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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에 드는 거치대 발견…크랩슨(Kröpsson) 거치대 자동차 관련해서는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기 힘든데요. 특히 내비게이션 거치대에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제가 평상시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은 파인드라이브 IQ700인데요. 거치대 관련해 얼마나 소비자 불만이 많았는지 이 제품에는 독일에서 수입한 거치대를 끼워줍니다. 튼튼하고 잘 붙고,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좁은 앞유리를 이렇게 가린다는건 큰 문제죠. 내비게이션이 공중에 매달려 있는것도 엉성하고. 더구나 만일의 경우 앞유리가 깨지면 저게 제 얼굴로 날아오겠죠. 상황에 따라 에어백에 맞아서 가속될 수도 있을거구요. 여튼,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모양을 보면, '저게 뭥미'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러다 정말 마음에 드는(90%정도?) 제품을 만났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크랩슨 거치대라고 하는건데요..
포드 포커스가 서울 거리를 달린다? 포드 포커스가 서울 거리에서 목격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아침에 운전중에 찍은 사진인데요. 포드 포커스가 드디어 한국 도로에 왔다니 감격스럽기도 합니다. 포드 포커스는 포드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차로,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인기를 끌고 있는 차입니다. 수입차라면 막연히 크고 비싼 차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정말로 한국차와 맞서서 싸우는 차라는 인식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될 듯 합니다. 이 차와 함께 닛산 큐브가 2190만원으로 아반떼 풀옵션 가격과 비슷하고, 쏘나타 어지간한 옵션보다 저렴하게 가격이 매겨지는 등 국산차와 비슷한 가격에서 경쟁하는 수입차들이 날로 늘고 있습니다. 흠, 그러고보니 포드 포커스 디자인... 한국 도로에서 보니 어쩐지 현대차 벨로스터를 조금 닮은 것 같..
구글 Gmail, 중국에서 접속하면 이런 메시지가 뜬다 아마 기자들 상당수가 GMail을 쓸겁니다. 빠른 속도, 탁월한 스팸차단 기능, 대용량 메일 저장 기능, 높은 안정성 등이 기자라는 직종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죠. 특히 국내 어떤 메일서비스는 '예쁘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화려한 이미지가 잔뜩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모바일이나 해외에서 접속이 잦은 기자들은 눈요기 이미지가 큰 고충이 되기도 합니다. 기자들은 어찌됐건 메일서비스에 빠르고 가볍게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기자가 아닌 다양한 직종의 여러분들도 같은 심정일겁니다. 왜 우리나라 인터넷 업체들이 이런걸 신경 안쓰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얼마전(이라고 하지만 벌써 3개월전) 중국 상하이에서 Gmail에 접속해보니 이런 메시지가 떴습니다. 중국에서 접속한 ..
보쉬(BOSCH) 거리 측정기…울릉도-독도 거리를 재라? 고백하자면 저는 수개월 전에 '보쉬 거리측정기' 체험단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잘 써줬다고 해서 다시 한번 포스팅 요청을 하신 것 같아요. 아무튼 지원도 해주신다고 하고, 특별히 요청까지 해주시니 써보겠습니다. 당시 거리 측정기 포스팅 링크: 줄자가 필요 없어진 세상…100미터도 1초만에 재는 ‘거리측정기’ 그 당시 '거리측정기'라는 신기한 장치를 일주일인가 사용해본 경험이 있었는데요. 정말 놀라운 장비였습니다. 저는 차량 내부의 머리공간이나 무릎공간, 혹은 지상고 같은 정보를 독자들에게 알려야 하는데, 측정할 방법이 없었거든요. 줄자를 가지고 다니면서 잴 수도 없고… 그저 머리가 좀 넉넉하더라, 부족하더라. 그 정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거리측정기'라는 기계를 이용하니 매우 쉽고 빠르게 측정할..
[시승기] 르노삼성 SM7, 숨겨진 두얼굴을 살펴야 (w/동영상) 더 우수한 차만 만들면 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어떤 차를 요구하는지를 파악해 시장성이 높은 차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다. 따 라서 제조사들은 소비자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 중 교집합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방향으로 차를 설계한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들이 교집합에 속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말을 서운함은 생기기 마련이다. 점차 스포티해지는 현대기아차에 대해서도 젊은 소비자들은 대체로 호응하는 편이지만, 전통적인 럭셔리차를 기대하던 소비자들에게는 불만일 수 있겠다. 현대차 그랜저만 봐도 과거엔 그저 뒷좌석 오너를 위한 차였지만, 이제는 운전자를 위한 차로 변모했다. 일례로 1996년형 그랜저는 뒷좌석에 열선이 있지만 앞좌석에는 없었다. 당시 그랜저는 뒷좌석이 뒤로 젖혀지기도 했고, 조수석을 마음..
르노삼성 올뉴SM7 시승기…두얼굴이 매력적 14일, 남해힐튼 주변 도로에서 르노삼성의 올뉴 SM7을 시승했습니다. 기존 SM7이 SM5와 실제로는 같은 실내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에게만 인기를 끌어왔다면, 이번 SM7은 완전히 다른 크기와 스펙을 갖고 있어서 큰 인기를 누릴 기반은 마련된 셈입니다. 가격과 성능 면에서 정확히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K7을 겨냥하고 있다. 국내 준중형에는 한국GM 알페온도 자리잡고 있는데, 르노삼성은 그쪽엔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르노삼성측 한 관계자는 "한국GM 알페온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고, 비교하는게 기분 나쁘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알페온은 한달에 1천대 가량을 판매하고 있는데 르노삼성 올뉴SM7을 월 평균 3천대, 많으면 5천대까지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1 서..
[QnA] 디젤엔진이 내구성이 더 떨어지나요? Q. 차량용(SUV등) 디젤엔진이 가솔린에 비해 내구성이(오래가게끔) 좋을까요, 머 그냥 똑같을까요? 가격은 확실히 더 비싸긴 한데. A. 내구성을 얘기하기 전에 이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디젤엔진이 실린더에 훨씬 큰 압력을 받습니다. 가솔린은 점화플러그에서 불을 붙이면 실린더 안의 가솔린 입자에 불이 번져나가는 '연소'지만 디젤엔진은 압력을 주면 공기 중 경유 입자가 동시에 불이 붙어 한꺼번에 터지는 '폭발'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압력이 크니 디젤엔진은 내구성이 낮겠네' 물론, 맞는 얘기였습니다만, 그건 옛날 얘깁니다. 예전에는 디젤 압력 때문에 소위 '보링'을 해줬어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 엔진은 실린더와 피스톤이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라 주로 인젝터, 캠, ECU, 헤드연결부위 등 주변 장치..
이 인형탈은 어디서 파는건가요? 이거 하나 사서 입고 다니고 싶어요. 아, 그러려면 저걸 입고 들어갈 수 있을만큼 입구가 유연한 고양이 버스도 있어야 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