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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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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현대 전기차가 일본보다 앞섰다" - 모르시는 말씀 9일 이명박 대통령께서 현대차 블루온을 시승하셨지요. 이를 시승해보시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만든데다, 일본보다 앞선다니 참 잘 했구나" 라는 의견을 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건 뭐 어처구니 없는 잘못입니다. 물론 대통령께서 잘못한게 아니라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는 부처에서 지나치게 과장한 측면이 큽니다. 전기차를 처음보니 와 신기하다 할지 모르겠지만, 세계 모터쇼에 가보면 이미 전기차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이제 보급을 시작한 반면, 세계 시장에선 이미 각 브랜드 별로 몇백대에서 많게는 수천대 규모의 전기차를 내놓고 실제 도로도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독일 메이커는 물론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일본메이커는 우리보다 월등히 앞섰습니다. 어제 현대차가 내놓은 보도자료는 이것인데요. 우선 닛산 ..
영암 서킷 레드불 F1 레이스카 주행…"만세!" 외치며 일어난 사람들 전남 F1 레이스서킷(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레드불 레이싱카의 주행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말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정작 F1 머신이 트랙을 등장하는걸 보니 좀 안심이 됐습니다. 그런데 저는 부끄럽게도 아직 F1 경기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요. 이번에 머신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카보에서는 "심장을 쥐어 짜는 듯한 소리"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정말 이 사운드가 기묘하게도(일부러 그렇게 만드는것도 아닐텐데) 심장을 쥐어 짠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귀는 찢어지는 듯한 큰 소리에 고음인데다, 결코 음악이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 어찌 들으면 소음이라고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주파수가 딱 인간의 심장에만 작용하는지, 이상하게 가슴이 쿵쾅거리고 소름이 돋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짜릿짜릿하더군요...
전남 F1 레이스 테스트 완료…알고보니 LG 덕분 전남 영암 레이스 서킷에서 F1 경주차 시험주행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시험주행에 나선 차량은 LG의 로고가 붙은 ‘레드불 레이스팀’의 차량이었다. 4일 포뮬러1코리안그랑프리의 D-50을 기념해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트랙을 주행하는 서킷런2010행사가 펼쳐졌다. 오랜 기다림 끝에 F1 경주차량인 불스원의 레이스카가 등장하자 관객들의 환호성에 경기장이 떠나갈 듯 했다. 관객들의 환호가 채 끝나기도 전에 경주차가 서킷으로 나왔고, 19,000RPM(분당엔진회전수)에 달하는 고음의 엔진 소리에 귀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KAVO측이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한 것이 실감났다. 속도가 너무 빨라 카메라에 담기 어려울 정도였다. F1경주차가 눈앞을 지날 때마다 관객들은 일제히 ..
해외 언론“한국 F1 개최 불확실”…일본 스페인 웃는다 해외 언론이 앞다퉈 한국의 F1개최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일본과 스페인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설도 만만치 않다. 독일의 유력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지(Auto Motor und sport)는 한국의 F1 경기가 두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금 의구심이 생긴다고 지난달 29일 주장했다. 매체는 비록 F1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레이스는 열릴수는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한국에서 레이스가 개최돼선 안되는 이유를 짚었다. 매체는 영암F1경기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직 아스팔트도 깔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10월 24일 정식 경기를 앞두고 첫번째 시험주행을 10월 4일 드라이버 카런 찬드혹(KarunChandhok)이 레드불 팀의 F1 레이스카를 타고 실시할 예정인 것을 ..
세계 자동차 회사들 총정리 그림…이 정도면 모두 이해할 수 있다? 최근 기사를 쓰기 위해서 자동차 회사들간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이거 좀 유용하고, 내용도 잘 맞는건가요? 혹시나 틀린 부분이나 이 부분은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싶은 부분 있으신가요? 참고로 왼쪽 위부터 그룹의 총 생산 대수 순서대로 나열했구요. 녹색은 디비전, 주황색은 계열사, 흰색은 순위에 없는 브랜드, 빨간색은 중국회사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르노닛산이 쌍용차 인수 안한 까닭 “닛산과 마힌드라가 보는 쌍용차 가치는 전혀 다르다” 르노닛산이 쌍용차를 인수하지 않은 까닭은 “닛산과 마힌드라가 보는 쌍용차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라고 르노삼성의 한 직원이 말하더군요. 닛산이 보는 쌍용차의 가치 닛산은 쌍용차를 인수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닛산 개발팀과 기술력을 놔둔채 쌍용차의 R&D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또 닛산에 SUV 차종도 그렇게 많은데 굳이 쌍용 브랜드를 가지고 할것도 없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브랜드와 쌍용이 생산하는 차종을 없애고 닛산차(혹은 르노삼성차)를 생산하는 생산기지로 삼을게 분명해 보였다고 합니다. 이번 쌍용차의 인수 금액은 7천500억원 규모라는데요. 이 정도라면 사실 공장전부와 생산직원을 얻는것만 해도 싼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2001년 르노삼성이나 2004년 쌍용차가 모두 5천억원 가량에 팔렸던 것과..
쌍용차 인수한다는 마힌드라(M&M)는 어떤회사? 최근 쌍용차를 인수한다고 나서서 한국에 이름을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된 인도회사가 있죠. 마힌드라&마힌드라라는 회사로 약자로 M&M이라고도 불리는 회사입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대부분 이 회사를 처음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체 뭐하는 회사인지도 궁금하실 거구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자동차도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모회사인 마힌드라 그룹은 자동차를 만드는 M&M이나 마힌드라 파이낸스, 테크 마힌드라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갖추고 있는 그룹사입니다. 이곳에서 마힌드라에 대한 설명 자료를 보내왔기에 여러분들과 공유하려 합니다. 아래는 자료의 정리본 ---- 1945년 설립한 마힌드라 그룹(Mahindra Group)은 여러 회사로 구성된 71억 달러(US) 규모의 다국적 기업이다. 마힌드라는 자동..
100년전에도 카 내비게이션 있었다…구글지도까지 사용? 대체 어떻게? 100년전에도 자동차 내비게이션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내비게이션 장비를 이용해 최신 구글 지도를 이용하는 사람도 나타났습니다. 저는 사실 내비게이션이 없이는 아무곳도 가지 못할 만큼 길치인데요. 당시에도 길치는 있었나봅니다. 카 내비게이션은 주로 영국에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1920년대에 유행했다고 하는데요. 그 방식이 요즘 사람은 상상도 못할만한 형태입니다. 이 내비게이션은 차량 장착용이 아니라 무려 손목시계형이었습니다. 요즘 기술로도 꿈도 꾸지 못할 방식이죠. 이걸 대체 어떻게 사용하느냐. 멀리 여행해야 할 때면 이 내비게이션용 두루말이 지도를 사서 이 기계에 끼우는겁니다. 태엽감듯 계속 돌리면 현재 위치가 조금씩 진행하겠죠. 그림을 통해 샛길이나 꺾는 길 등을 모두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