에 투자를 해야겠죠 ?? 우리나라에서 이럴게 아니라..
    또한 업체 공모기간이 다 됐음에도 참여하는 해외 업체들이 없어 몇번이고 연장하고 혜택을 걸었음에도 결과는 이정도이니..

    말그대로 안방잔치였죠 . .
    이름은 국제보터쇼이지만 보이는건 국내업체들이 대다수..
    그래도 다행인건 이번에 우리나라 업체들에서 그동안 기대하고 있던 다양한 신차들을 전시해서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해 주었죠..

    • 지당한 말씀이십니다만, 그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해외 국제모터쇼는 사정이 좀 다른가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세계 5대모터쇼를 제외하면(포함해도) 대부분 자국의 차량들이 주를 이룹니다. 수입차들은 양념 정도로 들어오는게 일반적이죠.

      독일이나 프랑스, 미국, 중국 등의 큰 시장은 그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해외 메이커가 들어오는 경향이 크고, 스위스 등은 자동차 열강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외국 기업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맛이간 일본시장과 성장중인 한국시장은 미국이나 중국의 1/10에도 못미치는 정도니 일본과 한국시장을 위해 신차발표를 하는 외국기업은 아마 없겠지요. 설령 일부 외국기업이 나오더라도 신기술 발표나, 별다른 노력도 없이 그저 구색 맞추기에 지나지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우리 모터쇼를 안방잔치라고 비난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 손님들을 끌어모을 정도가 되면 말이죠. 실제로도 어느 정도 그렇게 돼가고 있구요.

  • car mania 2010.05.13 10:36

    그런데 이런 모토쇼에 나오는 차의 경우 바퀴의 크기를 실제와 다르게 하여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효과도 있는거 같습니다.
    위의 쏘울 오픈카의 경우 바퀴가 기존의 쏘울보다 커보이네요..
    만일 기존의 쏘울처럼 작은 바퀴라도 저런 분위기가 나올까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zerosexy BlogIcon 서상 2010.05.20 08:21

    쏘울스터 제가 원하는 스타일입니다..우와..

4월 29일에 부산국제모터쇼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에는 제네바모터쇼, 4월에는 북경모터쇼를 다녀왔는데, 그로부터 얼마 안된터라 이들 모터쇼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더군요.

부산국제모터쇼는 세계적인 모터쇼라고 하기엔 그 규모가 너무 작았고, 추구하는 방향도 상당히 달랐습니다.

많은 기자들이 지적한 것은 오후 3시에 문을 걸어 잠궜다는 문제입니다. 그냥 불편했다는게 아니라, 모터쇼에 대한 개념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보통 프레스데이 행사날에는 자동차 업체들이 순서대로 발표를 하게 되는데, 그 발표는 오후 3시경에 끝났습니다. 발표가 끝나자 마자 문을 닫았으니 , 기자들은 순서대로 발표를 보기만 했을 뿐 별도로 취재를 할 기회가 없었던겁니다.

그런데 다른나라 모터쇼는 전혀 다릅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모터쇼는 기자들이 뭘 취재할지를 선택할 권한이 있고, 그 때문에 기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이 때문에 부스에 홍보 담당자들을 잔뜩 배치하기도 합니다. 폭스바겐 같은 부스는 아예 레이싱 모델이 한명도 없고, 그 대신 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요원을 차 1대에 한명씩 전담배치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물론 이는 기자만을 위한게 아니고 관람객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국제모터쇼라는 이름과 걸맞지 않게 국내에서 유의미한 판매를 하는 수입차업체가 하나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물론 로터스와 스바루가 참여하긴 했지만, 이들은 아직 월 10대도 팔지 못하는 상황이니까요.

사실은 2002년에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안상영 부산시장이 벡스코를 짓고, 부산에도 뭔가 변변한 전시가 있어야 한다는 열망으로 인해 의미가 다소 부족한 모터쇼를 낳은것이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불만도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가 주도해서 모터쇼를 추진하다보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참여하는 업체들도 있었던것이 사실이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부산 모터쇼가 볼거리가 전혀 없는 모터쇼였냐면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기아 K5와 현대 아반떼는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고, 그 전시 방법도 훌륭했습니다. GM대우의 알페온(VS300)도 이번 모터쇼를 빛낼만 했습니다. 

또, GM대우가 시보레를 도입한다는 중대 발표를 한데다가 중앙일보와 자동차 기자들이 모여 '올해의 차'후보를 공개하기도 했으니 충분한 역할을 한 셈입니다.

서울모터쇼가 2년에 한번 개최되는데, 기아차는 올해만 스포티지R, K5, 프라이드 신형, 오피러스 후속 등 4개차를 내놓고, 현대도 아반떼, 그랜저, 베르나 등 3개 차종을 내놔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에 2년에 한번 개최되는 모터쇼뿐이라면 조금 부족한 면이 있겠죠.

진심으로 재미있었던 부산 모터쇼

이번 모터쇼가 재미있었냐고 물으면? 도쿄,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북경과 비교해봐도 세계적으로 이렇게 재미있는 모터쇼는 또 없을것이라고 얘기하겠습니다. 왜냐면 우리의 손에 닿는 차들이 모두 나오고, 그 차를 만든 사람들이 모두 나온 모터쇼였으니까요. 만약 우리 모터쇼가 없어지고 해외에서 우리 차를 근근히 소개해야 하는 실정이라면, 그건 정말 재미 없는 일이 될겁니다.

오늘 맥북 프로를 구입한 기념으로 '코믹라이프'에 한번 넣어봤어요. ^^;;


기아차 부스는 이랬습니다. K5 때문에 그냥 기본은 먹고 가는거였죠.

그런데도 부스를 꾸미는데 상당히 노력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순히 네모 반듯한 화면을 설치하는게 일반적인데, 기아차는 이 화면을 최근 기아차 패밀리룩인 호랑이 이빨 스타일로 꾸몄더군요. 거기에다 국내 자동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3D로 K5가 등장하는 영상을 보여줬는데, 정말 아바타 뺨치게 잘 만들었더군요. 보통은 취재하느라 화면도 안보는데, 이번에는 신기해서라도 화면을 안볼 수가 없었어요. 

K5는 경쟁업체들의 관심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 GM대우와 르노삼성의 사장단이 와서 차를 유심히 뜯어보기도 했습니다. 사실 판매량으로 보면 게임이 안되는 경쟁이긴 합니다. K5의 실내 크기는 그랜저보다 클 정도니까요.


이날 첫 공개된 K5의 인기는 정말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K5의 출시라는 빅이슈로 다른 전시물이 가려지긴 했습니다만. 이런 모습도 있었습니다. K5의 풀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시된겁니다. 풀 하이브리드는 도요타와 몇개 업체만 내놓고 있는 차량이죠. 저속에서는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주행한다는 겁니다.

또 중요한 발표중에 묻힌것이 있는데요. 2.4리터 세타 GDI엔진 외에도 1.7리터 터보 엔진도 선보였습니다. 2단 터보라고 하는 새로운 기술입니다. 어떤 차에 먼저 실리게 될지 궁금하네요.

현대차 그룹이 남아공월드컵 공식후원사이기 때문에, 이번 기아차 부스도 남아공 월드컵과 관련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줬습니다.

스포티지R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당연히 많은 관심을 끌어 모았구요.

기아차 부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것 같은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었으니, 다음에 따로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김연아 선수를 만나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이런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김연아 선수의 모습이었죠. 어느나라 모터쇼에서 김연아 선수를 볼 수 있겠어요?

김연아 선수는 현대차부스에 신형 아반떼를 타고 등장했는데요.

이날 신형 아반떼의 실내를 본 것은 김연아 선수 뿐인 셈이죠. ^^;;

김연아 선수가 입은 저 티셔츠는 일본 유명 브랜드라고 한 기자가 귀뜸해주던데 그럼 저 재킷과 신발은 뭔지 알려지지 않았나요? 항상 김연아선수가 입은건 동이 난다고 하던데요.

수입차도 나왔다. 정말로...

이번에 처음 국내에 론칭한 수입차 브랜드인 '스바루'는  모터쇼 론칭은 그나마 잘 한게 아닌가 생각해요. 아 모델분 선택도 너무 잘하셨구요. 



그런데, 가격대가 너무 높고 한국 실정에 맞지 않는 실내 디자인이라서 성공 여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이 돈이면 BMW를 사지.. 라는 얘기가 절로 나오는 가격이더라구요.

소위 '뽀대'라는 것에서 부족하다는겁니다. 오너는 차에 타는 사람에게 일일히 스바루를 타는 이유를 설명해야 하겠죠. "이 차가 사륜구동이라서 뭐가 좋고, 미국에서는 최고의 차고..." 

그런게 한국에서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GM대우도 성공적인 "깜짝 쇼"

GM대우는 전통적으로 행사를 잘 하는 브랜드입니다. 현대기아차보다 오히려 나은 경우가 많았어요. 행사 비용도 더 많이 쓰구요. 아마 미국 기준으로 비용을 책정하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이번에는 준대형차 알페온을 내놨어요. GM대우 회사명 아래에 알페온이라는 별도 브랜드로 판매하겠다는 설명을 하더라구요. 차명이 브랜드명이 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 이번에 그렇게 한다고 하니까,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한국 브랜드는 한채영씨가 소개하고, 미국 시보레 브랜드는 미국인이 소개하는 장면이예요. 이 양국 브랜드의 화합과 시너지 효과를 강조한 퍼포먼스였겠지요.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이번에 제대로 눈 도장을 찍은 것 같아요. 저분은 눈동자가 너무 검어서 수퍼내추럴이 좀 생각나기도 하는데. 음음.


국내 출시를 하겠다고 하던 카마로.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만, 가격이 어떻게 들지가 걱정이네요. G2X의 전철을 밟을까봐서요.
모델분들은 한국분들이 제일 예쁘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무래도...

아우 어찌나.. 귀여우신지.

황미희씨는 전통적으로 멋진 포즈를 취해주셨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약간 옷빨이 안받았던 것 같네요.
GM대우는 모델 옷을 가장 예쁘게 만들어주셨다는 점에서 칭찬!

르노삼성은 너무 익숙한듯

르노삼성 부스는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었더군요.

이거 제네바나 북경에서도 이 차에 저 옷을 입은 모델이 섰었는데, 다시 보니 반갑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걸 콘셉트카 eMX라는 이름으로 내놨는데, 저는 좀 이상한것 같아요. 콘셉트카라면 뭔가 콘셉트를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앞으로 이런 차를 만들겠다거나, 이런 기술력을 가졌다는 정도. 

하지만, 이 차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이네요. 그나마도 몇년째 나오고 있으니 참.


토스카가 왜 여기에.. SM5가 메인 차량으로 중앙에서 공간만 차지하고 전시돼 있었어요. 이번 모터쇼에서 특별한걸 보여줄 생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우리의 메인카는 이것. 뭐 그런 의미로 볼 수 있겠죠.
이번 모터쇼에선 처음으로 SM3의 2.0리터 모델을 선보였어요. 이는 아마도 현대 아반떼와 포르테가 직분사 1.6리터 엔진을 장착하게 되면서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2.0리터로 같은 힘을 낼 예정이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현대 아반떼는 무려 18km/l의 연비를 낸다고 하는데, 그 연비를 얼마나 따라갈 수 있을지요.


범퍼 아래쪽 립이나, 에어로 파츠가 장착된 모습입니다. 휠도 훨씬 더 커졌구요. 이같은 튜닝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라고 합니다. 

르노삼성도 좋은차를 만드는 회사입니다만, 이번 모터쇼에 들인 노력은 약간 부족한게 아닌가 싶네요.


수입차가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수퍼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임의의 전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전시비를 내고 들어온 것은 아니고, 차를 빌려달라기에 빌려줬다는... 약간 파행적인 방법의 전시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저 람보르기니에는 벼라별 브랜드의 광고가 다 붙었죠. 범퍼에 붙은 소울다이브는 J2엔터테인먼트의 소속힙합그룹이름입니다. 측면의 피코사운드는 수퍼카 머플러 제조사구요.

이래저래 이번 모터쇼는 해외 브랜드의 참여가 없었고, 이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실망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또위의 사진에서도 보여드렸다시피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았고, 특히 우리 한국사람들에게는 세계 어떤 모터쇼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모터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후 3시에 문을 닫지 않나, 심지어 5시경에는 서울로 가는 막차를 보내버리지 않나. 부산 모터쇼조직위원회 마인드를 보면 모터쇼 본연의 임무가 무엇인지 망각한 것이 아닌가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국내 모터쇼들이 모두 정치적인 이유에서 벗어나 자동차 기업들에게도 이익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모터쇼가 국내의 싸늘한 자동차 문화에 따뜻한 불을 지펴주는 역할까지 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Comment +8

  • 스마트 2010.05.07 12:55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5월1일 다녀왔네요. 얼추 봐서 그런가 제 눈엔 K5 실내가 오히려 YF에 비해 좁아 보였었는데,
    기자님 눈이 더 정확하겠죠.

  • 김연아가 입은 옷은 꼼데가르송 같네요 ^^

    역시 우리나라 전시/이벤트는 모델들이 ㄷㄷㄷ

  • rkqhsrudrhk 2010.05.07 16:26

    가본결과....너무 심하더군요 .... 저 무르시도 빌려 오고 다른 슈퍼카들도 해운대 주민꺼 빌려서 전시하고...
    뭘까요 돈은 돈대로 받고
    솔직히 한 천원 내고 보면 맞을듯 싶었습니다... 모터쇼 가서30분 안되서 나오긴 처음이네요 ㅎㅎ

  • 흠 ㅡ.,ㅡ;;; 3시에 닫는건 뭐일까....

  • 발빠른김기자열혈팬 2010.05.07 17:33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는 그런 모터쇼로 보입니다.

    부산국제가 아니라 부산국내모터쇼같아요.

    K5 전시회나 현기차 전시회가 더 어울립니다.

    안가봤으니 말을 마라할 수도 있는데..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차종이 한자리에 모인 그런 모터쇼가 되어야하는데 아쉬워요.


    역시 한국여자 대한민국모델들이

    세계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것 같아요.ㅋㅋㅋ

    기자님도 저와 같은 생각이신듯.ㅋㅋㅋ


    한채영도 탑스타인데 김연아 선수에 완전히 묻혀버렷네요ㅋㅋ

    한채영이란 설명없었음 그냥 넘어갈뻔했어요 ㅋㅋㅋ


    맥북 프로에는 코믹라이프라고 저런 프로그램이 따로 있는가봐요??

    상당히 재밌겠는데요? ㅋㅋ

    맥북에서만 쓸수있나요? 내노트북에도 그 프로그램 깔고싶어요 ㅋㅋㅋ


    알페온이 어느정도 선전할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카마로는 글쎄요... 미국 사람들이나 좋아하겠다.

    이런느낌이에요.

    기자님께서 올리실 K5 철저분석 시승기를 기다리고있습니다.

  • 2010.05.07 18:50

    기자님완전,, 현기차만 좋게말하네?ㅋㅋㅋ

  • hiro723 2010.05.07 18:54

    김연아가 입은옷은 국내 브랜드 쿠아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모델로 있는,,,
    일본브랜드 아닙니다..

  •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사실 전 자동차에 별 취미가 없어 그저 눈대중으로 보기만하고
    모델 사진 촬영에 열정을 기울였습니다. ㅎㅎ 이 기사 덕분에 그래도 모터쇼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갑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트랙백 남겨둡니다.

쌍용차는 이번에 코란도C를 내놨네요.

콘셉트카 이름은 C200이라고 했는데, 코란도C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뉴코란도를 참 좋아하긴 했어요. 특히 "이름만 빼고 모두 바꿨다"라는 카피도 마음에 들었구요.

하지만 이번 코란도C는 왠지 차 보다 모델에 눈길이 더 많이 가는것 같아요.


앞부분을 유기EL로 처리한 콘셉트도 나왔지요.

나름대로 독특한 시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헤드램프 디자인 등은 조금 더 현실성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구요.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코란도C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마지막 이 차는 좀 의외였어요.


예전에 종로3가 역이었던가요. 지하철 갈아타는 긴 통로벽에 저 그림이 페인트로 그려졌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의 팝아트 예술가라 불리는 이동기씨의 '작품'이었는데, 도안은 그렇다 쳐도 통로에 걸맞지 않는 어두컴컴하고 치졸한 색감이 기가막힐 정도였어요. 초등학생이 끄적거려 놓은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그림에 창의성이라도 있다면 좋았을텐데 미키마우스와 아톰을 뒤섞어 놓은데다 키스헤링까지 마구 표절했기에 놀랐던 기억.

당시는 그 통로를 지날때마다 어쩐지 할렘 뒷골목을 지나는것 같기도 했고, 머리가 이상해지는것 같기도 했어요. 죄다 비례가 맞지 않았고, 심지어 몸을 뱀처럼 동그랗게 구부려 자기 몸통을 자신의 입으로 먹고 있는 그림도 있었는데, 마치 구토가 나오게 하는것 같았어요. 그냥 놔두어도 좋았을 벽을 괜히 돈들여 헛짓을 했구나라는 생각에 답답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게 예술이라는거라더라구요. 구토가 나와도, 표절이어도 전혀 문제될게 없는게 요즘 팝아트. 이동기씨도 '창작이 아닌 방식의 창작'이라고 했다니까. 뭐, 이쯤 되면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이번 '칠'은 그때에 비해 색감은 훨씬 나아졌지만, 저 보닛위의 눈 3개 이미지는 키스헤링의 이미지라는게 뻔뻔스럽게 드러나있죠. 그런 뻔뻔함 자체가 또한 예술이라는 거구요.

하지만,바로 이동기씨의 '작품'은 사실 여기저기서 이것저것을 되는대로 '차용'해 만든 '것'이죠. 사실 그걸 보는것 만으로도 반발심이 생기고 예술이라는 것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이 생기도록 만들어진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예술'이라고 하나봐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예술이 있고, 현대차도 투싼ix콘셉트카에 예술작품을 더하기로 했다죠. 투싼의 보닛과 옆구리에 비비엔탐의 나비그림을 넣어 이미지를 극대화 했죠. HP와 공동작업으로 했다는데, 어찌됐건 결과는 무척 예쁩니다. 요즘 '작업용 차 투싼ix'라는 식의 이미지 광고를 하는데, 사실 그 이미지와 나비도 잘 어울리구요.

그런데 쌍용차는 왜, 여기저기서 '표절' 혹은 '차용'한 것이 특징인 이동기씨의 그림을 자기 신차에 덧칠했는지 그게 의문입니다. 차의 이미지가 여기저기서 따왔다는, 독창성이라고는 없다는 의미가 되나요?

디자인 감각이 여기까지라면 정말 할 말이 없는데요.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요. 쌍용차의 복잡한 현실을 예술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던걸까요. 

Comment +4

  • 던힐 2010.05.04 11:05

    아웅 국내모터쇼. 모터쇼라고 하지 말고 도우미쇼라고 하지.

    • 국내모터쇼만 모델쇼인줄 알았더니, 외국 나가봐도 모두 모델쇼더라구요. 경우에 따라선 국내가 오히려 모델이 적은 편인것 같기도 해요.

      왜 차 옆에는 여성 모델이 서있을까. 우선은 시선을 끌기 위해서긴 하지만, 일부에선 차를 소유함으로써 저런 여성의 환심을 살 수 있을거라는 잠재의식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 발빠른김기자열혈팬 2010.05.04 12:43

    레이싱모델 사진도 좋지만 너무 대놓고 찍으셨습니다..

    차 보다는 모델에 더 관심이 있으신듯 합니다.

    주객이 전도된 듯한 사진들이네요...


    검정색이 양산모델 흰색은 컨셉트 카 인가요?

    앞 옆 뒤 사진이나 실내 사진도 좀 올려주시지.....

    • 헉, 열혈팬께서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니 정말 주객이 전도됐나보네요. ㅠㅠ;

      이번 쌍용차 부스는 이상하게 차가 안보이더라구요. 차가 아쉬웠던건지, 모델이 예뻐서인지 모르겠어요.

      C200은 작년 파리모터쇼에서 시작해 벌써 3번 넘게 본 것인데, 별로 달라진게 없어서 실망이예요. 실내는 공개가 안됐는데, 코란도C의 사진은 다음번 글에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