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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가격 왜 비싼가, 그 이유는? 첫째, 개소세? 교육세? 불합리한 세금 구조 한국에서 수입 자동차가 비싼 가장 큰 이유는 세금 때문. 비단 8%에 달하는 관세 때문만이 아니다. 개별소비세(구 특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에 달하는 3가지 세금을 더하면 세금이 전체 차량 가격의 32.2%를 차지한다. 관세를 제외한 세금은 국산차도 내는 것이기 때문에 국산차도 차량 가격의 24.2%가 세금이다. 우리에게 낯선 이름 '개소세'. 이 세금은 1977년 사치품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부과되기 시작한 '특소세'가 최근 들어 실상 사치품에 부과되지 않고 90% 이상 자동차와 연료에서 거둬들이게 되자, 사실상 존립 명분을 상실했다는 지적에 명칭을 변경하게 된 것. 개소세는 2000cc 이하의 경우 5%, 2000cc이상의 경우는 10%로 매겨지고 ..
수출차, 외국 나가면 "떨이요~ 떨이!" 국내 메이커들이 수출 위주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국내서 남긴 돈을 외국에 퍼주고 있다는 의혹이 여전하다. 2004년 현대차가 수출 누적 1천만대를 돌파한 이후 GM대우,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메이커들의 수출 노력이 날로 두드러졌다. 올들어는 GM대우차의 준중형 승용차 라세티가 국내 승용차 중 처음으로 수출대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차 투싼과 아반떼도 수출 효자 상품으로 불린다. 싸구려로 팔고 있다 그러나 이 차들의 해외에서의 판매 실상을 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국내서 판매되는 차를 해외에 내다 팔 경우, 운송비와 관세 등이 더해져 국내에 비해 비쌀 것으로 예상하기 쉽지만, 조사한 결과 대부분은 그렇지 않았다. 기아차 오피러스 3.8의 경우 국내 판매가가 5170만원인데 비해, 미국에서의 가격은 ..
신나게 깍아준 수입차, 마진이 얼마길래 최근 수입차 업체들의 깍아 팔기가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수입차 유통 마진이 상당한 수준인 것에 대한 방증이라는 의견이 많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3일 자사의 준중형세단 C클래스를 4천690만원에 출시해, 기존 C200K에 비해 가격을 최고 1천만원 가량이나 인하했다. 실내 공간도 늘고 외관과 옵션도 이전에 비해 훨씬 나아졌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는 이보다 더 큰 셈. 이로 인해 C클래스는 출시 일주일만해 올해 국내 판매 분량인 500대를 모두 계약 완료하고, 내년 판매분도 2월 이후에나 소비자에게 인도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BMW는 지난 5월, 기존에 무려 8650만원에 달하던 525i에 비해 배기량과 성능이 향상된 528i를 6750만원에 내놔 무려 1900만원..
포브스선정 '올해 최악의 차'에 국산차가 2대나 15일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올해 최악의 차 10선' 중 한국차가 2대나 끼어있어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포브스는 "올해 최악의 차들(The Year's Poorest-Performing Cars)"이라는 글을 통해 2007년 최악의 차 10종을 발표했는데, 전 순위를 미국차와 한국차가 나눠가졌다. 포브스는 이번 조사를 2007년형 차량에 한해 실시했으며, 4가지 요소를 고려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이 실시한 리콜의 규모와 빈도 ▲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내놓은 '신뢰도' 점수 ▲ 오토모티브 리싱 가이드(Automotive Leasing Guide) 점수 ▲ NHTSA, 고속도로 보험 공단(IIHS)가 내놓은 충돌..
美 '가장 위험한 차'에 "한국산 소형차 전부!" 포브스의 2007년 가장 위험한차 10위에 국산차가 2대나 선정된 것에 이어 지난 26일 포브스가 발표한 '가장 위험한 차'엔 국내 자동차 3사가 수출하는 전 소형차가 모두 이름을 올리는 수모를 당했다. 포브스는 2007년도의 '가장 위험한 20개 차종'을 고르면서 'SCORE(Statistical Combination Of Risk Elements)' 수치를 뽑아 분석했는데, 이 중 가장 나쁜 점수를 받은 상위 10개 차종에 국산 소형차가 4대나 들어있었던 것. 포브스지는 이 수치를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로 비영리 안전 정보 제공 단체의 충돌 실험 결과를 적용했으며, 전복 회피 능력, 컨슈머리포트지의 사고 회피 능력도 감안 했다고 밝혔다. 충돌실험은 NHTSA(고속도로 교통안전 위원회), IIHS(도로 ..
명차의 첫 휘발유, 어디로 새나가나 "명차의 첫 휘발유"라는 이름으로 GS칼텍스 정유 'KIXX 프라임'을 광고 중이지만 실제로 소비자들은 첫차에 휘발유가 거의 들어있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 한다. 최근 BMW를 구매한 회사원 김모씨는 "처음 차를 구매했을때 기름이 불과 1/4도 들어있지 않았다"며 GS칼텍스의 광고를 의심했다. BMW 공식딜러 저먼모터스의 유상우씨는 "BMW차는 원래 1/4이 들어있고, 딜러에서 따로 주유를 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광고에서 말하는 휘발유는 어디서 넣는다는 것일까. GS칼텍스측은 "독일에서 들어오는 차에 기름이 너무 적게 들어있어 제품검수센터(PDI)에서 추가로 20리터를 더 주유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과연 20리터를 주유했을 때 계기반 눈금이 1/4밖에 올라오지 않을까. 기자는 직..
BMW M3와 부가티 베이론 중 어떤 차가 더 빠를까. BMW M3와 부가티 베이론 중 어떤 차가 더 빠를까. 독일에서 막 출시한 BMW M3는 BMW의 소형차 샤시에 F1기술의 414마력 V8엔진을 장착해 타이어가 노면에 붙어있기 힘들 지경이다. M3는 도로에서 가장 강력한 차 중 하나인데다 이번 M3는 무게마저 1200kg대로 낮춰 사뿐 날아갈 수 있을만한 날렵하기도 하다. 반면 부가티 베이론의 경우 4개의 터보를 장착한 16기통 W엔진으로 1001마력을 내는 무시무시한 차다. 가격도 어마어마해서 한국선 8억 이상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차는 가격이나 포지션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차지만, 네티즌들은 이 두차의 달리는 성능을 직접 일대일로 비교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커피프린스에서 최한성이 타고 나온차" 얼마전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에는 최한성(이선균분)이 독특한 차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차는 바로 일본 닛산에서 만들어진 '큐브'. 얼마전 이효리가 구입했다고 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상자 모양의 차, 이른바 '박스카'라 불리는 독특한 장르의 차로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닛산은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로 국내 시장에 상륙했지만, '큐브'나 '마치' 같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소형차는 정식 수입할 예정이 없다. 일본인들은 이 차에 대해 좁은 주차공간에 주차하기 쉽고, 쇼핑하거나 주말 가족여행을 떠날 때 짐이 많이 들어가 유용하다”고 한다. 꾸밈이 없이 커다란 박스 형태로 실내 공간이 극대화 되었기 때문에 장애인 휠체어 등의 짐을 접지 않은 채 넣을 수 있고, 농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