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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에서 아우디 TT를 잡는 스포츠카가 나온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기아는 아우디 TT를 겨냥한 콘셉트 스포츠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미국의 유명 온라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차의 디자이너가 피터 슈레어(Peter Schreyer)로 아우디 재직중 오리지날 아우디 TT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라는 점을 지적했으며, 기아의 프로젝트명은 '스노우레이크'로 오리지날 아우디 TT가 '레인드롭'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졌던것과 작명법이 비슷하다는 점도 재밌는 부분이라고 했다. TT를 잡겠다고 나선 이 신병기는 전륜구동과 AWD모델이 제공될 것이며, 새로 개발 중인 2.0리터 터보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아는 현대의 스포츠 브랜드를 지향하지만, 현재의 라인업은 그러한 이미지를 충족 시켜주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반면, 콘셉트카에 있..
페라리, 포르쉐 달리는 경기 국내서 개최된다 작년 12월, (주)ROM이라는 업체에서 페라리와 포르쉐가 달리는 경기를 개최한다고 기사를 낸 바 있는데요. 기사를 쓰면서도 반신반의 했지만, 공식 스폰서도 정해지고 프로모터, 대회 날짜까지 정해지고 나니, 정말로 개최될 모양이네요. 공식 스폰서는 금호타이어, 프로모터는 타임트라이얼 대회를 주관하는 하우스버그, 대회 날짜는 4월 1일이랍니다. 대회 내용은 무제한 급에 무제한 튜닝이 가능한 차를 자유롭게 출전시키는 것으로, 기존 대회들이 제약이 많은 상태에서 선수의 테크닉을 겨루던것에 비해 '차빨'이 얼마나 경기를 좌지우지 하는지를 볼 수 있는 경기 되겠습니다. 기존에는 차들이 업치락 뒤치락 하는 재미로 봤다면, 이 경기는 페라리가 현대차를 몇바퀴차로 따돌리는지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참가할 차량은..
오늘날의 AMG가 있게한 역사적인 차 독일에 있는 AMG라는 회사에 취재차 갔었습니다. 이곳은 키츠뷔엘이라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도시. 이 차는 1971년 메르세데스벤츠를 AMG가 튜닝해 엄청난 성적으로 슈퍼 프랑코르샨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둔 바로 그 차 300SEL 입니다. 당시는 휠이 16인치까지였는데, 처음으로 18인치 휠을 끼웠습니다. 범퍼와 차체의 색을 동일한 색으로 칠한것도 이 차가 처음이라죠. 이 대회의 우승으로 인해 AMG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고, 1990년 메르세데스-벤츠는 AMG의 지분을 100%인수해 자회사로 합니다. AMG출신 인물이 아우디의 콰트로사나 BMW의 M사에 사장으로 들어가게 되는 등, 여러 업체들의 철저한 벤치마킹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AMG는 메르세데스의 디자인을 크게 변화..
알아서 서고, 알아서 달리는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앗!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내가 탄 차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아우토반을 시속 100킬로가 넘는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조수석에 앉아 잠이 들려는 찰라, 별안간 운전 기사가 패달에서 두발을 모두 떼더니 아예 양반다리로 앉아 버리는 것이 아닌가! 비록 아우토반이라고는 하지만, 차 앞 뒤로 온갖 차들이 즐비했다. 당장이라도 사고가 일어날까 조마조마했다. 그런데도 독일인 운전 기사는 양반다리를 한 채 즐겁게 웃으며 차 사이를 누빈다. 웃으며 뭐라 독일 말을 해대는데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고 긴장만 더할 뿐이다. 운전자가 두발을 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는 점차 스스로 가속을 하더니 계기판 속도계는 벌써 200km/h의 초고속에 이르렀다. 꿈을 꾼 것이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스트로닉 플러스라는 기능이..
모델만 바라보는 모터쇼는 '이제 그만'? ’예쁜 여성 도우미보다는 차에 집중해 주세요’ 내달 5일 개막되는 2007 서울모터쇼에서는 섹시한 의상과 늘씬한 몸매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 여성 도우미가 크게 줄어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GM대우, 르노 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07 서울모터쇼에서 활동할 여성 도우미를 2005년 행사때보다 덜 쓰기로 했다. 여성 도우미가 모터쇼 분위기를 띄우고 언론의 주목을 받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행사를 흥미위주로 몰고가 모터쇼의 본래 취지를 흐리게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의 경우, 도우미를 36명과 계약해 2년전보다 10명을 줄였다. 대신 상품부서의 직원들을 차량별로 배치해 고객이 궁금한..
수퍼카 가득했던 엑조틱카 전시회 지난 주말에는 카티비와 자동차 수입업체 퍼즐이 함께하는 '엑조틱카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점도 의외였고, 준비도 상당히 미비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엔초 페라리, 부가티, 메르세데스벤츠 맥라렌 SLR, 등을 찍어올 수 있는 재밌는 행사였습니다.
맥북에 패러랠즈로 비스타를 깔다 맥 안에 가상으로 또 하나의 컴퓨터가 동작하게 해주는 프로그램 패러랠즈(Parallels). 패러랠즈로 윈도우 XP를 까는 김에 비스타도 받아다 깔았다. 컴퓨터 안에 컴퓨터가 두대 더 생긴 셈. 부팅에서 OS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맥OS위에서 2개의 OS를 동시에 창으로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게 된다. 패러랠즈로 비스타를 설치하는 과정은 의외로 간단했다. '지금 설치하려는 것이 비스타이며, 프로덕트키는 어찌어찌된다.' 는 내용만 적으면 원클릭으로 저절로 완료. 더욱 놀라운 점은 PC에서 비스타를 설치하는 것보다 패러랠즈에서 설치가 훨씬 빠르다는 점이다. 디스크를 가상화해야 하므로, 느린 디스크를 쓰는대신 메모리로 대부분 작업을 하기 때문일거다. 그렇다면 비스타에서도 애시당초 가상디스크를 사용해 설치하..
BMW 3시리즈 하드톱 컨버터블 출시 행사 다녀왔습니다 BMW의 새로운 하드톱 컨버터블 출시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가벼운 포토세션이었는데요. BMW로서는 최초의 하드톱 컨버터블이니만큼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직접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