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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뜨고 독일차 하락?…기사도 내맘대로? 일부 성의없는 기자들로 인해 허술한 보도자료 몇줄만으로 기사를 마음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여러가지 예가 있지만, 오늘 다시 한번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일본차 뜨고 독일차 하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일본차 기살고 독일차 기죽어 아시아투데이 경제 | 2009.06.09 (화) 오전 11:30'기 죽는' 독일차와 '기 사는' 일본차 아크로팬 생활/문화 | 2009.06.09 (화) 오전 11:05 수입차 신규등록 일본차 늘고 독일차 줄어 경향신문 생활/문화 | 2009.06.09 (화) 오전 10:54 수입차 명암 ‘일본차 상승, 독일차 하락’ 모닝뉴스 경제 | 2009.06.09 (화) 오전 10:40 중간에는 "골프와 비틀 등을 내세운 폭스바겐의 실적이 좋..
독자제보…발빠른 농기구? 아마 네이버에서 보셨을겁니다. 경향닷컴에는 전국을 돌아다니는 '아름다운 한국'팀이 있는데요. 본래는 영상취재팀이지만, 이 팀의 일부가 네이버 메인 하단에 위치한 '네이버 캐스트'중 '아름다운 한국'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아름다운 한국'팀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여하간, 그 팀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가게를 제보 해왔습니다. 아니 이건 ... ... 어째 좀 표절시비 일으킬만한 가게명 아닌가요? 일상적으로 '발빠른'이라는 표현을 쓸만한 제품이라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곰곰히 생각해봐도 농기구라는 제품 특성상 '발빠른'이라는 형용사를 붙이는 것 자체가 적합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농기구가 어째서 발이 빠르다는 건가요? 농기구에 발이 달린것도 아닌데. 농사를 발로 지으시는 것도 아니시면서... T..
맥도날드 키위애플 맥플러리…이건 좀 심했다 개인적으로 맥도날드의 맥플러리는 잘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있고, 모양도 그럴듯하고. 아이스크림에 오레오를 섞기 전에는 불과 300원500원짜리였던것이 과자 부스러기만 섞었을 뿐인데 1500원1700원으로, 3배 넘게 가격이 오르는 마법을 부리는 점도 은근히 마음에 듭니다. 데코레이션의 힘을 알고 있는 느낌이랄까. 맥도날드의 지나치게 실용적인 다른 메뉴들에 비하면, 꽤 고급스럽고 폼재면서 먹을 수 있는거죠. 알록달록. 아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메뉴들입니다. 물론 실제 제품과 사진은 약간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다 이해한다구요. 오레오 그림있는곳에 오레오 있고 스마티즈 그림 있는곳에 스마티즈 있으니 1500원짜리 아이스크림, 그만하면 만족이죠. 신제품 '키위애플 맥플러리' 등장! 두둥 아 맛..
1등급 연비의 숨은 비결…듀얼클러치 변속기 서구 업체들이 기존 자동변속기에 비해 연비와 출력이 모두 뛰어난 첨단 변속기를 앞세워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세계 시장 정복도 코앞입니다.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건식클러치 변속기가 그 핵심 기술입니다. 듀얼클러치(DCT) 변속기 최근 BMW는 '뉴 Z4 35i'를 내놓으면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ual Clutch Transmission)를 장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존 변속기에 비해 작동이 훨씬 빠르고 동력 손실도 적다는 겁니다. 가속력도 뛰어나고 연비도 더 좋고 게다가 변속충격마저 적다니 1석 3조라 하겠습니다. 사실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폭스바겐이 시초입니다. 2003년부터 DSG라는 독자적인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개발해 골프R32 등에 장착했습니다. 이어 골프GTI는 기본..
'스스로 서는차' 보험료도 깍아준다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장치를 갖춘차는 보험료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김철호)는 세계 최초 알아서 서는 차, XC60의 '시티 세이프티(City Safey)'기능이 탁월한 사고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메리츠화재를 통해 자차보험료 5.5% 인하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티 세이프티' 시스템은 시속 30km 이하 주행 시,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앞 차와의 간격을 모니터링하다가 추돌위험 수준 거리까지 좁혀지는데도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스스로 작동해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추어 주는 기능이다. 차가 직접 개입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이 기능은 도심 속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세계 최초의 기술로 일컫어지고 있다. 메리츠화재 측은 "차가..
내달 시판되는 100% 전기차, i MiEV는 어떤차? i MiEV(아이미브라고 읽습니다)는 미쓰비시의 660cc 경차 'i' 를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를 말합니다. 그동안 도로를 달리는 여러가지 형태의 전기차들이 나왔습니다. 테슬라 로드스터라는 1억을 넘는 전기 스포츠카도 있었고, GWIZ라는 어설픈 전기차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도록 시판되는 4인승 전기차는 이 차가 최초입니다. 시판 가격은 459만엔. 일본에서 전기차는 139만엔을 지원받는다고 하니 실제 구입가격은 320만엔인 셈입니다. 요즘 한-일 환율이 높아서 현재 환율로 4천만원 가량 되는군요. 이 차는 2010년에 한국에 론칭할 예정이라고 2008년에 7월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스코 오사무(益子修) 사장이 약속하기도 했으니 내년이면 한국땅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경제성 ..
최고연비 하이브리드 차엔 어떤 타이어 끼울까? 최고연비의 하이브리드차에는 타이어도 특별한 것이 장착된다. 도요타 하이브리드차 3세대 프리우스(Prius)에 브리지스톤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ECOPIA)가 표준타이어로 장착되고 있다고 브리지스톤측이 5일 밝혔다. 에코피아 제품군은 브리지스톤의 친환경 제품으로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대폭 감소시켜 자동차 연비를 크게 향상시킨 타이어다. 또 트레드 형상 등을 향상시켜 젖은 노면에서의 안전성도 높였다. 에코피아는 타이어 원재료인 탄소분자를 분산시켜 타이어 회전 시 발생되는 열을 억제함으로써 타이어의 접지력과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브리지스톤측은 밝혔다. 브리지스톤의 에코피아가 장착된 도요타 3세대 프리우스는 5월 18일 일본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 포함한 80개 이상의 나라와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
에어프랑스기 '버뮤다 삼각지대 미스테리'로 사라졌다? 지난 2일 에어프랑스기가 추락하면서 원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모양입니다. 심지어 추락장소가 버뮤다 삼각지대라며 이곳의 미스테리한 힘에 의해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주장도 있는 모양입니다. 버뮤다 삼각지대를 검색해보니 모 사이트 답변에는 '한번 들어가면 생존해 나올수 없는 죽음의 바다'라고도 표현해놨던데요. 심지어 국내 모 언론도 이같은 주장을 여과없이 언급하며 미스테리를 부추기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은 언론이 이같이 부풀리는 바람에 탄생한 것이 버뮤다 삼각지대입니다. 그러면 버뮤다 삼각지대가 어떤 곳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관련글이 아니라 흥미꺼리니 관심 없는 분은 다음글로 넘어가셔도 좋겠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대서양의 마이아미, 버뮤다, 푸에르토리코(산후앙)을 잇는 바다와 그 상공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