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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혀 다른 BMW 5시리즈 오늘은 BMW 5시리즈 신형과 구형을 비교해봤습니다. 두 차는 같은 회사에서 나온차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 무지하게 폼 잡았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이 두차는 비슷한 면이 있을것 같으면서도 전혀 비슷한 점이 없는 차량들입니다. 전면부부터 많이 다르죠. 헤드램프 엔젤아이 색이 하나는 노란색, 하나는 흰색. 하나는 눈썹, 하나는 간접조명. 앞,뒤,옆, 모두 엄청 다르지만 더 다른건 주행감각이었어요. 차를 갈아타면 헉! 소리가 나올만큼 달랐어요. 신형 BMW는 마치 렉서스의 미래를 보는 듯 한 차였어요. 렉서스가 발전하면 이렇게 되겠구나 싶은. 구형 BMW는 스포츠카 뺨치는 세단이었지만, 신형 BMW는 패밀리세단 뺨치는 스포츠카라는 생각이 들어요. 스포츠카만큼 잘 달리는..
푸조 3008 출시…SUV 연비가 무려 19.5km/l라니 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5일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푸조 최초의 컴팩트 SUV인 3008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한불모터스 측은 ‘푸조 3008’은 안전성, 운전성능, 연비 등을 모두 향상시킨 차량이며, 넓은 공간과 시야가 넓은 시트포지션 등 기본 역할에도 충실한 SUV라고 밝혔습니다. ‘푸조 3008’은 110마력 1.6리터 디젤엔진에 6단 전자제어 변속기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와 조화를 이뤄 SUV 최고연비인 19.5㎞/ℓ의 높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이 차는 동급 최초로 전면유리에 정보를 표시하는 ‘헤드업디스플레이’도 갖췄습니다. 여기에는 주행속도, 차간거리 경고, 크루즈 컨트롤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 정보 등은..
[오늘의 사진] 영국 런던거리에는 <아이팟> 경고문이 있다 외국 나가면 삼천리 금수강산이니, 사계절이 뚜렷해 아름다운 나라니 다 거짓말처럼 느껴져요. 이번에 방문했던 스모그의 나라 '영국'도 이젠 얼마나 깨끗하고 맑던지, 세차라는걸 일년에 한번쯤 한다고 하는군요. '자동 세차기' 이딴건 아예 없구요. 우리는 차가 비맞으면 바로 세차장으로 달려가지만 런던은 비맞으면 차가 오히려 깨끗해지더라구요. 당연히 우산을 쓰는 사람도 거의 없었어요. 제가 묵은 곳은 교통번화가인 워터루(ABBA노래도 있죠)역 근처인데, 경찰차가 좀 많이 다니는게 성가셔서 그렇지 참 평화로운 동네였어요. 그런데 길을 걷다보니 노란 표지판을 자주보게 되더군요. 이런 표지판이었습니다. "주의: 그들이 당신의 POD를 노리고 있습니다" 라는 내용인데요. POD가 '콩깍지'일리는 없으니 아이팟(iPOD..
BMW 신형 5시리즈 고객 행사 다녀왔어요 오늘은 기아 K5를 촬영한 후 BMW 신형 5시리즈 고객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두 차를 보고 왔는데, 솔직히 말하면 양쪽 모두 매우 '땡기는'군요. BMW 5시리즈는 약간 '아저씨차' 같은 느낌에서 '젊은 오빠' 차로 바뀌었구요. K5는 기존 '누구를 위한 차인지 알쏭달쏭하던차'에서 '성공한 젊은이를 위한 스포티한 차'로 포지셔닝 된 것 같아 기쁩니다. 특히 BMW 5시리즈는 가장 저렴한 2.5리터급 모델의 가격이 5900만원이라니, BMW 320i CP가 5천만원이고, 아우디 A4(컴포트)가 4990만원인것과 비교하면... 아아아.. 땡긴다. 사실 다음차는 아우디 A4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매우 갈등이 되네요. 이날 행사의 한쪽 벽에는 1세대 5시리즈부터 5세대 5시리즈까지(5대는 아니고 한대 빠져서 ..
[오늘의 사진] 전라도 냉 녹차밥 지난주에는 전라도 광주에 출장 갔었는데요. 전라도는 녹차에 밥을 말아먹는 녹차밥을 먹는군요. 얼음이 동동 뜬 차가운 전남 보성 녹차에 밥을 말고, 거기다 굴비 구이를 손으로 쫙쫙 찢어서 곁들입니다. 그러면 굴비 맛이 더 고소해지는데다 비린내도 가시고,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BMW 신형 5시리즈 시승해보니 어제 BMW5 시리즈 신차발표를 한 것 같은데, 스포티지 시승건으로 인해 발표회에는 참석 못했어요. 하지만 그보다 며칠 먼저 BMW의 신형 5시리즈를 시승했습니다. 외관은 7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갖추고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성능과 크기가 모두 기존에 비해 나아졌습니다. 대형차가 필요없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보닛의 굴곡은 3시리즈와 같아 단단해 보였는데요. 그릴을 포함해 앞부분 모양은 마치 7시리즈 같지요? 전체 길이를 놓고보면 기존보다 훨씬 길어져서 7시리즈가 필요없겠다 싶은 정도입니다. 전체 차체에 비해 헤드램프가 너무 날렵해졌죠. 곳곳에 스포티함을 강조한 나머지 이전 5시리즈가 주는 커다란 느낌이 없어요. BMW가 원래 큰 차를 작아보이게 하는..
스포티지 직접 타보니…이 정도 돼야 ‘색다른 차’라고 하지 지난 수요일에 광주까지 내려가 스포티지를 타봤습니다. 기사로는 내보냈지만, 못다한 얘기가 많아 블로그에 좀 더 적어보려 합니다. 이런 색과 이런 스타일의 차는 아직 국내에 없었지요. 이렇게 알록달록한데다 디자인도 튀는 국산차를 시승하는것도 참 간만이네요. 다양한 시도에 박수쳐 줄만 합니다. 세계 최초로 승용형 SUV를 만든 기아차에서 이번에는 세계를 놀라게 할 CUV형 SUV를 만드는 느낌이구요. 그동안 몇차례 차를 보면서도 타보기 전에 뭐라 평가하기는 어려워서 보류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짧게나마 타보니 어떤차인지 조금은 알것 같았습니다. - 참고로 여기 올린 사진은 다 직접 찍은 사진인데, 출처만 밝히시면 마음대로 갖다 쓰셔도 됩니다.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사실 이 차를 타기 전에는 소음과 진동 문제..
K5 최초 공개, 국산 2.0리터 엔진으로 276마력이나 기아차 'K5 (수출명 : 옵티마)'가 세계 최초로 2010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뉴욕 국제오토쇼(2010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중형세단 신차 'K5'를 선보였다. 이 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K5'는 역동적인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은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대담한 앞모습, 속도감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옆모습, 강렬하고 세련된 뒷모습이 조화를 이뤄 절제되고 강인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K5'는 전장 4845mm x 전폭 1835mm x 전고 1455mm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35mm, 15mm 커졌고, 전고는 2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