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흥미꺼리 (5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전자, LG전자 3D TV 비교해보니 요즘 삼성전자에서 LG전자 3D TV를 마구 때려대고 있지요. 삼성전자 강남사옥에서 화요일마다 치뤄지는 '화요포럼'에서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나서면서 언론사들이 신나서 이를 보도했습니다. 삼성 vs. LG 3DTV 논쟁 블로그전으로 비화 삼성전자 -LG전자, ‘3D TV’ 이전투구*삼성·LG, 3D TV 공개시연회 안하나 못하나 전 최근 이렇게 삼성이 공격적으로 나선 이유가 뭔가 참 궁금했는데요. 조금 살펴보니 그럴만 하더군요. 그분들의 생각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요. 얼마전에 전자신문 ebuzz 등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TV를 비교 시연 했는데, 소비자들 대부분이 LG전자 3D TV가 우수하다고 판정하면서 삼성이 발끈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관련기사는 어쩐일인지 대부분 삭제 .. 신한은행. 지역마다 서비스 다르다니 '억울' 구글 수표 환전을 하러 은행에 왔습니다. 은행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왔는데요. 오늘 보니 그렇지만은 않네요. 이곳은 금천구 가산동. 청원경찰이 글쎄 뭔가 적고 있는 20대초반 여성 고객의 곁에서 뭔가 말을 하고 있는 거예요. 간격도 너무 가까워서 좀 작업거는것 같이 보이기도 했고. 내용은 반말로, "처음 온 거야?"라고 말을 건네는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내가 뭔가 잘못 들은거겠지 했어요. 그런데 제가 대기표를 뽑는 곳이 어딘가 물으니 갑자기 얼굴을 팍 찌푸리는겁니다. 어라? 내가 뭘 잘못했나. 제가 말씀 나누시는걸 끊었는지 모르겠지만. 좀 이상했어요. 알고보니 바로 앞에 있는 키오스크 장치가 대기표를 뽑는 기계더라구요. 내가 뭘 잘 몰라 화가 났나. 약간 미안한 마음으로 [외환 환전] 버튼을 눌러서 대기.. 현대차 슈퍼볼 광고 미리 보니…"미국인들 깨어나라" 현대차가 슈퍼볼 광고를 미리 선보이며 경쟁업체들을 도발했습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6일부터 TV에 방영될 슈퍼볼 광고 3편을 2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2011년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관한 것입니다. 광고는 미국 소비자들이 '소형차가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최면에 걸렸다며 소형차에 더 많은 것을 기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따분한 소형차를 계속 사주기 때문에 제조사들이 아직도 이같은 차를 만들고, 혁신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더 이상 이같은 차를 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차 측은 광고 '최면'편에서 리드미컬한 스타카토를 이용해 중요한 문구를 각인 시키는 효과를 노렸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CEO.. [오늘의 사진] "눈이 온답니다. 이렇게 운전하지 마세요" 이번 주말에 눈이 온다죠. 지난달에는 눈이 많이 온데다, 제가 아침 8시 이전까지 반드시 출근해야 하는 회사에 다녔기 때문에 위험 천만한 운전을 했었죠. 길에 차를 세워놨기 때문에 차를 빼달라는 전화를 받았는데요. 대단한 경비아저씨. 전화번호가 있는 부분을 정확히 간파해서 그 부분의 눈만 살짝 치우고 전화를 하셨더군요. 와이퍼로 스윽 닦으니 그래도 이 정도는 됐습니다. 와이퍼 힘이 이 정도는 돼야죠. 간신히 시간안에 도착한 현대차 양재동 사옥. 눈은 다 날아갔겠거니 생각했었는데요. 차를 세우고 보니 눈이 그대로 쌓여있고, 누군가 마셨던 캔도 그대로 놓여있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하니 제가 간이 부었던 것인지, 사고라도 났으면 어찌했을지 참 아찔해지네요. 눈이 온다는데, 여러분들은 부디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 벤츠 박물관 다녀와서(1)…메르세데스의 탄생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가면 우중충한 날씨가 참 기분을 멜랑꼴리하게 만듭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게 아마 곳곳에 있는 벤츠 로고 일겁니다. 건물 꼭대기에 로고가 빙글빙글 돌고 있거든요. 이건 벤츠의 딜러샵입니다. 이 특이하게 생긴 딜러샵의 주변에는 슈투트가르트에서 가장 눈에 띄고, 반드시 다녀와야 할 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은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앞마당에는 막대 표지판 대신 이런식의 화살표가 있습니다. 틀을 깨는 디자인은 이 뿐이 아닙니다. 건물은 밖에서 보면 3층인데 안에서는 7층이라고 합니다. 나선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계단을 한번도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층을 명확히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엔진의 캠과 유사한 느낌이고, 전면에서 보면 DNA를 뜻한다는 의미를 담고 .. BMW 미니에 26명의 여성이 탄다? 어떻게? 최근 26명의 여성이 BMW의 소형차 미니(MINI)에 들어가는 진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미국 뉴욕의 무용단 필로볼러스(Pilobolus)의 여성 무용수 26명은 종전의 기록(25명)를 깨고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 싼타페에 해외 광고에 등장하기도 했던 필로볼러스 무용단은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도전에 성공했다. 기네스북 규정상 미니 쿠퍼 안에서 5초 이상 멈춰있어야 하며, 참가자는 신장 152.4cm 이상이여서 어려움이 많이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미니는 올해 컨트리맨, 50햄튼, 쿠페 등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엥~ 웬 차가 자동차 전시장 유리창을 뚫고 들어갔다? 혹시 신사동을 지나다가 차가 유리를 뚫고 들어간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란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건 기아차가 내놓은 새로운 전시 방법인가봐요. 이 전시는 주제가 뭔지 약간 애매 합니다. 안에 멋진차가 많아서 차를 타고 돌진했다는 건지. 혹은 안에서 실수로 뚫고 나왔다는건지... 독일에서 본 모습 중에는 이런 조형물을 사용하는 모습도 있었어요. 후방센서가 없으면 후진하다가 벽을 뚫고 나온다는거죠. 렌터카회사 SiXT의 차는 전 차종에 후방센서가 있어서 이런 일이 없다는겁니다. 전시 광고도 재미있게 잘 만들면,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좋은 광고를 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저걸 누가 보겠나 싶지만, 의외로 지나는 사람들은 다들 보시더라구요. 포르테 해치백 뒷모양이 저렇게 생겼구나 라는것도 다시 보.. [오늘의 사진] GM대우 올란도 어떨까요? 올란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분이 계셔서(아삼님) 글을 하나 더 올립니다. 요즘 GM대우 시보레 올란도가 커버가 벗겨진채로 도로를 달리네요. 커뮤니티에 사진들이 수두룩하게 올라옵니다. 그런데 외국 모터쇼에서 보던 그 올란도와는 상당히 다르네요. 예전에 GM대우 디자인 센터에서 봤던 올란도의 그 세련된 느낌, 미래지향적인 느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약간 평범하다면 평범한 느낌. 현실적이라면 현실적인 느낌의 차가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크기는 대략 카렌스보다는 크고 카니발보다는 작은 차인것 같은데요. 저 크롬 몰딩이라거나. 날카로운 5각형 테일램프라든가.. 저는 좀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여러분들 취향에는 맞으시는지 모르겠어요. 1500만원~2000만원대라면 상용으로 그런대로 팔릴 것 같은데, ..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