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흥미꺼리

(536)
자동차 퀴즈: 이 차들은 무엇일까요? 포르쉐가 내놓은 퀴즈(?)입니다. 포르쉐는 911터보의 신차 발표회에서 차들의 배기량, 최대출력, 토크 등을 공개하고 포르쉐가 이 차들 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포르쉐가 경쟁모델이라고 내놓은 이 차들은 무엇일까요? 댓글로 가장 먼저 정답을 맞추시는 분께는 미니어처를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2009 도쿄모터쇼 황당…모터쇼야 전자쇼야? 일본 자동차회사 중 도요타만 살펴보고 나머지 회사들은 듣보잡 취급하는 경향이 우리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동차 기업들보다 훨씬 정확한 시장분석과, 적절한 제품군을 내놓고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기업이 닛산과 혼다입니다. 최근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쓰비시, 스바루도 우습게 볼 상대는 아닙니다. 우리가 도요타만 들여다보면 죄다 하이브리드 천지지만, 다른 브랜드는 도요타처럼 하이브리드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도요타를 포함해 도쿄모터쇼의 분위기는 이미 전기 응용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모터쇼가 아니라 전자쇼를 보는 듯 할 정도입니다. 닛산은 리프 등 양산 전기차 3대와 전기차 콘셉트 1대를 내놓고 전기차를 위주로 시장에 내놓을 것을 천명했습니다. 도요타는 좀 헤메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도요타 캠리, 프리우스 사겠다…난리도 아니네 21일 저녁 8시경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도요타 매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정비센터까지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차들이 줄서서 기다려야 했고, 일부 소비자들은 영업사원의 안내를 받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다. 영업사원 ㄱ모 과장은 “프리우스는 일본에도 품귀현상이라 지금 계약해도 내년 4월에 받을 수 있을 것이고 가장 인기가 많은 캠리의 경우 물량은 있지만 사전 계약이 이미 1200대를 넘어 지금 계약하면 내년 1월에 차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올해안에 차를 제공 못할 것 같으니 노후 차량 혜택을 받아야 한다면 다른 브랜드 매장도 가보라며 배짱을 부리기도 했다. 20일 한국도요타자동차의 치기라타이조 사장은 “월 판매 목표를 500..
[오늘의 사진] 포르쉐 911 터보 포르투갈의 서쪽 해안가로 포르쉐를 몰고 갔다. 구불구불한 고속도로에서는 250km까지 가속하고, 굽이굽이 굽은 해안 지방의 마을에서도 엄청난 속도로 달렸음을 고백한다. 포르투갈은 유럽의 서쪽 끝으로, 이 나라의 서쪽끝 해안지방인 신트라(Sintra)에는 로카곶(Cape da Roca)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여느 곶과 마찬가지로 빨간 등대가 있는데, 이 등대 주변에 십자가 모양의 탑을 세워두었다. 바로 이곳이 유럽의 땅끝이라는 표식이다. 포르투갈 국민들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인생을 즐기는 삶의 태도 덕에, 서쪽 해안에 많은 인구가 모여있다. 날씨도 워낙 좋아 유럽의 휴양지로 이름이 높다. 한가로운 휴양지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스포츠카가 또 있을까? 날카로운 페라리나 최신 닛산 GT-R을 이곳에? 도저..
초강력 전기차 크라이슬러 서킷EV…전기차 시대, 모든게 바뀌어 피아트의 인수로 활력을 찾아가는 크라이슬러는 3주후 피아트와의 장기 플랜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 중 가장 놀라운 것은 양산형 전기차를 2010년에 내놓을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크라이슬러는 '닷지 서킷 EV'라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비롯해, 짚 랭글러 EV, 패트리어트 EV, 타운&컨트리 EV 등 4종의 EV카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 중 1개의 EV카는 2010년도 안에 내놓을 예정이라는 겁니다. 또, 늦어도 2013년 안에는 4종의 차가 모두 시판된다고 합니다. 2009년에 나온 양산 전기차는 미쓰비시 i-MiEV, 스바루의 스텔라 등이 있습니다만, 2010년에는 각 브랜드 별로 전기차를 내놓는 모양입니다. GM도 시보레 볼트(Volt)를 내놓을 예정이고, 닛산도 리프(Leaf) 등이 나옵니다. 도요타는..
아름다운 차, 닛산 370Z 보통 운전자들이 살면서 몇 종류의 차를 운전 해보게 될까요? 제 경우는 좀 특이한 경우였겠죠. 이전에 있던 회사에선 차량 DB 작업을 해야 했기에 1주일에 3종의 차량을 시승해야만 했습니다. 많게는 1주에 5종의 차를 시승하기도 했고, 특집을 낼때는 20일동안 25개의 차를 시승했던 때도 있었어요. 생전 언제 타보나 싶던 수입차를 번갈아가며 타니 처음엔 이보다 좋은 직업은 없는 듯 했죠. 그런데 시승을 일상적으로 하게 되니 불과 한달만에 살이 4~5kg이 빠졌습니다. 수면도 곤란했습니다. 어느날은 탈진해 잠들거나, 어떤 날은 긴장이 풀어지지 않아 과민한 상태로 잠을 못이루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1년을 했으니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되는 100개 넘는 차를 거의 모두 시승해보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나..
수입차 “수억들여 드라마 내보냈는데, 말짱 꽝!” 드라마속 수입차들을 등장시킨 업체들이 저마다 나름대로의 고충을 겪고 있었다. 지난달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 업체 관계자가 "큰 돈을 들여 수입차를 드라마에 등장 시켜도 효과는 미지수"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최근 수입차 업체들끼리 서로 경쟁이 붙어 차를 드라마에 등장시키는 비용이 크게 올랐다는 것이다. 비용은 적어도 3천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까지 드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게다가 드라마 촬영기간 내내 언제든 촬영에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거나 촬영 팀에 장기적으로 내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처음 수입차가 TV에 등장했을 때는 오히려 드라마나 영화 제작사에서 임대료를 내고 차를 빌려서 촬영하는 경우도 많았다. 97년 방영한 ‘별은 내 가슴에’에 등장한 안재욱의 차 BMW Z3의 경우가 돈 한..
밥줘, 굿모닝 프레지던트…저 멋진차 뭔가요? 이 드라마에 등장한 차는 뭐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드라마에 출연한 수입차들을 총 정리했다. 국내 최초로 PPL을 시작한 업체는 BMW다. 97년 ‘별은 내 가슴에’에서 안재욱이 타고 나온 BMW Z3가 그 시조다. BMW코리아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동건 주연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도 신형 7시리즈를 협찬했다. 또, 최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는 뉴 MINI 컨버터블, BMW 650i 컨버터블, 520d 등을 등장시켰다. KBS2 수목드라마 ‘파트너’에는 뉴 7시리즈, 650i 컨버터블, 120d를 협찬했다. 포드자동차는 1920년에 세계 최대의 영화 제작사를 보유했던 회사다. 그러다보니 영화 PPL을 시도한 세계 최초의 회사이기도 하다. 포드사의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