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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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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렌터카(렌트카). 예약 안하면 바가지 유럽에서 차를 렌트 할 예정이라면 홈페이지 예약은 필수 입니다. 이곳 독일 사람들은 뭔가 철저하고 윤리적인 것을 중시할 것 같고, 바가지 씌우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자동차 예약에 있어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며 렌터카를 알아봤는데요. 하노버 공항 SIXT에서 알아본 폭스바겐 폴로의 가격은 1박에 무려 206유로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메인스테이션(Frankfurt HBF)에서 알아본 가격은 1박에 109유로. 1박에 15만원이 넘으니 기절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 보면 이런 가격이 나옵니다. SIXT는 71유로에 300킬로미터까지고, 유로카는 68유로에 무제한 마일리지입니다. 이 정도면 비싸긴해도 할만하네요. 권용주님이 그러시는데 접속지역이 한국이면 독일어와 영어 버전..
푸조 508 출시 행사…엄청 달라진 푸조, 어째서 달라졌나 봤더니 오늘은 푸조 508이 국내에 출시 됐습니다. 푸조라고 해서 기존의 푸조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실외는 물론 실내 각 부품의 완성도까지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푸조는 '차급 - 0 - 세대' 순으로 차 명을 정합니다. 508은 8세대 모델이고 5라는 차급이라는 뜻이죠. 기존의 607과 407의 중간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만, 이 차는 실제로 607에 비해 크기 때문에 실질적인 407과 607의 후속모델이 됩니다. 그동안 푸조 7세대와 8세대 일부는 고양이 같이 생겼다는 '펠린(Feline)'룩을 강조해왔는데요. 이번 차는 펠린룩을 과감히 털어냈습니다. 이제는 푸조라는 로고를 떼 버리면 푸조인줄 알 수 없게 되고 체어맨 같은 초대형차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갑자기 이렇게 바뀐 이유는 이 사람..
'파가니 존다' 단종, 이제는 '파가니 와이라'의 시대 어제의 헤프닝으로 인해 '파가니 존다'라는 이름이 갑자기 많이 등장했는데요. 아마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은 모두 파가니 존다가 어떤차인지는 아실겁니다. 그런데 차 이름이 '파가니 존다'겠거니 생각하는 분들도 많았을 것이고, 어떤 분은 회사명이 '파가니존다'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이름은 파가니(Pagani)였고, 이 회사가 만들어온 유일한 자동차의 이름이 존다(Zonda)였습니다. "존다 멋져!" -_-;; 이 회사의 역사는 10년 남짓으로 그리 오래된 회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차를 클래식한 스타일로 만들어 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보닛이나 트렁크를 가죽 끈으로 묶는걸 보면 기가 찰 정도죠.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도 여러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여튼 독특한 클래식 스타..
상하이 모터쇼로 가는길…중국 여행이 무서워 ^^ 요 며칠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19일부터 3박4일간 한국을 떠나있었습니다. 아이폰 이미지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간 곳은 이곳. 바로 상하이입니다. 돌아오는 날에는 두둥! 급기야 이런 문자까지 받았으니. 어찌된 사연인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번 여행의 여정을 이 글을 통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행 비행기를 타고 날아갔습니다. 중국 상하이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전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엑스포가 개최된 초기여서 도로도 일부 완공되지 못한 구간도 있을 정도로 어수선했거든요. 설레는 마음을 뒤로 한 채 동방항공을 타고 상하이에 도착했습니다. 상하이 푸동 공항에 내..
2011 제네바모터쇼의 아름다운 여성들 (1/2) 지금 스위스는 제네바모터쇼로 인해 나라 전체가 열띤 분위기입니다. 스위스 제네바 팔엑스포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는 3월 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3일(현지시간)까지 개최 됩니다. 이번 모터쇼에는 다양한 차종과 함께 아름다운 모델들이 등장해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여성들이 등장했는지 궁금하시지요? 한번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대강의 느낌은 아실 수 있을겁니다. 클릭하면 커지구요. 티스토리에는 사진을 올리기 어렵네요. 우선은 10여장만 올리고 있습니다만, 사실 풀버전은 72장입니다. 앨범을 통해서 보실 수 있게 해놨으니 관심 있으시면 아래 주소로 가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URL: http://blog.top-rider.com/album/geneva2011/models1/
카메라 추가로 장만했어요. 파나소닉 GF-1. 카메라 장만했어요. 파나소닉 GF-1인데, 기능이나 작동법이나 성능. 정말 훌륭한 카메라입니다. 렌즈는 니콘 처럼 드라마틱하게 좋은 선예도를 보이지는 않고, CCD도 조금 작아서 화각이 줄어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휴대성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이 정도면 훌륭한 것 같습니다. 숫자로 보자면 니콘 D3의 성능 80%를 10% 크기 바디에서 해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끔 하이브리드 디카를 보면 부팅 랙이 있는 카메라들도 있죠. 소니 NEX나 캐논 똑딱이 카메라 들이 그렇구요. 올림푸스도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이 카메라는 색감이나 성능이나 작동방법이 너무 직관적이고 편리하네요. 아래 두장 중 어떤 것이 니콘 D3고 어떤것이 파나소닉 GF-1 일까요? (클릭하면 커집니다) 뭐 사진 내용..
[2011제네바] 놓쳐선 안될 차(1)-타타 픽셀(TATA PIXEL) 아시다시피 지난주말 제네바에서 막 돌아왔습니다.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했던 차들 중 놓쳐서는 안될 역사적인 차 10선을 '제 마음대로' 선정해 하나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2일 방문했던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여러가지 차들이 등장했습니다. 당연히 페라리 FF,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같은 차는 엄청난 관심을 끌어모았죠. 하지만 페라리를 구입하겠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인도 타타. 타타 회장이 페라리 부스에서 FF의 론칭을 돕기도 했을 정도니, 페라리팀 후원을 시작으로 타타의 페라리 브랜드의 구입은 기정 사실이 되는 듯 합니다. 타타는 인도에서 철강, 금융, 전기, 호텔, 식품, 유통, 운송 등 모든 산업을 아우르고 있는 인도 최대 그룹이죠. 우리기업 대우버스를 인수하기도 했고, 영국을 근원으로 하..
우왕 벤츠 굿…미녀가 눌러주니 깜깜해져요. 컨버터블을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천장을 닫으면 얼마나 답답한지 몰라요. 가뜩이나 천장이 두껍고 썬루프가 없으니 더 답답해요. 폭스바겐 EOS만 하드톱 컨버터블이면서 썬루프 기능도 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었지요. 하지만 실제로 썬루프로 이용해보면 바람이 너무 많이 들이쳐서 열지 못한다는것은 단점. 유리로 하자니 빛이 너무 많이 들어오고 금속으로 하자니 답답하고. 그래서 벤츠는 이런 천장을 만들었나봐요. 버튼을 누르면 어두워지고, 다시 누르면 밝아지고 그런거죠 우왕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