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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사진 유출 후 … 현대차 공개하려던 사진도 '조심조심'? YF쏘나타의 사진이 유출되자 현대차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YF쏘나타의 사전계약을 개시한 2일 현대차 영업소에는 YF쏘나타의 사진이나 가격표가 전혀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비자 또한 차량의 대략적인 모습이나 가격도 모르는 채 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영업소에서도 'YF쏘나타 판매가격표'라는 문서를 인쇄해 비치해 놓고 있지만, 가격 부분은 모두 빠진 상태다. 영업사원은 "나중에 계약하면 3~4개월을 기다려야 할 것이니 미리 계약하라"며 엄포를 놓기도 했다. 사진에 대해선 "인터넷을 통해 대부분 사진이 공개됐으니 그걸 보면 되지 않느냐"며 "계약금 10만원을 넣고 기다렸다가 차가 나왔을 때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스란히 환불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전 쏘렌토R이나 아반떼 하이브리드 ..
BMW '비전(Vision)' 연비와 성능 거머쥔 콘셉트카 BMW에서 Vision이라는 콘셉트카를 내놨습니다. 연비를 극대화하고 성능까지 M모델에 못지 않아 "EfficientDynamics"라는 최근 BMW의 콘셉에 걸맞는 차라고 하는데요. 이피션트 다이내믹스라는건 우리말로 하면 뭐냐 그 "효율적인 역동성" 되겠습니다. 아아 우리말인데도 전혀 쉽지가 않군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잘 달리면서도 기름은 적게 먹는다는 뜻 되겠습니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되겠죠. 표정은 참 안습이지만.. 쩝. 여튼, BMW가 연비를 극대화 하기 위해 어떤 기술을 선보였을까요? 자석으로 끌려가기 기술(Magnetic Tow Technology)이라고해서, MTT라고 쓰여진 버튼만 누르면 자석을 통해 앞차에 따라붙으면서 연비를 극대화시키는 기술이라고 하는 광고입니다. 앞차가 강력..
1억3990만원짜리 벤츠 E 63 AMG에 앉아보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단순히 중간급 세단으로만 생각하던 사람들은 아마 깜짝 놀랄것 같네요. 대형세단인 S클래스의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E클래스, E63 AMG가 31일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 차는 S 350L 버전의 국내 판매가격인 1억3990만원과 동일한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일반적인 E클래스라면 2.3리터 엔진으로도 "잘나간다"고 표현하는데요. E63 AMG 는 E클래스의 차체에 무려 6208cc엔진을 장착한 무서운 차입니다. AMG가 만드는 이 차의 엔진은 V8 형식으로 사운드가 우람하고 자연흡기라 터보렉이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대 출력은 525마력, 최대 토크는 64.2kg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힘을 갖췄습니다. 이 엔진을 단 차를 직접 운전해보니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신형 E클래스 출시…'꼴찌' 벤츠 부활하나?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신형 E클래스를 출시했습니다. 제품군도 쿠페모델을 더하는 등 총 7종에 달하는 제품군입니다. 6500만원대부터 무려 1억3900만원까지 그 가격 폭도 넓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입장에서는 이 E클래스가 매우 잘팔려줘야 합니다. 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7월 수입차 등록 대수’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주요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낮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760대를 판매하던 것이 7월 판매대수가 185대에 그쳐 지난달의 1/4에 불과한 충격적인 판매를 기록한 것이죠. 이로 인해 판매 대수는 BMW, 폭스바겐 등 독일 메이커들과 도요타, 닛산, 혼다코리아 등 일본업체에도 모두 뒤지며 국내 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주 내로 8월달 ..
도요타가 들여오는 '프리우스' 어떤 차길래? 도요타자동차는 3세대 프리우스를 지난 5월 18일부터 일본 전역에서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이 차는 도요타식 하이브리드로서는 가장 진보한 모델로 일컫어집니다. 일본내 10·15모드 연비로는 무려 38.0km/l를 기록했다고 해서 유명해진 차인데, 우리나라 연비 측정방법으로는 아마 30km/l를 넘기 어려울 것입니다. 프리우스는 라틴어로 앞장서라는 의미라고 한다는데요. 어떤차인지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자동차로서 일본 판매를 시작으로 북미를 중심으로 세계에서 40개 이상의 나라, 지역에서 판매하는 모델로서 지금까지 누계 판매 대수 125만대를 돌파한 차입니다. (2009년 3월말 기준) 3세대 프리우스는 기존 모델에 비해 90%이상을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vs 2010모닝 비교 시승해보니 최근 기아 모닝과 GM대우을 시승해봤습니다. 두 차가 각기 장단점이 있어서 경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상당히 고민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 같으면 신모델이 나왔을 때 기존 모델에 비해 모든면이 월등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에도 썼듯이 기아 측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출시 직전에 상품성을 높인 2010년형 모닝을 내놓으면서 둘의 경쟁이 치열해지게 됐습니다. 성능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게 된겁니다. 얼마나 비슷한 상황인지 일단 표로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 2010 모닝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 배기량 999cc 995cc . 연비 17.4km/l 17.0km/l . 토크 9.2kg·m 9.4kg·m . 최대출력 72마력 70마력 . 차체 길이 3535 mm 3935 mm . 바퀴축간 거리 2..
굿바이 그리말디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이 이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출시행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행사를 접고 31일자로 은퇴를 하게 됐습니다. 이는 30%의 직원을 감원한다는 GM본사의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GM IO(GM International Operations)의 부사장 '요한 윌리엄스(Johan Willems)' 가 26일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리말디 사장의 은퇴가 경영상 잘못을 문책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GM본사에서는 30% 가량의 직원을 감원해야 하는 상황이고, 그러다보니 50세 이상의 직원들에게는 대부분 사직 권유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말디는 이같은 사직권유를 받아 들였고 GM도 그럴만한 조건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윌리엄스는 현재 GM대우 부사장인 제이 쿠니도 이같은 권유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승기…렉서스가 목표? "미리 시동 좀 걸어놓지!" 투덜거리며 차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저는 휴가차 태국에서 바로 비행기타고 날아온터라 너무 맑고 더운 날씨에 짜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궁시렁 거리면서 차 트렁크에 짐을 실으려는데 아래쪽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더군요. 에어컨이 작동될 때 차 밑으로 물 떨어지는 바로 그 상황이었습니다. 설마...하고 차에 들어섰는데, 시원했습니다. 정말 시동이 걸려있었던겁니다. 주변 차들의 엔진소리 때문이기도 했지만, 마티즈 신차의 소음이 워낙 억제된 탓에 시동소리와 진동을 거의 느끼지 못했던 겁니다. 이제 더 이상 경차를 연상하면 안됩니다. 정숙성부터 모든게 달라졌습니다. GM대우는 26~27일 양일간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어떻게 이렇게 공회전이 조용한가를 마티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