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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알페온 e어시스트, 연비 좀 갸우뚱... 오늘은 알페온 e어시스트가 나온 날이죠. 알페온이 연비와 출력 면에서 경쟁모델보다 약간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었는데, 이번에 좀 만회할 수 있을것 같네요. 알페온 앞모양은 특색있고, 압도적이어서 마음에 들고, 그릴 부위는 정말 개성있고 좋죠. 부족했던 파워트레인도 조금은 나아진 듯 합니다. 그런데 충분하지는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건 이번에 선보인 하이브리드는 풀 하이브리드가 아닌 마일드 하이브리드여서 연비 개선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전 알페온 2.4의 공인연비는 11.3km/l으로 4등급인데, 이번 알페온 e어시스트는 14.1km/l를 내네요. 이렇게 해도 연비 등급은 2등급입니다. 내년엔 연비 기준이 바뀌는데 13.8km/l까지가 2등급이 되는 점을 감안하면 턱걸이로 2등급이 된 상황입니다..
렉서스 신형 GS350… 이거 마음에 드시나요? 렉서스는 신형 GS350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거 1일에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세마에서 공개하는거인데요. 일본차 디자인 정말 이렇게 돼도 괜찮은가요? 뭔가 한계에 다다른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현대차 그릴은 뭔가 떡 벌어진 느낌이라면 렉서스의 그릴은 뭔가 쪼그라든 느낌이 들어요. 이거 괜찮으세요? 아래는 보도자료. 렉서스 브랜드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美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에서 New Generation GS350의 ‘또 하나의 개성’을 표방하는 스포트 패키지 New Generation GS350 F SPORT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렉서스 모델 중에서도 ‘F SPORT’는 LFA를 정점으로 다..
[시승기] 현대차 i30 타보니…경쾌하지만 아쉬움도 현대차가 최근 제품기획팀에 스파이나 점장이를 영입했는지도 모르겠다. 최근 현대차가 내놓는 차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곧 내놓을 차를 한발짝 앞서서 내놓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신형 i30을 보면 3가지 1.6리터 엔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지금은 140마력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128마력 디젤엔진을 장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올해말과 내년초에는 여기 204마력 터보엔진과 더블클러치변속기를 차례로 장착할 예정이다. 곧 독일 회사들이 마치 이를 뒤따르듯 1.6리터 해치백을 속속 내놓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1.6리터 엔진을 장착한 해치백인 B클래스, BMW가 1시리즈 해치백을 내놓는다. 폭스바겐 골프도 1.6리터 엔진을 장착한 블루모션을 국내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 1.6리터급..
[오늘의 사진] 사랑이 얼마나 못미덥기에 사람을 믿을 수 없거든 쓰지를 말고 쓰려거든 의심을 말라 했거늘. 어찌해 그대들은 사랑을 믿지 못하고 애궂은 자물쇠 흉하게 채우고 그 열쇠마저 내던지는가
현대차가 AboutCar를 표절했다? 여러분들은 유명 자동차 블로그 AboutCAR를 잘 아실겁니다. (아시니까 들어오셨겠지요) 아마 현대차 관계자들도 이 이름을 한두번 들어는 봤을겁니다. 요즘은 좀 뜸하지만 한때 열심히 하던 블로그였잖아요? 그죠그죠? 그런데 현대차가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이런 이름을 붙였습니다. www.facebook.com/AboutHyundai 이거 표절 아닌가요? ㅋ 확 너고소 들어가 버려야 하나요? 이 페이스북을 만든 사람이 정말로 AboutCar라는게 있다는걸 몰랐는가가 쟁점? 아 아래는 현대차가 보내온 보도자료. 헉, 사진의 저 분은 레이싱모델인가요? 너무 예쁘셔서 갑자기 용서의 마음이 막 솟아나네요. ^^;;;;;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 보다 많은 고객들과 쌍방향으로 소..
현대차 i30 한줄 시승기 뒷모양 예쁘네. 파노라마 선루프 끝내주네. 내비게이션 해상도 예술이네. 서스펜션 되게 단단하네. 변속기 좋네. 엔진이 조금만 더 강하면 재미나겠네. 핸들은 스포트모드도 물렁물렁하네. 근데 가격은 왜 이리 비싸. 끝.
자동차 디자인 혁신, '기회'이자 '위협' TV에서 토론이 벌어진다. 처음엔 꽤 예쁜 여성이라고 생각해서 얘기를 귀담아 들었는데, 입을 열때마다 머리가 비어있는 듯한 망언과 독설을 내뿜고 있다. 갑자기 나쁜 점이 더 도드라져 보이고 더 이상 예쁘게 보이지도 않는다. 좋은 자동차 디자인이란 뭘까. 바로 이런 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이다. 디자인은 기능을 도드라지게 하는 행위다. 예를 들면 아이폰4는 전후면이 유리로 덮이고 무광의 테두리를 갖춘 완벽한 디자인을 갖췄다. 아이폰의 디자인은 간결하고 우아해 이 폰이 두터운 벽 없이 인간의 생활에 녹아들고, 미래지향적인 폰이 될 것이라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은 새로운 개념의 소프트웨어, 매끄러운 터치, PC 수준에 육박하는 프로세서, 선명한 디스플레이로 소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기 때문..
[시승기] 쉐보레 말리부 타보니…"남다른 매력있는차" 이처럼 기대하지 않고 시승한 차는 몇 안된다. 한국GM 관계자들도 이번엔 어깨가 좀 움츠려져 있는듯 하다. 경쟁모델에 비해 엔진 출력과 연비 등 수치면에서 조금 뒤쳐져 출발하기 때문인지 모른다. 유독 세계적으로 수치에 강한 경쟁사들과 같은 한국땅에 있다는게 원망스럽게 느껴질지 모르겠다. 그러나 실제 차를 타보니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공격성은 빼고 느긋하고 편안하게 디 자인은 전반적으로 튀는곳 없고 과격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과 독특한 이미지를 갖췄다. 특히 후미등의 네모난 테일램프는 여태껏 국내 선보인 GM차 중 가장 우수하게 느껴졌다. 실내도 단차나 마감이 깔끔하고 문제가 적다. 이전 GM차를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달라졌다. 완곡하면서도 모든 점에서 우수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