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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센터(MBCC)를 가다 백년전 클래식카에 생명을 불어넣는 곳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센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2006년 6월 개관한 '메르세데스-벤츠 뮤지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곁에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센터'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메르세데스-벤츠 뮤지엄은 주말이면 수만명의 관람객이 전세계에서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는 곳. 백년 전의 차량들을 비롯해 수천대의 클래식카들로 눈이 휘둥그레하다. 그렇다면 그 차들은 어떻게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었을까.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센터'의 전문가들이 해낸 업적이다. 본래 이 센터는 박물관에 들어갈 차들을 복원하는 일과 유지보수 하는 일을 맡아 하던 조직이다. 그러다 점차 규모가 커지면서 이제는 소규모 전시장도 갖추게 됐다. 클래식센터의 전시장 크기는 뮤..
남대문, 숭례문, 같은 그림 찾기 요즘 각 언론사는 국보1호가 사라졌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계속 비춰주고 있습니다. 복구는 가능하지만, 복구를 해봐야 짝퉁 남대문이기 때문에 원래의 남대문의 국보적 가치는 훼손된다는 얘기입니다. 불이 나기 직전에는 600년동안 이어 내려온 남대문이었는데, 이젠 아무리 원래 남대문과 똑같이 복원한다 해도 그 남대문이 이전과 같을수는 없다는 주장입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남대문이 목조건물이라는데, 눈비를 그대로 맞는 환경에서 600년을 고스란히 버틸 수 있었을까요? 또, 6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지휘아래 전면 해체후 노후된 부품을 교체해 재조립을 했다는데, 박정희가 쓴 현판은 둘째치고라도 그 안에 얼마나 많은 부품이 바뀌었을까요? 얼마나 많은 목재가 그대로 남아있었을까요? 무너진 남대문에서 보이는 ..
맥북 에어를 사려는 중 아아 떨립니다. 맥북 에어를 등에 업은 지름신이 코 앞까지 왔습니다. 이 맥북에어가 눈에 보이면 바로 저질러 질 것 같은데, 아직 매장에 나타나지 않아 주저하니 이게 다행인건지, 속만 더 태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이 맥북에어는 아시다시피 랜 케이블을 꽂는 포트가 없습니다. 때문에 많은 네티즌들은 USB를 통해 랜케이블을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30불짜리 USB to LAN 어댑터가 필수 장비가 될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들고다니느니 60불 정도 더 주고 아래 장비를 이용하는게 훨씬 뽀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지저분한 케이블을 주렁주렁 연결하는 대신 한명이 저 장비를 랜케이블에 연결하면 주변의 사람들 모두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겠죠. 아 이 얼마나 훌륭한 박애정..
남산 화재 현장 사진 ▲ 시민들이 전소된 남대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어제 남대문 화재 현장앞을 지났는데요. 불길은 보이지 않고 연기만 피어오르는 가운데, 소방차가 한 10여대 출동했길래, 당연히 불이 금방 잡힐줄 알고 자리를 떴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이 모양이 됐군요. 물도 안뿌리고 발화점을 찾았던 시간이 꽤 길었는데, 그 점이 현장에 있던 이들을 더 안타깝게 했습니다.
"서태지 대장을 욕하다니! 개념 좀 챙기라!" 지난주 서태지에 관련된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그만 "서태지가 전보다 못생겨졌고, 발음도 이상하더라"라고 적은 부분이 문제가 된 것인데요. 어떻게 알고 들어오셨는지, 이 글 하나에 댓글만 무려 26개가 붙었습니다. 일부는 욕설에 가까운 글이라 삭제했는데, 대부분의 글 내용은 매우 진지하고 분석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설문조사를 해봤습니다. 조사 항목도 신통치 않고 조사 대상도 매우 적어 비공식이지만, 그 결과는 굉장히 도움이 됐습니다.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금 서태지가 호감을 끄는 인기인인가. 2. 서태지가 신제품이라는 이미지와 잘 맞는가. 3. 서태지가 등장한 제품을 더 살 가능성이 있는가. 4. 제품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가 5.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는가. 1번. ..
가장 비싼 경찰차 - 가장 싼 경찰차 이미 지난 소식이 되겠지만, 람보르기니는 이태리 경찰의 172주년을 맞이해 차량을 한대 선물해줬습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이 차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찰차가 됐는데요. 동영상을 보니 일반 도로순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군요. 차에는 카메라와 컴퓨터가 내장돼 전면 차들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한 후, 도난 등록된 차량 번호면 즉시 경보를 내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무리 도망쳐봐야 바로 잡히겠죠. 캐나다 몬트리올에는 전기 경찰차가 있습니다. 이 차는 톱기어에서 "전세계에서 여태 만들어진 모든 차 중 최악"이라고 평한 바로 그차. G-Wiz 입니다. 최고속도는 40km/h. 톱기어에서 이 차는 다른 차와 드래그 레이스 속도 경쟁을 합니다. 그러나 워낙 차이가 많이 나 포기하고 아예 이번엔 네발달린 ..
세계에서 가장 빠른차는? 옛날에 썼던 글인데, 신문지에 제대로 못나가서 다시. ----- 지난 13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의 자리를 미국 쉘비수퍼카의 '얼티밋 에어로'(Ultimate Aero Twin Turbo)가 차지했다. 이 차는 1183마력 6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평균 시속 412km를 달려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차가 됐다 . 이번 기록은 기네스북에 등재하기 위해 실시된 것. 기네스북(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 기록은 최고속을 측정할 때 서로 반대 방향으로 2회 주행해 평균 기록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바람의 영향이나 도로의 기울기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다. 이번 기록은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차'(Fastest Production Car) 부문에 해당하는 것이다. 세계 두..
렉서스 7위로 꽈당, 어이쿠 어떡해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가 지난달 판매 대수에서 1위에서 7위로 떨어지는 이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작년 1월(4365대)보다 21.5% 증가한 5304대로 집계됐지만, 렉서스는 이 중 358대를 판매해 수입차 업체 중 7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고 5일 밝혔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렉서스의 1월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33.6% 줄었으며, 주력차종인 중형세단 ES350(5960만~6520만원)의 판매대수는 142대로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렉서스 판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가격. ES350은 렉서스 고가 정책의 대표 모델. 이 차는 6천만원대로 가격이 매겨졌지만, 해외와의 가격차이를 감안하면 제대로 가격이 책정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