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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칠수, 현대 베르나에 수천만원 들여 튜닝 개그맨 배칠수는 M모 방송의 한 연예프로에 출연해 현대 베르나에 수천만원어치나 튜닝을 하는, 차량 애호가임을 과시했다. 개그맨 배칠수는 방송인 배철수의 성대모사나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을 흉내내는 등 여러 유명한 성대모사를 통해 유명해진 연예인이다. 이 개그맨의 차는 외관 드레스업도 상당히 깔끔한데다 내부도 빈틈없이 가죽으로 마감해 차에 대한 애정을 볼 수 있었다. 내부에 사용한 가죽 시트는 R모 사의 제품으로 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이 대략 500만원~1천만원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수입차도 물론 좋지만 국산차량에 저렇게 애정을 쏟으면서 완성해가는 모습도 나름대로 보기 좋다"며 배칠수씨의 작업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북회담 대통령의 차, 수십년된 구형 벤츠네?" ▲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애용하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W140)개조차 이번 남북 정상회담엔 온통 구형 메르세데스-벤츠의 물결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때 사용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S600 가드'. 현행 S클래스가 아니라 2002년식 구형 모델이다. 이 차는 경호상 이유로 특수소재로 만들어져 전체 무게가 4톤, 문짝 한개만 100kg이 넘는 차다. 독가스와 세균 공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화생방 자체 산소 공급장치도 마련됐다. 이 차는 기관총 공격은 물론 수류탄 폭발까지 견디는 방탄장치를 갖추고 있는 수퍼 방탄차다. 여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타고 나와 영접한 차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다. ▲ 노무현 대통령이 타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S600 가드이 차는 노무현 대통령이 탄 차에..
'소지섭표 SL55 AMG가 나왔다?' 최근 연예인 소지섭이 특이하게 튜닝된 메르세데스-벤츠 SL55AMG를 타고 청담동에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연예인들이 자신의 차가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데 반해, 소지섭은 이 차의 메르세데스-벤츠 로고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자신의 성인 소(蘇)자를 새겨넣어 자신의 차임을 맘껏 뽐냈다. 바디 외관에 플라스틱 재질로 용의 외관을 보듯 물결 문양을 덧붙인점도 특이하지만, 아싼티(Asanti)휠을 장착해 시선을 모은다. 서울 오토살롱을 통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아싼티 휠은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그 중 최고급 모델의 가격은 한 세트에 무려 3억원에 달하는 럭셔리 제품 생산 업체다. SL55AMG는 SLR등 한정생산 라인업을 제외하면 메르세데스 스포츠카 라인업 중 가장 뛰어난 차로 6.0 ..
정말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차는 어떤차? 지난 13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의 자리를 미국 쉘비수퍼카의 ‘얼티밋 에어로’(Ultimate Aero Twin Turbo)가 차지했다. 이 차는 1183마력 6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평균 시속 412km를 달려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차가 됐다. 기네스북(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 기록은 최고속을 측정할 때 서로 반대 방향으로 2회 주행해 평균 기록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바람의 영향이나 도로의 기울기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다. 이번 기록은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차’(Fastest Production Car) 부문에 해당하는 것이다. 세계 두번째로 빠른차는 ‘부가티 베이런 16.4’로 최고속도는 시속 410km에 달한다. 이 차는 V8 엔진을 나란히 붙여 ..
중국 상하이, F1 경기로 얼마나 버나 중국 상하이는 2004년부터 F1을 개최해 상당한 수익을 올린 도시다. 중국 신화 통신에 의하면 중국이 3년간 F1 유치를 통한 경제 이익은 모두 1억5천만 달러(1380억원)다. 상하이는 국제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장료 수익으로 톡톡한 재미를 봤다. 2004년 첫해 입장 수익으로 거둬들인 돈만 약 2900만달러(약 267억원)다. 이 밖에 TV광고 중계권으로도 4천 817만달러(약 44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005년 공식 집계 기록은 단순 흑자만 500만달러에 관광 부수입이 7천500만달러에 이른다. F1 기간동안 상하이의 호텔은 100% 예약되어 방이 없다. 여기에 도시 브랜드가 노출된 홍보 효과는 돈으로 산출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대회가 열리는 자딩은 중국의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상하이 ..
CF 촬영을 빙자한 마켓팅 길에서 우연히 TV CF 촬영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운이 좋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보기 힘든 일인데요. 희한하게도 GM대우의 신차 G2X의 CF촬영을 목격했다는 독자들이 꽤 많습니다. 강남역에서 처음 봤을땐 저도 CF 촬영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차를 촬영하는 견인차에 유독 G2X의 베너가 걸려있는겁니다. 일반적으로는 CF촬영은 메이커가 아니라 프로덕션이 하는 일이므로 견인차에 광고 베너를 거는 경우가 없죠. 또, 한대를 달고 달리는 경우는 있어도 이처럼 차들이 줄지어 달리는 경우도 드물고, 차들과 사람도 많은 점심시간에 촬영을 한다는 점도 이상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광화문에서, 또 며칠후 삼성역과 선릉역에서 그 차의 행렬을 다시 만났습니다. 아니나..
GM 대우 G2X 시승기 GM 대우의 G2X를 시승했습니다. 처음 이 차를 만났을 때, 국내도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가 나온다는 점에 적잖이 흥분했던 기억입니다. 2인승 수입 스포츠카는 많지만,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차는 없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이 차는 100% 수입차로 관세를 물어야 하는 차입니다. 또, 가격이 무려 4천390만원. 발표회장에서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르쉐의 로드스터와 비교했을때 월등히 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말디 사장을 제외하면 GM이 독일 최고의 4개 회사와 대등한 실력을 갖췄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한편 다른 나라 컨버터블 차종의 가격을 알아보자면, (모두 4인승) 포드 머스탱 컨버..
포르쉐는 신차발표 "너무 가족적인거 아냐?" 가족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포르쉐, 국내 법인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분위기도 예외는 아니어서, 행사가 어째 상업적이라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저 사람들 지금 뭐하는거야?' 라는 느낌이 드는 찰라, 서로들 등 두들겨주고 농담하면서 신차발표를 끝마쳤다고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레이싱 모델이 등장하거나 화려한 음악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기 마련인데, 이날은 마이클 배터 사장과 그 딸 모하나 크리스(8살)가 함께 GT3의 베일을 걷었습니다. 말 그대로 '가족적'인 행사였죠. 대부분 행사에서는 기자들은 거의 박수를 치지 않는데, 행사가 이러고 보니 대부분 기자들이 박수를 치고, 몇몇 기자들은 장난으로 환호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몇몇 고객들은 포르쉐 본사 직원들 이름까지 알고 찾아오곤 한다는데, 가족적인 ..