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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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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모닝 디자인 공개 기아차의 신형 모닝 디자인이 공개됐습니다. 밋밋했던 디자인이 훨씬 스포티하게 변했네요. 신형 기아 모닝은 2가지 바디 스타일과 신형 파워트레인이 장착됐습니다. 한국에서는 1월, 해외에서는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구요. 신형 모닝은 휠베이스와 전장이 크게 길어졌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경차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국내 경차 법규상 길이 제한이 있는데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합니다. 피터 슈라이어는 이 차에 대해서 "신형 모닝은 주목할만한 조각적 요소와 돌출된 캐릭터 라인을 갖고 있다"면서 "그 결과 빛과 그림자의 층을 얻었고 이로 인해 높이가 지나치게 높아보이는 점을 줄이고 안정된 자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형 모닝은 일반용으로 5도어를 내놓지만 유럽 수출용으로 3도어 스포..
쥐식빵? 파리바게뜨는 억울해, 피해자가 뺨맞은 격 말많던 쥐식빵에 대한 결론이 났습니다. 결국 예상한대로 인근 빵집 주인이 자기 빵에 쥐를 넣어서 만든 자작극이었고 파리바게뜨는 오명을 벗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은 그렇게 쉽게 돌아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길가다 더러운 모습만 봐도 식욕이 싹 사라지는게 일반적인데, 빵에 쥐가 들어있는 사진을 수십번 봤으니. 더구나 파리바게뜨라는 이름과 함께 계속 노출됐으니 사실 여부와 아무 상관없이 파리바게뜨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찜찜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파리바게뜨에서 만들어 인기 폭발이던 '밤식빵'은 우리집에서도 매일 식탁위에 놓여있는 메뉴였는데, 사건 이후로 식탁에 빵자체가 사라진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인 SPB 파리바게뜨는 억울할겁니다. 언론은 사건이 터지자 아무 검증없..
현대차, 캐나다서 A+…도요타는 F 받은 사연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캐나다 최대 민영방송사 CTV뉴스에서 최근 발표한 ‘2010년 자동차 업계 성적표(Which automaker made the grade in 2010?)’에서 현대차가 17개 메이커 중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CTV뉴스는 평가결과를 발표하면서 “현대차는 경이적인 품질향상으로 경쟁사에 맞설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신형 쏘나타는 품질향상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판매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아차도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경영활동의 결실로 지속적인 판매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하며 상위권인 ‘B’학점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포드는 현대차와 함께 최고 등급을 받았는데요. 다른 경쟁사 폭스바겐은 C+, 혼다는 D 등의 ..
[오늘의 사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만난 반가운 차들 네덜란드에 갔던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다른 나라로 가면서 하룻밤, 오면서 5시간 정도 머물렀던 것 같은데요. 인상이 정말 강하게 남았어요. 재미있고, 스펙타클한 도시라는 느낌이었고, 한국사람들도 심심하지 않게 지낼 수 있는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가운 차들이 서있더군요. 이거 대우 칼로스인가요? 지엠대우 레조군요. 쌍용차 렉스턴. 외국서 보니 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같기도 하구요. 저 때 디자인이 지금보다 훨씬 좋았네요. 이차는 피아트. 정말 예술적인 디자인을 내놨죠. 판매량은 모르겠으나. 시도에 박수. 네덜란드 교통은 우선, 기차를 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졌죠. 촘촘한 기차망으로 버스가 필요없을 정도. 전철처럼 빠르게 오가는데다 사람들을 편안하게 실어나릅니다. 한국은..
[궁금녀의 안전QnA] 자동차 충돌시험 결과…수입차가 더 나빠요? 최근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부각됨에 따라, 새 코너로 매주 '궁금녀의 안전 QnA'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12월 22일] 수입차 안전도가 더 나빠요? 궁금녀: 지난주에는 자동차 충돌시험 결과가 발표됐던데요. 발빠른김기자: 네, 자동차 안전도 평가가 나온 것이 지난 주 안전에 대한 가장 큰 이슈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국토해양부 자동차 성능시험연구소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나온 신차 12종을 가져다 일일히 충돌시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기아 K7이 54점 만점중에 무려 53.7점을 받아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현대 쏘나타가 53.4점, 아반떼가 53.3점을 받아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들 차량과 함께 기아 K5와 스포티지, 현대 투싼 등도 충돌 시험에서 ..
유튜브 자동차 영상 TOP10-패러디도 속속 유튜브는 한해동안 가장 많은 뷰를 기록한 자동차 관련 영상 10가지를 공개했습니다. 영상 중, 캔블럭(디씨슈즈 창업자 겸 랠리드라이버)의 영상이 1위를 차지한데다 10위권안에 2건이나 들어 눈길을 끌었구요. 도요타의 홍보영상이 2위 BMW바이크의 홍보영상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의외로 기아 쏘울 홍보영상도 4위에 올랐구요. 혼다의 1인승 탈것 U3-X. 차에 싣고 다니면서 필요한 경우에 꺼내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장비 관련 영상의 뷰도 매우 높아 5위를 차지 했습니다. 닛산 GT-R과 도요타 LF-A의 경쟁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톱기어의 어린이 드리프트 TOP 20 도 인기. 세발 자전거로 드리프트가 가능했군요. 종이로 만든 총과 대포도 멋졌습니다. 순위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BMW바이크 홍보영상..
한-미 FTA 결과, 일본차·독일차도 싸진다던데? 이번 한-미FTA가 발효되면 독일이나 일본 브랜드의 일부 차들을 수입할 때도 관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FTA는 원산지 기준이어서 생산 거점이 미국 영토인 차들은 모두 혜택 대상이다. 현재 미국서 국내로 수입되는 대표적인 독일 브랜드 차량은 SUV차량인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M클래스 등이다. 이들 SUV는 미국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이어서 유럽에서는 생산조차 하지 않는다. 또 닛산 알티마도 미국서 생산한 차를 들여오는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 차다. 이들은 한-미FTA 발효직후 4%의 관세가 줄어들고, 5년후면 8%의 관세가 모두 없어지게 된다. 반대로 반면 미국 크라이슬러의 대형세단인 300C는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한-미FTA가 아니라 한-EU FTA에 대한 관세 혜택을 고려해..
BMW 공장서 46억원 털려 "직원이 도둑이야!" 자동차 부품의 조립 규모가 커지고 가격도 비싸지면서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독일 뮌헨 경찰은 BMW 공장에서 3백만유로(약46억원)어치의 자동차 부품을 훔친 혐의로 BMW 직원 등 3명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 용의자는 각종 부품을 훔친 후 이베이 등 인터넷 온라인 사이트에 올려 판매를 해오다 덜미가 잡혔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훔친 물건은 자동차 키부터 휠커버나 기어노브 등 차량의 거의 모든 부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장 비싼 물건은 자동차 시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시트 등의 물건을 품질관리 차원에서 고의로 탈락시키고, 이를 폐기하는 대신 온라인 쇼핑몰에 팔아왔다고 털어놨다. 경찰 측은 BMW의 손해가 2백만유로~3백만 유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