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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리 에어웨이브 1.5 고글, 고글도 HUD 시대? 처음엔 애플 스토어에서 웬 스키 고글을 파나 싶어서 황당했습니다. 스키시즌이 다가오니 애플이 벼라별걸 다 파는구나 했던거지요. 네, 제가 너무 무식했습니다. 아마 대부분 아셨을거고 저만 몰랐던 것 같은 불안감이 있는데.. 자세히 보니 그냥 고글이 아니더군요. 오클리가 만든 이 제품은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내장된 최첨단 고글이었습니다. 고글에 GPS, 나침반 등이 달려 있고 안에 작은 모니터가 있어서 달리는 중에도 자동차 속도계처럼현재 속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친구와 경쟁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넓은 스키장에서 친구를 찾는데도 도움이 되고, 심지어 달리면서 문자를 받을 수 있다는군요. 문자를 적을때는 좀 불편하겠지만요. 음악도 들을 수 있고, 전화도 할 수 있을테지요. 헌팅 기능 같은게 장..
[국내 최초] 기아 쏘울 시승기…기존 쏘울이 오징어로 보여 이미 쏘울을 구입했다면 신형 쏘울을 타보지 않는게 좋겠다. 땅을 치고 후회할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기존 쏘울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질 정도였다. 한편으론 기아차에 화가 나기도 한다. 이렇게 만들 수 있는데 왜 진작 이렇게 못했냐는 생각에서다. ◆ 신형 쏘울의 첫인상 - 더 강인하고 더 빠르다 뒤 쫓아 오는 신형 쏘울의 모습을 백밀러로 살피다 놀랐다. 출발전엔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보는것 같았는데, 백밀러로 보는 전면부는 매우 공격적으로 보여서다. 얼른 비켜줘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이런 강인한 느낌을 주는 차는 흔치 않은데, 언뜻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떠오를 정도다. 내년 초엔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3도어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어서 더욱 이보크를 떠올리게 한다. 주행 감각은 디자인을 따른 듯..
[Q&A] 기아차 쏘울 블라인드 테스트, "못믿겠다" 궁금한 것들을 질의 응답으로 풀어보는 궁금녀 Q&A. 이번엔 기아차 쏘울 블라인드 테스트입니다. 이 내용은 24일 TBN교통방송 드라이빙라이프를 통해 전국 방송 됐습니다. 궁금녀> 국산차를 수입차와 비교해서 블라인드 테스트 했다는 기사가 있던데요. 네, 기아차가 신형 쏘울을 평가하기 위해서 일반인들 150명의 눈을 가리고 쏘울과 BMW 미니에 번갈아가면서 태워서 인테리어와 주행성능을 비교해달라고 했다네요. 궁금녀> 눈을 가리면 어떻게 비교를 하나요. 차에 탈때까지 안대를 했다가 앉아서 안대를 열어서 인테리어가 어떤지 평가하라고 했다는데요. 차 바깥을 보면 미니인걸 알고 실내에서 보면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건지... 저는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무려 150명한테 이런걸 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구요. 궁..
네스프레소 플래그십 스토어를 가다 네스프레소 플래그십스토어를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네슬레(Nestlé)는 스위스를 기반으로 하는 초대형 식음료 그룹이지요.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인 네스카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기 그치지 않고 세계 최초 캡슐커피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이 제품을 네스카페에서 분리시켜 '네스프레소'라는 브랜드화 시키고 고급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이후 중저가 시장에서도 캡슐커피의 수요가 발생하면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서로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 두 브랜드 제품은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 진지한 캡슐커피 브랜드 - 추출 압력이 19바- 캡슐 전체가 알루미늄- 기계값이 비싸다(22만원+)- 캡슐과 머신을 온라인이나 전용 스토어, 백화점 등에서만 판매한다..
현대차 추구하는 '최대마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지난달 10일, 저희 모터그래프는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장에서 만났습니다. 그는 현대기아차만 보는게 아니고 모터쇼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그중에서도 새로 나온 벤츠S클래스 운전석에 올라 이것저것을 관심있게 살펴보았습니다. 곁에 있던 현대차 직원은 "이게 새로 나온 S클래스인데, 성능이 좋긴 하지만 우리 에쿠스에 비해 연비가 떨어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 직원이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겁니다. 설마 그럴거라고 생각하지 못하셨겠지만 실상 신형 S클래스는 에쿠스보다 성능이 좋을 뿐 아니라 연비는 훨씬 더 좋거든요. 현대 에쿠스 5.0은 429마력을 내고 표시연비는 7.3km/l(국내 기준)에 불과합니다. 반면 이번에 나온 신형 벤츠 S500은 4.7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4..
현대기아차 판매량 하락, "신차 판매 영 안되네" 자동차 회사라면 신차를 먹고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차의 의존도가 큽니다. 신차가 몇차례 실패하면 회사가 휘청거리거나 심지어 허무하게 망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신차만큼 중요한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사에 가정은 의미가 없겠습니다만, 기아차가 크레도스를 실패하지 않았다면, 쌍용차가 못난이 3총사를 내놓지 않았다면, 대우차가 토스카를 실패하지 않았더라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갔을겁니다. 반면 우리 국민들은 현대차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높았었지요. 예전부터 회사는 미웠지만 얄밉게도 잘만드는 현대차가 차를 내놓았다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는 판매량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신화도 흔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요즘 인터넷의 힘이 무시무시하다고 느끼고 있는데요. 특히 '싼타페 트렁크 누..
현대기아차, 브레이크 리콜은 무엇? 왜 스마트 에어백은 안달아주나 자동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는 궁금녀 Q&A, 이번에는 현대차의 국내 리콜의 늑장 대응과 미국과 다른 에어백이 장착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스마트에어백 장착보다는 제대로 터지는 에어백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아래는 제가 26일 TBN 교통방송 라디오(전국)를 통해 방송한 내용을 글로 각색한 것입니다. 궁금녀> 현대기아차에서 사상 최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면서요. 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쏘나타 18만대 등 현대·기아차가 제작한 15개 차종 66만대가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불량’으로 리콜됩니다. 국내에서 이뤄진 자동차 리콜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차종을 보면 현대차는 쏘나타·아반떼·그랜저를 포함한 8개 차종, 기아차는 K5·포르테·스포티지를 포함한 7개 차종입니다. 현대차..
기아차 모닝 추돌 사고를 목격…"에어백 안터지고 문 안열려" 23일 오후 2시 10분경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인근에서 기아차 모닝이 현대차 베르나 운전 연습차량의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최근 현대기아차의 에어백이 잘 터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다가가 봤는데, 이번에도 역시 에어백은 안터졌더군요. 6개, 혹은 7개 에어백이 기본 장착 됐다고 대대적으로 광고 했던 바로 그 신형 모닝인데도 말입니다. 여러가지 분석이 있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에어백센서의 갯수가 적을 뿐 아니라, 특히 전면 센서는 타사 차량에 비해 낮은 부위에 장착돼 있다는 겁니다. 차량이 급정거 할 때 앞부분이 낮아지는 '노즈다이브(nose dive)' 현상이 발생하면 후방 차량의 앞범퍼는 전방 차량의 뒷범퍼 아래로 들어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