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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품귀현상 이달내 풀리나 7월 BMW의 국내 판매량은 1211대로 메르세데스-벤츠(1391대)에 비해 2개월 연속으로 판매량이 뒤졌다. 수입차 업계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의 판매량이 높아진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BMW 5시리즈의 품귀현상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4월에 5시리즈를 계약한 소비자들은 4개월이 지난 이달까지도 차를 받지 못할 것이 예상된다. 이달 계약한 소비자들은 3개월 정도 후에 차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또한 확실치는 않다는 설명이다.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딜러측에 항의하거나 계약을 하고도 해약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BMW를 판매하는 영업사원들은 이번일로 괴롭다는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BMW 딜러(판매업체)들이 영업사원들에게 지급하는 수당은 월급보다 판매 수수료의 비중이 월등..
독자제보 "새 그랜저가 변속기 이상으로 섰다…현대는 고쳐서 타라고 한다" 독자분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현대 그랜저를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데, 변속기 이상으로 차가 멈췄다는 겁니다. 현대차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변속기를 교체하라고 한다는 겁니다. 무서워서 그런 차 못타겠으니 중고차 가격으로라도 가져가라 하는데, 그건 안된다고 계속 거부한다고 하는군요. 아래는 그랜저 오너분의 자제분이 보내오신 제보 내용입니다. Q: 김한용기자님 우선 저희의 사례는 어떻게 풀면 타당한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현대차 핵심 부품 결함, 부품수리만 고집, 차체교환 거부 30년 운전경력 어머니의 2009년6월 등록된 뽀송한 그랜저가 7월14일 목요일 야간 10시5분 서울 도심에 주행도중 섰습니다. 5차선도로 3차선로에서요. 뒤따르던 차량들이 정속하다가 들이받을뻔 한 것을 욕을욕을 하면서 피해갔습..
요즘 인천 송도 가보셨나요? 외국에 온 줄 알았네 최근 취재차 인천 송도에 다녀왔는데요. 도시 전체가 너무 예쁘네요. 도로율도 굉장히 높아서 당분간은 막히지 않을 것 같고 구조도 계획적으로 만들어져서 일단 이곳에 들어오면 굳이 도시를 벗어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분당이니 일산이니 하는 수도권 도시들이 단순히 수익률 높은 건축물인 아파트를 위주로 지어서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던 경험에 비춰볼 때 지금은 그보다 훨씬 계획성있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 마치 조감도를 보는듯 하죠? 녹지 비율도 높아서, 공원도 잘 꾸며진데다 강에는 유람선도 다니고 있구요. 저 멀리에 요즘 짓고 있는 바이블 엑스포 공사현장이 보이는군요. 저 행사도 잘 되어야 할텐데요. 건축비가 훨씬 더 들텐데도 이렇게 각 건축물마다 ..
BMW 5시리즈 디젤 출시임박…벤츠 E클래스 다시 잡나? BMW의 베스트셀러 신형 5시리즈의 디젤 모델을 서둘러 출시하기로 했다. 이로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중형차 1위 자리를 빼앗긴 불명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BMW코리아는 30일 BMW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5시리즈의 디젤모델이 다음달중 판매될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 확인했다. BMW 520d는 올 9월달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1개월가량 출시를 앞당겨진 셈이다. 이는 지난 6월달 BMW 5시리즈의 판매량(933대)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946대)에 뒤졌던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이미 작년에 출시돼 신차효과가 잦아들었다. 하지만 지난달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E200 CGI 를 내놓으면서 다시 판매량이 급증해(188대) BMW 5시리즈를..
신형 아반떼, 포르테에 쓰인 토션빔은 쓰레기? 그것은 오해 제가 신형 아반떼 시승기를 적으면서 안전을 위해 토션빔(CTBA)을 이용했다고 적었는데요.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아 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반대의견은 대체로 아반떼와 포르테가 토션빔(CTBA)을 이용했기 때문에 승차감이 떨어지고 운동성능도 부족하다는 글이 대다수인데요. 이런 글을 적어주시는 분들은 토션빔 방식이 기존 멀티링크 방식에 비해 원가절감이 될 뿐, 다른 이점은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것과 같이 원가 절감 효과도 꽤 크다고 합니다. 토션빔을 구성하면 멀티링크에 비해 부품수도 줄고, 구조도 단순해져 원가가 줄어듭니다. 그러나 사실은 토션빔은 이점이 많은 구조고, 사용되는 범위도 적지 않다는 점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결코 ..
아반떼 시승해보니…의외의 성능에 놀랐다 신형 아반떼의 ‘타는 맛’은 한마디로 말해 의외였다. 브레이크나 가속에서 느껴지는 단단한 느낌, 고속 코너링 등으로 하중이 크게 걸리는 때의 몸놀림을 보면 본격적인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스포츠카라는 인상까지 느낄 정도다. 그러면서도 저속에서는 거짓말 같이 노면의 잔충격을 충분히 흡수하는 양면성을 지녔다. 이같은 면을 모두 만족시킨 것은 새로운 차체의 강성이 이전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덕분이다. 단단한 주행감각을 만들기 위해 단순히 서스펜션 강도만 높인 것이 아니라, 차체가 든든하게 받쳐줄 수 있도록 비틀림 강성과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한 듯 했다. 디자인과 공간의 승리 아반떼의 신형 플랫폼은 한눈에 봐도 커다랗고 날렵해 보인다. 오버행을 줄이는 등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인해 외관상으론 경쟁모델에 비해 다소 짧..
현대차 신형 아반떼를 경쟁차종과 비교않는 이유…크기 작고 엔진도 부족해서 현대차가 준중형차인 아반떼를 내놓으면서 경쟁모델이 아닌 중형차 및 수입차와 비교하는 자료를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새로 나왔지만 크기가 작다는 약점을 갖고 있어 직접 비교가 어려운 중형차와 수입차를 가져다 경쟁 시킨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또, 현대 신형 아반떼의 출력이 우월하다는 자료 내용과 달리, 경쟁모델이 1.8이나 2.0리터 디젤 등 다양한 엔진을 갖춘 반면 현대차는 1.6리터 엔진만 내놓고 있어 출력도 단순히 우수하다고 보기 어렵다. 현대차는 27일 현대 신형 아반떼의 가격이 적힌 인쇄물 ‘MD런칭 별지 가격표’를 배포했다. 자료를 통해 아반떼가 자동주차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를 갖췄다고 자랑했다. 또 140마력의 출력과 16.5km/l라는 높은 연비 또한 부각됐다. 하지만 이 자료에..
현대 신형 아반떼…고출력 고연비에 자동주차 기능까지 달렸네 현대차가 신형 아반떼의 기자 시승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팸플릿도 공개했어요. 현대차가 내놓은 팜플릿에 등장하는 다양한 기능, 그리고 사양표와 가격표를 한번 살펴볼까요. 심지어 다른 회사 차종과 비교한 자료도 있는데요. 비교 자료는 좀 이상한 면이 있습니다. 표지는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일단 GDI를 통해 140마력을 뽑아낸다는 점 아주 고무적이고, 연비도 기존에는 상상도 못할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140마력에 16.5km/l라니. 뭐 이런 사기 엔진이 다 있나요. 디자인은 이미 많이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범퍼 옆부분을 보시면 자동주차 시스템이 드디어 장착됐군요. 스포티지, K5에도 장착된다고 했다가 끝내 빠졌던 기능이 이번에야 장착되다니, 그렇다고 그동안 기술이 없어서 안하다가 이번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