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348) 썸네일형 리스트형 탑기어 방송 촬영…방청객들이 더 대단하네 XTM에서 탑기어를 찍기 위해 김진표씨를 발굴한건 정말 탁월한 선택. 누구의 생각이었는지 몰라도 칭찬 100만점 해줘야 할 만한 대단한 선택이예요. 어떻게 이렇게 적합한 인물을 골라냈을까. 그런데, 김갑수씨나 연정훈씨는 좀 안어울리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실제 방청을 해봤는데... 네 역시 안어울려요. 탑기어가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주 토요일에는 한국판 탑기어가 XTM에서 방송된다고 하더군요. 무척 기대가 됩니다. 너무 기대가 되는 나머지 촬영장에도 갔습니다. 탑기어는 파주의 모처에서 촬영되는데요. 주차장은 의외로 엉성합니다. 저렇게 '탑기어 주차장'이라고 적힌 오프로드길을 올라야 합니다. 끄응~ 여기 오는 방청객들은 알바가 아니고 100% 자진해서 옵니다. 이런 차를 타구요. 뭔가 독일차 천국이.. 무한도전 조정, 콕스 정형돈 머리위 웬 카메라가? 6일 방송된 무한도전 조정경기 편에서는 콕스를 맡은 정형돈의 리더십이 빛났죠. 정말 감동적인 영상을 만들어준 무한도전팀, 그리고 제작진에 우선 감사 드립니다.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다시 한번 보면 힘이 날 것 같아요. 이날 정형돈 머리위의 카메라에 대해 글을 올리신 네티즌들도 많더라구요. 정형돈은 콕스도 하고, 격려도 하면서, 그 무거운 HD 카메라까지 머리에 얹는 고통을 감내 했다. 라는 건데요. 정형돈씨가 고생한 것은 맞지만 카메라 부분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형돈의 머리에 단 헤드캠은 고프로(Go Pro HD Hero)라고 하는 제품인데요. 알고보면 이 제품은 무게가 150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입니다. 방수케이스를 포함해도 175g. 계란 한개도 안되는 무게다 보니 .. 뉴스 뒷담화: 알페온, 최초 안전등급 만점? 오늘 한국GM 알페온이 충돌시험에서 최초로 최고점수인 만점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한국GM측이 이런 보도자료를 뿌렸기 때문이죠. 내용에는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시험 시행 이래 최고 점수를 기록하여 가장 안전한 차로 평가 받았다./ 알페온은 시속 56km/h 정면 충돌, 64km/h 부분 정면 충돌, 55km/h 측면 충돌 및 후방 추돌 시험을 합한 종합점수에서 국내신차 안전도 평가(NCAP) 최초로 만점을 기록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모 매체의 기사는 이런 식으로도 나왔습니다. 한국지엠의 준대형 럭셔리 세단 알페온(Alpheon)이 국토해양부 주관한 '2011 신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그동안 1등급으로 평가된 차는 많았지만 만점을 받은 차는 알.. 포드 포커스가 서울 거리를 달린다? 포드 포커스가 서울 거리에서 목격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아침에 운전중에 찍은 사진인데요. 포드 포커스가 드디어 한국 도로에 왔다니 감격스럽기도 합니다. 포드 포커스는 포드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차로,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인기를 끌고 있는 차입니다. 수입차라면 막연히 크고 비싼 차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정말로 한국차와 맞서서 싸우는 차라는 인식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될 듯 합니다. 이 차와 함께 닛산 큐브가 2190만원으로 아반떼 풀옵션 가격과 비슷하고, 쏘나타 어지간한 옵션보다 저렴하게 가격이 매겨지는 등 국산차와 비슷한 가격에서 경쟁하는 수입차들이 날로 늘고 있습니다. 흠, 그러고보니 포드 포커스 디자인... 한국 도로에서 보니 어쩐지 현대차 벨로스터를 조금 닮은 것 같.. [QnA] 디젤엔진이 내구성이 더 떨어지나요? Q. 차량용(SUV등) 디젤엔진이 가솔린에 비해 내구성이(오래가게끔) 좋을까요, 머 그냥 똑같을까요? 가격은 확실히 더 비싸긴 한데. A. 내구성을 얘기하기 전에 이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디젤엔진이 실린더에 훨씬 큰 압력을 받습니다. 가솔린은 점화플러그에서 불을 붙이면 실린더 안의 가솔린 입자에 불이 번져나가는 '연소'지만 디젤엔진은 압력을 주면 공기 중 경유 입자가 동시에 불이 붙어 한꺼번에 터지는 '폭발'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압력이 크니 디젤엔진은 내구성이 낮겠네' 물론, 맞는 얘기였습니다만, 그건 옛날 얘깁니다. 예전에는 디젤 압력 때문에 소위 '보링'을 해줬어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 엔진은 실린더와 피스톤이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라 주로 인젝터, 캠, ECU, 헤드연결부위 등 주변 장치.. "콜록콜록…공사장이냐구요? 벤츠 출고 센터예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는 판매되기 전부터 모래먼지를 뒤집어 쓴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14일 오후1시 평택자유무역지역, 봉고차 한대가 뽀얀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차 사이를 누비는 모습이 어색하게 보인다. 이곳은 공사장 현장이 아니라 고급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 신차의 VDC(출고센터;Vehicle Distribution Center) 야적장이기 때문이다. 이 야적장은 최근 전체 부지 중 일부가 콘크리트로 가설 포장됐지만 여전히 절반이 넘는 부지는 비포장 상태다. 야적장 바닥은 아스팔트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비포장 상태였고 작은 자갈 위에 주차구획을 알리는 빨랫줄이 쳐진 것이 설비의 대부분이었다. 특히 차들이 지날때마다 작은 돌이 튀는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여기서 발생한 모래 먼지와 자갈은 차체 바닥면과.. 내 차, 하이브리드카로 바꾸면 도움 될까? 최근 다양한 하이브리드카들이 세상에 등장하고 있다. 이들 차들은 저마다 친환경차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있다. 도요타 프리우스의 경우 미국의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몰고 나와 선량한 이미지를 쌓는데도 큰 이바지를 했다. 하 지만 하이브리드카는 실상 '죄책감'을 덜어주는 물건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말하자면 '다이어트 콜라'와 같다. 다른 이유가 있으면 몰라도, 환경을 위해 하이브리드카를 산다는 것은 막대한 칼로리가 담긴 3단 햄버거를 먹으면서 굳이'다이어트 콜라'를 고르는 것과 비슷한 행위다. 살이 찌지 않기를 기대한다기보다, 몸 버리는(?) 행동을 하는데 콜라까지 마시는건 너무 내 몸에 무관심 한게 아니냐는, 이를테면 일말의 죄책감을 만회하고자 선택하는게 다이어트 콜라다. 대부분의 칼로리는 햄버거.. 달리는 F1 차량 앞에 뛰어들어 충격을 준 일본인 컬럼부스는 신대륙을 발견했죠. 아이작 뉴튼은 만유인력을... 모두가 인정하는 '대단한 인물'이 된다는 것은 그런겁니다. 아니아니, 뭐 그렇게 먼 사례를 들 필요도 없어요.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사람들 얼마나 멋집니까.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요. 그런 사람들이 칭송받고, 자랑스러운 '위인'이 되잖아요. 우리 어렸을때만 해도 장래 희망이라는건 시바이쩌 같은 위대한 의사가, 에디슨 같은 발명가가 된다는 그런거였죠. 그런데 요즘은 어떻게 된 건지 벼라별 인물들이 다 세계 최고라고 뽐냅니다. 우리나라에선 남들 앞에서 비닐옷을 입고 다니는 여성이 나잘났소 하고 돌아다니는가 하면, 러시아에선 지하철에 매달려 한정거장을 달리는 청년들도 있었죠. 이런걸 하다가 열차에서 떨어지거나 부딪쳐서 중..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